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의 오너 2세들이 경영 전면에 속속 나서고 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초 대림그룹 지주회사 격인 대림코퍼레이션의 2대 주주에 오너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 이해욱 현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가 등극한 데 이어 벽산건설도 김희철 현 회장의 차남 김찬식 전무가 최근 부사장에 취임하면서 경영권에 한발짝 다가섰다.
건설사들의...
특히 오너 형제간의 2세들도 엇비슷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그룹 분할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아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종적 전 명예회장 별세 이후 장남 이운영 회장과 차남인 이순형 부회장의 ‘형제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이운형 회장은 그룹 비전 제시와 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 정립에 주력하고, 이순형 부회장은 내부 살림을...
한 관계자는 "조 상무가 다른 형제들에 비해 대외활동이 활발한 것은 사실이지만, 조양호 회장의 나이 등을 감안했을 때 아직 후계구도를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너 2세이기 때문에 재계안팎의 주목을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분매입과 같은 구체적 움직임이 없는 상황에서 이같은 전망은 무리"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IT 계열사인 동부 CNI의 최대주주에 올라섬에 따라 2세 체제 출범이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남호씨는 현재 동부정밀과 동부화재, 동부CNI의 최대주주로서 각각 21.14%, 14.06%, 16.68%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부제철 7.72%, 동부건설 4.01%, 동부증권 6.38%을 갖고 있고 동부하이텍 역시 2.43%의 지분을 보유중에 있다.
◆ 오너 일가 계열사 지분 고루 보유 그룹...
한국타이어그룹 오너인 조양래 회장은 한국타이어의 최대주주로서 지분 15.64%를 보유하고 있다. 자녀 등 13명의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은 34.78%에 이른다.
한국타이어가 그룹의 지주회사 노릇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조 회장의 한국타이어그룹에 대한 지배기반은 견고한 편이다.
평소 검소한 생활로 유명한 조 회장은 검소함 만큼이나 줄곧...
◆ 2세 정용진 부회장 후계승계 구도 확정
신세계그룹의 후계승계 구도는 오너 2세인 정용진 부회장 체제로 이미 확정돼 있으나 아직까지 이명희 회장이 최대주주로서 제일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지분 승계 작업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정재은 명예회장은 자녀인 정용진 부사장과 정유경 상무에게 자신의 지분 7.82%를 전량 증여했다....
-IMF 이후 공격적 M&A 통해 제2의 도약기 맞는다
-해외 매출 비종 50%로 확대 글로벌 한화로 재도약 다짐
-2003년 이후 매년 오너3세 지분 확대...후계 구도 포석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강력한 인수의지와 함께 대한생명보험 상장 추진 등을 통해 제2의 신화를 써내려가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금산분리 완화정책에 따라...
◆세아그룹 오너 2세 형제경영 정착
세아그룹은 창업주인 고(故) 이종적 전 명예회장 별세 이후 장남 이운영 회장과 차남인 이순형 부회장의 ‘형제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이운형 회장은 그룹 비전 제시와 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 정립에 주력하고, 이순형 부회장은 내부 살림을 챙기면서 업무에서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세아그룹 오너...
지분구조상 오너 2세에게 경영권이 이양된 곳은 삼성, 롯데그룹, 동부, KCC, 대한전선, 현대백화점, 애경, 영풍, 태영, 농심, 일진, 대신, 동원 등 13개 그룹이었다.
삼성의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그룹의 핵심 기업의 순환출자구조에서 정점에 있는 삼서에버랜드 지분을 25.1%를 보유, 사실상 그룹지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 있다고 재벌닷컴 측은...
오너 2세인 김희철 회장에 이어 그의 장남인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 사장이 벽산페인트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현재 벽산 2.57%, 벽산건설 0.8%를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오하이오주립대 마케팅 학사,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졸업한 뒤 보스턴 컨설팅에서 일하다가 2001년 1월 벽산 전무로 입사하면서 본격적인 경영일선에 참여하기...
