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신임 대표는 동국산업그룹의 오너인 장상건 회장의 외아들이다.
대표이사 자리는 회사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를 대표한다. 그만큼 장 부사장의 핵심 계열사의 대표이사에 오른 것은 지난 2001년 동국제강그룹에서 분가한 동국산업그룹이 그동안 착실히 기반을 다져온 ‘2세 체제’가 사실상 공식 출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국산업그룹은...
국내 대표적인 제약사인 한미약품을 비롯 일양, 부광 등 중견제약사까지 오너 2세들의 경영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명 제약사들인 한미, 부광, 일양 등 약 30여개에 가까운 중견제약사들의 2세 경영 수업이 소리소문 없이 펼쳐지면서 세대교체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제약사로의 발돋움을 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경우 임성기...
장 신임 대표는 동국산업그룹의 오너인 장상건 회장의 외아들이다.
이는 지난 2001년 동국제강그룹에서 분가한 동국산업그룹이 그동안 착실히 기반을 다져온 ‘2세 체제’가 사실상 공식 출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국산업그룹은 동국제강그룹에 뿌리를 두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1954년 고(故) 장경호 회장이 설립한 동국제강을 주력 기업으로...
그렇다 해도 이 기간 대성미생물의 최고가가 8만28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손해를 보고 처분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부사장은 대림그룹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으로서 대림그룹의 사실상 차기 오너다. 대림그룹의 지주회사격인 대림코퍼레이션의 대표이사와 함께 주력사인 대림산업의 유화사업부 부사장을 맡고 있다.
혜선씨는 영풍그룹 오너 장형진 회장의 딸로 지분 6.3% 추가 매입을 통해 테라닉스 최대주주(50.09%)인 코리아써키트에 이어 2대주주로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됐다.
최근 장 회장의 자녀들이 PCB 계열사 지분을 잇따라 사들이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달 16, 17일에는 장 회장의 차남 세환(27)씨가 장내에서 코리아써키트 16만4510주(0.88%)를 신규 취득하기도...
함께 영풍그룹의 양대 사업으로 꼽히면서도 아직은 비중이 작다”며 “앞으로는 오너가 전자부품사업의 경영 현안들을 일선에서 직접 챙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따라서 오너가 코리아써키트의 경영에 직접 ‘팔을 걷어부친’ 마당에 2세가 처음으로 지분을 사들인 것은 향후 성장성 등을 내다본 행보는 아닐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한국수출포장공업 오너 2세가 지난 9월 이후 거의 매달 자사주를 사들이며 착실히 지배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한국수출포장은 2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제출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인 허용삼(63)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 3명의 지분이 종전 39.24%에서 39.56%(158만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허 대표의 아들인 허정훈(34)...
한편으로는 에스엘그룹 오너인 이충곤 회장이 장남인 이성엽 부사장으로의 2세 경영권 승계를 위한 확실한 지배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이성엽 부시장, 합병후 에스엘 지분 29% 최대주주 등극
현재 에스엘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50.75%로 이 회장이 25.31%를 소유하고 있고, 이어 이 부사장 9.56%, 에스엘테크 9.28%, 차남 승훈씨 4.94%, 부인...
현대차그룹의 오너인 정몽구(69) 현대차그룹 회장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등 법적인 문제에서는 아직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최근 현대차그룹의 움직임은 2000년 8월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된 뒤 고속성장해 왔던 예전의 역동성을 되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정 회장은 세계 5대 자동차 브랜드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세계 곳곳의 현장을 누비고...
1일 SK 분할 완료…지주회사 SK 체제 공식출범
SK에너지, SK텔 등 33개 자회사ㆍ손자회사 편입
SK C&C, SK케미칼 등은 지주사 ‘울타리’ 벗어나
최태원 회장, 지배기반 안정화 SK 지분확충 필요
SK그룹 오너인 최태원(47) 회장에게 2003년과 2004년은 ‘악몽’과도 같았던 해가 아닐까 싶다. 외국계 소버린자산운용이 최 회장의 퇴진 등을...
