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윤창중 ‘성추행 파문’이라는 대형 악재에 새 정부의 경제정책 불씨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추가경정예산 국회통과, 금리인하 등으로 경기부양 흐름이 탄력을 받을 시점에서 자칫 경기탄성이 죽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특히 공직기강 확립으로 윤창중 사태를 조기수습하는 한편, 이달 중 줄줄이 예정된 벤처활성화 방안, 엔저 대책, 일자리 창출...
이게 미친 광기가 아니고 뭔가."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 13일 한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며.
◇…“내가 평생 과감하게 도전만 했다. 편한 길 놔두고 ‘돌직구’ 날리며 살았다.”
안철수 의원, 13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4.24 재보궐 선거출마 배경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윤창중 스캔들’을 계기로 인적쇄신의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13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대국민사과를 통해 “관련자들은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며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윤 전 대변인 사건과 관련된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의를 수리하겠단...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이 처음 폭로됐던 미국 한인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인 ‘미시USA’가 해킹 공격을 당했던 것으로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시USA는 홈페이지에 “지난 11일 새벽 불법적인 해킹 시도로 약 30분에 걸쳐 관리자 아이디가 일부 점유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시USA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특정...
미국 정부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방미기간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한국 정부에 문의해 달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고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전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변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런 특정 보도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에 문의하기 바란다”면서 “그들이 광범위하게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 피해 당사자인 여성 인턴이 미국 경찰에 신고하기 직전 호텔방에서 문을 걸어잠근 채 상사들에게 저항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당국자들이 피해 여성의 신고를 막기 위해 회유 혹은 위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주미 한국문화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이 점입가경이다. 사건이 일어난 미국 워싱턴 D.C.에서는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사건에 대한 의문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13일 YTN에 따르면 우선 피해 인턴이 신고할 당시 같이 있었던 주미 한국문화원 직원은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터진 직후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 한국문화원 측은 해당...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이 그를 옹호한 KBS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 씨에게 옮겨붙었다.
정미홍 씨가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두둔하는 발언을 하자 네티즌의 공분을 산 것은 물론 정미홍씨가 대표로 있는 더코칭그룹의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서버다운 상태에 이르렀다.
네티즌들은 “생각이 있는 여자인가” “너무...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옹호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에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정미홍 대표는 13일 방송된 채널A의 뉴스프로그램에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사태의 진실과 공방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면서, 그를 두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윤창중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정미홍 대표는...
정미홍 더 코칭그룹 대표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을 향해 "미친 광기"라고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대표는 13일 채널A 뉴스특보에 출연해 "아직 수사 중이고, 지극히 경범죄로 신고된 사안인데 성폭행해서 그 사람을 목 졸라 죽이기라도 한 것 같은 분위기라고 저는 봐요"라며 "이게 미친 광기가...
청와대는 13일 방미 기간 중 벌어진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문 사태와 같은 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대통령 해외순방 시 업무 매뉴얼을 만들기로 했다.
허태열 비서실장은 이날 박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를 마친 후 별도로 비서관 회의를 열고 ‘비서실 직원들에게 보내는 당부의 글’을 통해 이같이 주문했다고 김행 대변인이 전했다.
허 실장은 “대통령께서 또...
청와대는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희롱 파문’을 반면교사 삼아 청와대 직원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무관용 원칙’을 지켜나가기로 했다.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 ‘비서실 직원에게 드리는 당부의 글’을 통해 “향후 저를 포함한 수석비서관들부터 엄중한 근무자세를 견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허 실장은 “이번...
외교부가 13일 방미 기간 중 발생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미국 측에 신속한 사건 처리를 공식 요청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부는 오늘 미국 측에 ‘미국 사법 당국이 미국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사건 처리가 가능하도록’ 협조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에까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한미 정상회담 직후 60% 가까이 치솟았지만, 윤창중 사태가 발생한 이후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각에서 제기했던 ‘윤창중 악재’로 인한 국정 추진 동력 상실이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13일...
만큼 강 의장이 여야 지도부의 의사를 최종 확인한 뒤 안 의원 상임위 배정 문제를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 의원은 ‘윤창중 스캔들’과 관련 “우선 진실 규명을 하고 제대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한 다음에 적절한 수준의 조치들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문제가 인사문제도 있지만 청와대 스텝들의 상황인식능력과 위기대응 능력에서 문제점이 많다”고 밝혔다.
성추행 혐의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사건 당일 피해 여성 인턴을 만나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사건 당일인 8일 오전 6시50분쯤 경제사절단 조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페어팩스 호텔을 출발했다. 그러나 출발 후인 7시30분쯤 피해 인턴이 울고 있다는 말을 듣고 페어팩스 호텔로 돌아가, 인턴이...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 방미 중 발생한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청와대의 엄정하고 빠른 진상규명, 철저한 문책과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윤창중 사건과는 철저히 구분해 방미 성과가 실행에 옮겨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창중...
이 수석은 방미 기간 중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박 대통령이 이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인 것 아니냐는 해석이 우세하다. 청와대는 아직 사의 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의 발언 역시 이같은 분석에 힘을 싣고 있다. 박 대통령이 윤 전 대변인 사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