◆오너 2세 임종윤 북경총괄사장 해외비니지스 통한 경영권 수업 착실
한미약품은 임성기 회장(67)이 지분 19.50%를 보유하면서 탄탄한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수관계인과 자사주를 포함할 경우 30.03%로 안정적인 지분율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 최고 CEO로 선정되는 등 왕성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작업도 착실히...
제약업계의 경영권 승계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차세대 경영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오너 2세들도 주식부자 상위권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고(故) 김성률 부광약품 명예회장의 차남 기환씨와 재환씨 형제는 보유지분 가치가 498억원과 470억원으로 평가되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윤영환 대웅제약 회장의 아들인 재용, 재훈씨의 지분 평가액도...
◆오너 2세들 경영 전면 포진
KPC홀딩스 그룹 오너인 양규모(64) 회장의 2세들이 경영 전면에 포진하면서 미리부터 2세 체제를 공고히 다져놓고 있다.
양 회장의 차남인 양준화씨(36) 한국폴리올 전무는 지난 2005년 3월 한국포리올, 그린소프트켐, 한국화인케미칼 3개사의 이사회에 진출했다.
또 지난 4월 장남 양준영(38) 진양화학 부사장이 진양...
하지만 연말 임원인사 때만 되면 관심을 모았던 오너 2세인 박세창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담당 이사의 경우 이번 임원 승진인사에서는 배제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이사'와 '상무보'로 혼용된 직급을 일원화 하기 위해 이번 인사부터 '상무보'로 통일해 쓰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임원직급체계는 ▲상무보 ▲상무 ▲전무 ▲부사장...
동양제철화학그룹 이수영 회장의 세 자녀들이 지난 14일 장내매수를 통해 동양제철화학의 지분을 매집, 오너 2세들의 경영권 승계에 대한 신호탄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수영 회장의 세 자녀인 우현씨와 우정씨 그리고 지현씨 등이 매입한 지분은 5829주이다.
이들 형제가 매입한 지분은 0.03%에 불과하나 지난 7월...
오너인 강석두(79) 회장이 핵심 계열사인 대양금속 지분을 대거 대양D&C에 증여한 데 따른 것이다.
대양금속 계열의 이 같은 지배구도 변화가 강 회장의 아들인 강찬구(39) 대양금속 대표이사 사장의 지배력 확대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보면 강 회장의 경영권 이양을 위한 수순이란 관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석두 회장, 대양금속 지분 17.91...
성우그룹 오너인 정몽선 회장 입장에서는 현대시멘트의 지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면 그룹 전체에 대해 막강한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도인 셈이다.
고 정순영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선 회장은 한양대 및 미국 하트퍼드대(MBA)를 졸업한 뒤 1978년 현대양행에 입사하면서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이후 성우정공, 성우레저산업, 성우종합건설 부회장...
지난 7월말 장 회장이 직접 대표이사 자리에 앉은 데 이어 코리아써키트에 대한 오너 일가의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리아써키트는 지난 24일 제출한 ‘최대주주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통해 세환씨가 지난 22일, 23일 장내에서 3만6150주(보통주 기준 0.20%)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환씨는 지난 8월...
오너인 강석두(79) 회장이 핵심 계열사인 대양금속 지분을 대거 대양D&C에 증여한 데 따른 것이다.
대양금속 계열의 이 같은 지배구도 변화가 강 회장의 아들인 강찬구(39) 대양금속 대표이사 사장의 지배력 확대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보면 강 회장의 경영권 이양을 위한 수순이란 관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석두 회장, 대양금속 지분 17.91...
동양제철화학그룹은 7월 이회림 명예회장 별세 이전부터 장남 이수영 동양제철화학 회장-동양제철화학, 2남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삼광유리, 3남 이화영 회장-유니드 등 사실상 2세 분할 구도로 경영되고 있다.
유니온은 고 이회림 명예회장의 동생인 고 이회삼 유니온 회장 일가의 몫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고 이회삼 회장과 이건영 대표가 각자 대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