증시 활황으로 상장사들의 시세가 상당히 비싸진 상황이지만 상당수 오너 2세들이 ‘거침없이’ 지분 확대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래 주식가치를 높게 보고 투자 차원에서 사들이는 경우도 있겠지만, 지배기반을 늘려가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한올제약은 지난 5일 제출한 ‘최대주주등...
▲13살 오너2세 '1000억' 주식부자
성원건설의 주가는 지난달 21일 두바이의 도심지 재개발 등 다수의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발표로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두바이 프로젝트 발표 이틀전(주식거래일 기준)인 지난달 17일부터 급등세를 타기 시작한 주가는 프로젝트 발표 이후부터 이달 5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상한가를...
교보그룹 오너인 신창재(50) 회장은 교보생명의 지분 37.26%를 소유하며 지배기반을 갖춰놓고 있다. 특수관계인 지분까지를 합하면 58.02%에 이른다.
특수관계인들 중에는 창업주 2세 및 창업주 동생 신용호씨 일가가 대거 포진해 있다. 고 신용호 창업주는 2남2녀를 뒀다. 큰 딸 신영애씨와 둘째딸 신경애씨가 각각 2.49%, 막내아들인 신문재씨가 2.51%를...
상대적으로 오너의 지분구조가 취약한 듯 보이지만 한진중공업이 자사주 19.59%를 보유하면서 조남호 회장의 그룹 지배력을 떠받치고 있다.
후계 구도와 관련해서는 장남인 조원국(31)씨에게 시선이 쏠려 있다. 조남호 회장은 김영혜(54)씨와의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장남 원국씨와 장녀 민희씨는 현재 미국 유학 중이다.
원국씨와 민희씨는 지난해 3월...
그룹 오너의 지배구도 측면에서는 한마디로 지주회사인 태평양에 대해 안정적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면 그룹 전체에 대한 막강한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도다.
태평양그룹 지배주주인 서경배(44) 태평양 사장은 태평양의 최대주주로서 55.70%에 달하는 지분을 소유하며 쉽사리 경영권이 위협받지 않는 견고한 지배기반을 갖춰놓고 있다. 특수관계인을...
이에 대해 쌍용건설 한 관계자는 "워크아웃을 마치고 도약을 준비하는 쌍용건설로선 김 회장님의 복귀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일부 기업에서 오너가 실형 선고 후 잠시 휴지기를 두다가 경영에 복귀하는 것과 다른 차원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끝없는 배움을 내세운다. 최근 김 회장은 업계 최초로 '롯폰기 힐스'등 일본...
교보증권은 "두산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움직임도 비교적 많은 수의 2세와 3세들로 오너일가가 구성돼 있어 지주회사 전환 필요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라며 "아직 지주사 전환을 하지 않은 LS산전그룹 역시 이십여명의 총수일가 친인척들이 있어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교보증권은 지주회사 체제에서는 총수들의...
최근 들어 재벌그룹 2, 3세들의 코스닥 시장 진입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SK가를 필두로 최근에는 파라다이스그룹 오너 2세들이 코스닥기업에 진출하면서 국내 재벌가 자녀들의 코스닥 기업 사냥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재벌그룹 오너라는 유명인 테마를 이용해 머니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한진그룹이 오너 2세를 경영 전면에 등장시킴으로써 후계구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9일 증권업계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진그룹 계열의 칼호텔네트워크는 지난달 조현아 대한항공 상무를 등기임원에 선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 상무가 한진그룹 25개 국내 계열사(공정거래위원회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기준) 중 등기이사 자리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너 2세들이 배당소득으로 그룹내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박삼구 회장의 아들 박세창씨와 고 박정구 전 그룹 회장의 아들 박철완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의 아들 박준경씨는 지난 13일 시간외 매매를 통해 금호산업 보통주 6만8200주씩을 매입했다.
이로써 이들 오너 3세들은 금호산업 지분을 박철완씨 5.71%, 박세창씨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