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미·중 비즈니스협의회의 제이크 파커 부회장은 “이는 단지 기업의 신청서 제출을 허용한 것에 불과하지 당장 외국 카드업체들이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새 가이드라인도 세부 사항이 없으며, 중국 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자국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을 요구하는 등 규제가 까다로워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실제로...
문정인 특보도 노무현 대통령 시절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도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연세대 라인이다.
참여정부 출신들과도 폭넓은 인연을 맺고 있다. 참여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냈던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국세청장, 건설교통부 장관,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지낸 이용섭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연정 라인의 좌장은 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인 문정인 연세대 정외과 명예특임교수다. 문 특보는 연대 철학과를 졸업했지만,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1994년부터 연대 정외과 교수로 활동했다. 조현 외교부 2차관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김기정 교수는 강 장관의 같은 과 후배다. 김 교수는 1995년부터...
책임을 묻는 일을 하지 않는다”며 “좌충우돌 평지풍파를 일으킨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특보는 다음 날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귀국 후 청와대 입성 계획은 없다. 한편 또 다른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은 사의를 밝혔다. 청와대는 해촉 절차에 들어갔다. 외교안보라인이 좀처럼 정상화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5·24 조치 해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주장했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전날 미국 워싱턴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남북 정상회담은) 현재의 난국을 극복할 방법”이라며 “정상회담은 꼭 해야 하는 당위적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강화됐으니 교류를 끊고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파국적인...
이날 회의에는 NSC 의장인 문 대통령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통일 외교ㆍ 국방부 장관은 물론,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비서실장 등 외교안보 라인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시험 발사 등 중ㆍ저강도 도발 등에 따른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문 대통령은 6일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 현 1차관을 유임하고, 국방부 차관에 서주석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나종민 동국대 석좌교수, 보건복지부 차관에 권덕철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국민안전처 차관에 류희인 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장을...
이를 위해서는 트럼프 행정부 내의 지한파(知韓派)를 최대한 활용하고 우리 정부도 안보 라인을 가동해 미국과의 물밑 대화 채널을 최대한 가동해야 한다.
이 모든 일은 북한 때문에 벌어지고 있다.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북한 행동의 불가측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어, 도대체 그들의 진짜 목적이 핵 보유국 지위 확보인지, 아니면 체제 보장인지 헷갈릴 정도다. 물론 이런...
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외교부 장관 △청와대 정책실장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국가안보실장 △통일외교안보특보 등 청와대 내각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 후보자를 호명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외교 난제들이 산적한 현실에서 강 후보자가 국제 외교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강한 추진력으로 당면한 외교...
다만 6월말 한미정상회담이 있어 외교장관을 비롯한 외교안보라인 인사는 이르면 다음 주에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각 인선과 관련해 이 후보자는 퇴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과) 아주 짧은 언급이 오고 갔다”며 “필요한 시기에 청와대에서 종합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외교 안보라인 인선도 앞당길 것으로 정치권은 내다보고 있다.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특사단은 문 대통령의 친서를 4강 정상 또는 정부 최고위급 관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미국 특사인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전 중앙일보·JTBC 회장),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일본 특사인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러시아 특사인 송영길...
청와대는 14일 “외교·안보 라인이 중요하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고, 저희로선 굉장히 빠르게 인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안보실장 등 외교·안보 라인 인선과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각 자리에 맞는 절차와 검증이 필요한데 저희가 당선 전에는 검증시스템이 없어서 최소한의...
다만, 박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데다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위협,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압력과 중국의 경제보복조치 등으로 안보와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외교안보, 정책라인은 남겨두되 정무 분야 기능은 축소하는 선에서 황 권한대행이 사표를 선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특히 최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외교ㆍ안보 라인 인선이 이뤄진 만큼, 미국 신행정부의 대북 정책의 기본 원칙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매티스 장관이 방한해 국방장관 회담 등을 가진 데 이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틸러슨 장관과의 전화 통화도 오는 7일께 이뤄질 전망이다.
더불어 김정일...
취임 전까지는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는 관례에 따라 면담 추진에 소극적이었다면 이제는 외교안보 라인 인맥을 동원해 채널 확보에 나서고 끈질긴 대화와 설득작업을 해야 한미 FTA를 살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트럼프 취임식 전날 기자들과 만나 “전문가들은 통상에 관해 후보 때 (강경) 발언과 다를 것이라고...
특히 북한의 핵실험 등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에서는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의 적극적인 보좌는 필수적이다. 청와대 측도 “지금의 권한대행 체제는 과거와는 다소 차별화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은 황 권한대행 체제가 예상외로 장기화될 수도 있는 만큼 정책조정수석을 맡은 강석훈 경제수석을 소통창구로 정례보고를...
트럼프 초대 내각의 특징은 정치 경력이 없는 기업인 출신을 경제 라인에 대거 포진시켰다는 점과 안보 라인에는 강경파 군 장성들을 기용했다는 점에서 보호주의 색채가 강하다. 또한 현 정권 노선을 비판하는 ‘반(反) 오바마’ 색깔도 짙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당시 ‘보통 미국인’의 대변자를 자처하며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과 월가의 유착을...
경제·사회·외교·안보·국민안전·민생치안 등 주요 현안 대책들을 점검한다. 특히 국정 현안 관계장관 회의는 앞으로 권한대행 체제에서 내각에 주요 지시 사항을 전달하는 핵심 회의체로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청와대와 총리실은 실무협의 등을 통해 양측의 소통 라인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현재 권한대행 업무는 청와대 비서실에서, 부처간...
이에 지난 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당시 권한대행을 맡은 고건 전 총리의 사례를 가이드라인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고 전 총리는 “몸을 낮춘 행보를 선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소극적인 권한 행사를 뜻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 전 총리는 권한대행 업무를 수행하면서 직접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지 않았다. 또 국가보훈처 차장과 외교안보연...
특히 법무장관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중앙정보국(CIA) 등 안보라인 3대 핵심 요직에 강경파 백인 남성을 내세워 우려를 샀다. 이제까지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도 대부분 백인 남성이었다.
인도계 이민가정 출신인 헤일리는 최근 공화당 내 떠오르는 정치 신예다. 그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첫 여성 주지사이자 첫 소수인종 주지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지난해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