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의 오너 2세들이 금호산업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의 아들 박세창씨와 고 박정구 전 그룹 회장의 아들 박철완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의 아들 박준경씨는 지난 13일 시간외 매매를 통해 금호산업 보통주 6만8200주씩을 매입했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대그룹 오너 2세들이 주주로 있는 비상장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계열사들의 지원을 등에 업고 눈부신 실적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SI 계열사들의 실적 호전은 주식가치 상승, 배당금 수입 등으로 이어져 오너 2세들의 재산을 불리며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계열사 지분을 늘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 장남의...
넥센 관계자는 “경영 일선에 나선 만큼 이번 지분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경영권 승계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주가 측면에서는 오너 2세가 장내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추가 매수와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장 시세를 보면서 이번처럼 5000여주 내외로 조금씩 사들일 계획을...
한국타이어그룹 오너인 조양래(70) 회장은 한국타이어의 최대주주로서 15.64%를 갖고 있다. 자녀 등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은 37.38%에 이른다.
한국타이어가 그룹의 지주회사 노릇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조 회장의 한국타이어그룹에 대한 지배기반은 견고한 편이다.
평소 검소한 생활로 유명한 조 회장은 검소함 만큼이나 줄곧 타이어사업 하나만...
현대백화점그룹 오너인 정 명예회장 일가 중 현대홈쇼핑 등기임원은 정 전무가 유일하다.
정 전무는 앞서 지난 21일에는 현대백화점 계열의 유통단지 관리 및 식육가공ㆍ판매업체인 현대F&G의 대표이사에 신규선임됐다. 또 23일에는 현대H&S 2006년도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처음으로 이사회의 일원이 됐다.
정 전무의 이 같은 행보는 정...
상장사 오너 2세들이 장내 매수를 통해 공격적인 지분 확대에 나서는 곳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는 경영권 승계를 앞둬 차기 지배주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볼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강한 매수세를 보이는 상장사들의 경우 수급적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 해 보인다.
씨씨클럽, 주크 등 여성의류 생산업체...
씨씨클럽, 주크 등 여성의류 생산업체 대현의 오너 2세가 이달들어 공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대현은 이날 제출한 ‘최대주주등 소유주식변동 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주식이 39.08%에서 40.18%(1819만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신현균(60) 회장의 아들인 윤황(33)씨가 지난 20일...
정 상무가 지난해 3월 조선호텔 등기이사에 재선임된 데 이어 다시 신세계인터의 이사회까지 진출함에 따라 신세계그룹 오너인 이명희 회장 자녀들의 계열사들에 대한 분할경영구도가 주목받을 수 밖에 없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997년 4월 삼성그룹에서 계열분리된 이래 총자산(2006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 7조300억원) 기준으로 재계 순위 15위다....
오너 2세가 핵심 계열사의 경영 일선에 나선다는 점에서 극동유화그룹의 후계승계 작업이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극동유화는 2006사업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도 재무제표 및 이사(사내 3명, 사외 1명) 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사내이사에는 장홍선 극동유화그룹 회장과 장영준 극동유화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오너 2세가 주요 계열사의 경영 일선에 등장한다는 점에서 후계 승계 구도와 관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 및 산업용 고무제품 생산업체인 화승알앤에이는 29일 2006사업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06년도 재무제표를 비롯, 이사(사내 6명, 사외 1명) 및 감사(1명) 선임 안건 등을 다룬다.
이 가운데 이사 선임 안건이...
이를 통해 그룹 오너인 최평규(55) 회장 13.91% 등 효성기계 지분 32.43%를 소유하게 됨으로써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지난 2004년 효성기계를 타깃으로 적대적 M&A에 나선 뒤 공동경영 과정을 거쳐 결국 3년여만에 S&T그룹의 단독 지배체제 구축에 성공한 것이다.
S&T그룹이 올해도 변함없이 M&A 시장의 ‘큰 손’으로 재계의 이목을...
핵심 안건은 그룹오너 최평규 회장의 장녀인 최은혜 호텔설악파크 이사의 등기이사 선임이다.
S&TC는 S&T그룹의 12개 계열사 중 S&TC→S&T중공업→S&T대우로 이어지는 지배구도의 최전방에 있고, 최근 효성기계공업 인수에 나서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계열사. 이 때문에 이번 주총은 S&T그룹의 후계구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LIG그룹 구자원(72ㆍ사진 왼쪽) 회장의 장남 구본상(37ㆍ오른쪽) 넥스원퓨처 사장이 주력사인 LIG손해보험에 대해 10개월만에 지분 확대에 나섰다.
향후 경영권 승계에 대비해 최대주주로서 지배기반을 단단히 다져놓기 위한 포석으로 볼 수 있다.
LIG손보는 6일 제출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 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오너 2세의 주요 계열사들의 최고의결기구 진출이라는 점에서 후계 구도와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남, 진양 이어 한국폴리우레탄 등기이사 신규선임 예정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폴리우레탄은 16일 2006사업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06년도 재무제표 및 이사 2명 선임 안건 등을 승인할 계획이다.
특히 이사 선임과 관련...
중견건설업체 신성건설이 ‘2세 체제’로 넘어가기 위한 기반 공사에 나서고 있다.
신성건설의 실질적 지배주주인 신영환(62) 회장의 아들 신상화(31)씨가 9개월만에 지분 확대를 꾀하고 있다.
상화씨의 경영 수업과 지분 확대를 통해 오너 일가의 경영권 승계가 서서히 가시권으로 들어오고 있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신성건설은 최대주주...
◆농심홀딩스, 농심 등 6개 자회사 둬
농심그룹 15개 계열사들의 지배구도는 공정거래법상의 지주회사 농심홀딩스를 중심으로 한 계열사군과 지주회사의 울타리를 벗어어나 그룹 오너인 신춘호 회장 일가가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군으로 형성돼 있다.
농심홀딩스 지주회사 체제는 2003년 7월 농심을 투자부문 ‘농심홀딩스’와 제조부문 ‘농심’으로...
오너 2세들이 이번 정기주총을 통해 핵심 계열사의 이사회에 진출,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청호컴넷은 내달 16일 2006사업연도 재무제표 및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안건 등을 승인하기 위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호컴넷은 특히 이번 주총을 통해 지배주주인 지대섭(64) 회장을 등기...
◆고 설원량 회장 부인 양귀애 고문이 오너家 구심점
대한전선그룹은 현재 ‘오너 3세 체제’로 넘어가기 위한 과도기적인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2004년 3월 설원량 회장이 62세의 나이로 갑자기 별세하면서 비롯됐다.
고 설원량 회장은 40여년을 전선, 스테인리스스틸, 알루미늄 등 국가 기간산업을 육성하는데 노력해 온 기업인으로...
오너인 윤영달(62) 회장의 장남 윤석빈(36) 이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장외 계열사다.
두라푸드가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지분을 꾸준히 늘려감으로써 후계 승계를 위한 지배 기반을 다져놓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12일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관계사인 두라푸드는 올들어 크라운제과 보통주 지분을 1.55%(2만1610주) 늘려 15.71%(21만9640주)를 확보했다....
◆이 회장 아들 현준씨 계열사 지분 보유 후계기반 마련
이 회장은 2세 승계를 위한 기반도 일찌감치 마련해 뒀다. 이 회장은 신유나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뒀다. 아들인 현준(28%)씨는 현재 미국에서 유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진 회장은 유덕물산 68.41%를 비롯, 서한물산 35.48%, 흥국생명 56.71%, 한국도서보급 50%, 티브로드 100%, 태광관광개발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