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라인 중에서는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17회)도 서울고를 나왔다.
내각에서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서울고 출신이다. 이 중 서남수 장관(23회)을 제외한 5명은 27회 동기동창이다.
이밖에 장관급 인사 중에서는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26회)과...
그동안 외교안보라인에 군 출신 인사가 전면 배치되면서 대북정책 등에 있어 너무 강성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 주 경질된 남재준 국정원장과 김장수 안보실장은 물론 김관진 국방장관도 군 출신이다.
그럼에도 안보실장은 역할의 특성상 군을 잘 아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감안할 때에도 군을 잘...
현 정부 출범 후 외교안보라인에서는 군 출신이 유독 강세를 보이며 요직에 포진했다. 지난 주 전격 ‘경질’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이 그 예이다. 또 김관진 국방장관도 군출신이다. 이렇게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남재준-김장수-김관진 ‘3인방’이 포진하면 서 위원 7명 가운에 절반 가까이가 군출신이였다.
이런 가운데...
국가개조를 정책으로 실천해야 할 새 경제팀은 강한 추진력을 탑재한 힘 있는 인사들로 짜여질 가능성이 높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의 동시 경질로 외교·안보라인 인사도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참모진 개편은 6·4지방선거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12일 예정된 남북 고위급 회담의 추진 과정에서 청와대 내 기존 외교·안보라인 인사들과 의견 충돌이 있었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또 천 전 실장이 통일부 핵심요원이어서 되돌려보낸다는 해명도 설득력이 약하다는 지적이다.
천 전 실장은 현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로 복귀했으며, 후임으로 전성훈 통일연구원장이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북미 1과장과 북미국 심의관, 주미공사 등을 대미외교라인을 두루 거쳤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방장관을 지내던 2006∼2007년 국방부 국제협력관으로 파견 근무를 하기도 했다.
북측 단장을 맡은 원동연 부부장은 북한의 대남회담 베테랑으로 꼽힌다. 원 부부장은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출신으로 지난 20여 년간 남북간...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정세 유동성이 커짐에 따라 한미 양국이 북한 문제에 대한 '강화된 협의'에 합의한 이후 미국 고위 외교라인의 방한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윌리엄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이 20일 한국을 방문한다. 번스 부장관은 21일까지 이틀간의 방한 기간에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규현 외교부 1차관 등 우리 외교안보부처 주요 인사들과 만난다.
특히...
해킹 메일 유포 주요 사례로는 △2013년 12월 공무원을 사칭한 이메일을 FTA 및 국방 관련 자문위, 언론기자 등 159명에게 발송 △2014년 1월 북한 관련 학회 직원을 사칭한 이메일을 통일·국방 관련 12개 기관 연구원에 발송 △2014년 1월 외교·통일·안보 관련 기관의 주요 인사에게 설문조사 이메일 30건 발송 등이다.
정부는 중요자료 유출과 국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참배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동북아에서의 전략적 이익도 포기하기 어렵다"며 "한·일 양국이 갈등을 서로 자제하는 쪽으로 노력해달라는 쪽으로 설득노력을 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일 양국의 이번 방미외교전은 올 한해 역내 안보현안에 대처하는 한·미·일 안보협력의 '온도'와 '풍향'을 점쳐볼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 양국의 외교부와 국방부가 참여하는 ‘제1차 한중 외교·안보대화’가 23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양국 외교·국방 라인의 국장급 인사가 대표를 맡는 이번 대화에서는 지역·국제 정세와 한반도 문제, 양국 외교·안보 협력 등 상호 관심사가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 상황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와 중국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따른 동북아시아...
하지만 후견인이었던 ‘2인자’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국가전복음모 등의 이유로 처형하면서 예측하기 어려웠던 북한 내부와 동북아 안보정세는 한층 미궁에 빠지게 됐다.
김정은은 장성택을 숙청하면서 유일독재체제를 확립한 듯 보이지만 김정일 2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드러난 체제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불안요소가 상당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장성택...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4번째 열린 외교안보장관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한반도 상황과 안보 상황과 구변국 상황 변화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NSC 운영과 국가안보실 기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NSC 상설 사무조직 설치를 포함한 방안들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NSC는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헌법상의...
지난 60년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한미동맹이 더욱 심화 발전하길 희망하고, 이번 방한이 그걸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접견은 오전 11시45분 시작돼서 예정시간인 30분을 훌쩍 넘긴 오후 1시까지 계속됐다. 접견에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외교부 장관 그리고 외교·안보수석 등 우리 측 외교·안보 라인 수뇌부도 배석했다.
90여개국에서 참가예정인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에서는 사이버 보안과 국제안보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담은 ‘서울원칙’을 채택할 예정이다.
‘서울원칙’은 기존의 △경제성장과 발전 △사회문화적 혜택 △사이버보안 △국제안보 △사이버범죄 △역량강화 등 총 6개 의제를 담는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번 서울원칙은 사이버 보안과 국제안보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담고 있다.
외교부 국제안보 대사인 최성주 준비기획단장은 10일 미래창조과학부 기자실에서 열린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 브리핑에서 "세계사이버스페이스 서울총회 결과물로 기존의 의장요약문에 부속문서인 '서울원칙'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원칙은 기존의...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세계 어느 나라도 우리를 도와줄 수 없었던 시기에 파독 광부, 간호사의 희생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울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 한국과 독일의 가교 역할을 계속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가수 이미자씨 등도 참석했다.
외교장관 상호방문의 정례화 및 핫라인의 구축, 외교차관 전략대화의 연간 2회 개최, 외교안보대화, 정당간 정책대화, 양국 국책연구소간 합동 전략대화 등을 추진한다.
둘째, 거시경제정책 공조와 국제금융위기 등 외부경제위험에 대한 공동대처 등 경제통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정보통신, 에너지, 환경, 기후변화 등 미래지향적인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을 지속...
청와대는 이번 실무접촉이 2011년 2월 이후 2년4개월여 만인데다 최근 남북 긴장 상황 속에서 대화가 재개돼 회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외교ㆍ안보라인 관계자들도 이날 아침 일찍부터 사무실에 대기하고 허태열 비서실장과 이정현 홍보수석 등 관계자들도 상황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일 취임 100일을 맞는 박근혜정부가 외교 안보 분야에 대한 호평 등으로 지지율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경제부흥과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춘 ‘근혜노믹스’(박근혜 대통령 경제정책)는 아직도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의 개념조차 명료하지 않아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바람에 수많은 부양책에도 현장 경기는 여전히 썰렁하고, 재계는 방향을 잡지...
상원 외교위원장은 공동발의했다.
친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의 마크 베기치(알래스카) 민주당 공동위원장과 조니 아이잭슨(조지아) 공화당 공동위원장도 공동발의자에 포함됐다.
상원은 결의안을 통해 “한·미 양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을 둔 포괄적 동맹과 역동적 파트너십·인적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 평화와 안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