최경환ㆍ이주영 “이남기 홍보수석 책임 불가피”

입력 2013-05-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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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최경환ㆍ이주영 의원은 12일 윤창중 성추문과 관련,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오찬에서 “진실을 규명해 봐야 하지만 윤 전 대변인의 상관인 이 수석이 귀국해서 저 정도 진실공방을 하고 물의를 빚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데 대해선 “허 실장은 국내에 있었고 현지에서 보고하지 않으면 모르는 위치에 있었다”며 선을 그었다.

이 의원도 같은날 오찬 간담회에서 “이 수석이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둘러싸고 이 수석과 윤 전 대변인 간의 진실공방에 대해 “윤 전 대변인이나 이 수석의 기자회견 모두 문제가 있다”면서 “둘 다 진실을 말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허 실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선 “조금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 수석은 윤 전 대변인의 방미 중 ‘성추행’ 의혹과 관련, 허 실장에게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했다.

허 실장은 이날 청와대 기자회견에서 “이 수석은 귀국 당일 저에게 소속 직원의 불미한 일로 모든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며 “이 문제에 있어 저를 포함해 그 누구도 책임질 일 있다면 결코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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