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그룹 오너 2세 LIG손보 지분매입 재개

입력 2007-03-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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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원 명예회장 장남 구본상 이사 10개월만에 지분확대

LIG그룹 구자원(72ㆍ사진 왼쪽) 회장의 장남 구본상(37ㆍ오른쪽) 넥스원퓨처 사장이 주력사인 LIG손해보험에 대해 10개월만에 지분 확대에 나섰다.

향후 경영권 승계에 대비해 최대주주로서 지배기반을 단단히 다져놓기 위한 포석으로 볼 수 있다.

LIG손보는 6일 제출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 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34.17%에서 34.34%(2060만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인 구본상 사장이 지난달 28일과 이달 2일에 걸쳐 장내에서 0.17%(10만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5.69%에서 5.86%(352만주)로 끌어올린 데 따른 것이다.

구 사장의 지분 확대는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만이다. 최대주주 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보유지분이 적은 만큼 구 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대비해 지분을 확대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현재 LIG그룹 구 회장은 주력사인 LIG손보 경영에는 손을 뗀 채 넥스원퓨처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LIG손보는 동생인 구자훈(59) 회장이 이사회의장, 구자준(56) 부회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으며 김우진 사장과 함께 LIG손보를 이끌고 있다.

구 사장은 LG전자 미국법인 부장, LIG손보 이사, 넥스원퓨처 부사장 등을 거쳐 현재 넥스원퓨처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LIG그룹은 주력사인 LIG손보를 비롯, LIG생명, LIG건영, 넥스원퓨처, LIG자동차손해보험사정, LIG홀딩스, TAS자동차손해사정 등 13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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