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포장 2세 기반 다져간다

입력 2007-07-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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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삼 대표 아들 허정훈 부사장…지난해 9월 이후 매달 자사주 매입 지분 12%로 확대

한국수출포장공업 오너 2세가 지난 9월 이후 거의 매달 자사주를 사들이며 착실히 지배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한국수출포장은 2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제출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인 허용삼(63)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 3명의 지분이 종전 39.24%에서 39.56%(158만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허 대표의 아들인 허정훈(34) 부사장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장내에서 0.32%(1만3000주)를 사들인 데 따른 것이다. 허 부사장은 앞서 지난 4일에도 0.3%(1만2000주)를 매입했다.

허 부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거의 매달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이로인해 이전까지 8.18%에 머물던 지분율도 현재 12.0%(48만주)로 높아졌다.

허 부사장의 이 같은 행보는 향후 경영권 승계에 대비해 지분 확대를 통해 한국수출포장에 대한 지배기반을 착실히 다져놓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허 부사장은 지속적인 지분 확대로 부친인 허 대표(지분율 18.0%)에 이어 2대주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외 특수관계인 중에서는 친인척 허봉삼(55)씨와 산천교역이 각각 5.73%, 3.84%씩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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