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건파동, 신년기자회견 이후 연말정산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세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번 인사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박 대통령은 임기 3년 차를 맞아 국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내각과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와대 설명과 달리 이번 인사는 국민의...
김 전 의장은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언급,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35%까지 떨어졌는데 기자회견을 해서 더 내려갔다”며 “기자회견을 왜 하나. 기자회견을 잘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청와대) 참모들의 책임이 분명히 있는 것”이라며 “이런 부분이 빨리 수정돼야 한다”고 청와대 참모진의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위 관료들에 대한 처벌이 없던 것에 현지여론은 싸늘하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지방정부 관리들은 중국 법은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관료에 대해서만 처벌할 수 있게 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황푸구 고위 공직자들은 사고 당일 호화 만찬을 즐긴 것으로 전해져 더 시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파동 등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된 것이 직격탄이 됐지만, 정작 진짜 진앙지는 정치가 아니라 경제다. 당장 담뱃세 인상과 연말정산 축소에 이어 주민세와 자동차세까지 각종 세금이 줄줄이 오를 예정이다. 팽창 예산에 맞춰 세금을 급히 뽑아내려다 보니 손쉽게 세금을 거둘 수 있는 월급쟁이에 증세 드라이브를...
이날 티타임에 대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새해를 맞아 전체 국무위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계기로 신년 덕담을 주고받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신년 기자회견 때 장관들과의 대면보고 등 소통 문제가 지적돼 장관들과 소통을 늘린다는 차원에서 대통령께서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의 모두 발언 중 65% 정도를 경제 문제에 할애했다. 그리고 ‘먼 훗날 어떤 대통령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느냐’는 기자 질문에 경제 활성화와 통일 기반을 다진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만큼 대통령 머릿속에는 어떻게 하면 경제를 활성화시켜 국민을 편하게 살 수 있게 할 것인가 하는 많은 고민이 있음을 알 수 있어...
청와대가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 데는 문건유출 파동과 신년 기자회견으로 곤두박질친 박 대통령의 지지율과 무관치 않다.
16일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5%선으로 추락했다. 취임 1년차인 2013년 9월 67%로 천정을 쳤을 때와 비교하면 지지율은 반토막이 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올해가...
업무보고가 종료되고 나면 정치권의 관심은 박 대통령이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청와대 조직개편의 시기와 범위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급속도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조직개편 시기에 대해서는 다음 달 18∼22일인 설 명절 이전에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 특히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점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조직개편을 통한...
서 대변인은 “국민은 불통쇄신, 인적쇄신, 국정쇄신 등을 요구했는데,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잘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엉뚱한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했다”며 “3대 쇄신을 하지 않은 한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라고 거듭 박 대통령에 ‘3대 쇄신’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이 오히려 악재로 작용했다. 취임 후 지지율로는 최저치다.
17일 관련업계와 한국갤럽 등에 따르면 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5%로 전주대비 5%포인트나 급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4%포인트 상승한 55%를 기록,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20%포인트나 앞선...
앞서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이 오히려 악재로 작용했다. 취임 후 지지율로는 최저치다.
17일 관련업계와 한국갤럽 등에 따르면 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5%로 전주대비 5%포인트나 급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4%포인트 상승한 55%를 기록,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20%포인트나...
지난주 대비 긍정평가는 5%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4%포인트 상승, 지난 12일 열린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이 오히려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대별로 보면 긍정적 평가는 60대가 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 43% △40대 32% △30대 20% △20대 13%로 나타났다. 20~30대의 부정적 평가는 70%를 넘었다. 이번 조사의 경우 50대에서...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해 질문받고서 “금리 인하와 관련해서는 거시정책을 담당하는 기관들과 협의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통화정책 당국이 적기에 판단하도록 하겠다’는 식의 원론적인 답변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금리 인하...
박근혜 대통령 역시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업인이라고 해서 어떤 특혜를 받는 것도 안 되겠지만 또 기업인이라서 역차별을 받아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원칙론을 강조한 바 있다.
기업인 가석방 논의가 물건너 갔지만 정작 기업과 재계는 공식적으로 아쉬움만 드러낼 뿐 여전히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기업...
이런 상황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가석방 문제와 관련해) 기업인이라고 해서 특혜를 받는 것도 안 되겠지만, 기업인이라고 해서 역차별을 받아서도 안 된다”고 했다. 공격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재벌 총수의 결단이 필수적이다. 박 대통령의 이런 발언도 국민정서와 경제 살리기 사이에서 고민이 있었음을 방증하고...
전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당에 대선 필승카드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고 반기문 영입설이 돌고 있다"며 "천하의 영웅호걸들을 모시고 국민이 가장 높게 지지하는 분들을 내세운다면 정권 재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글로벌에스엠은 유럽 자동차 부품 회사 인수 검토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한 중장기적 야권연대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나, 총선에서의 연대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먼저 결정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4월 국회의원 보선에 대해서도 “예상치 못하게 생긴 선거라 아직 후보를 준비하진 못했지만 3곳 모두 후보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은 14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가 차원의 올바른 통일론이 정착될 수 있도록 조계종 차원의 불교통일선언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승 스님은 “불교통일선언은 불교의 통일사상인 화쟁을 기반으로 공존과 상생, 합심을 열쇳말로 마음의 통일이라는 관점에서...
전공노가 철야 농성을 중단한 가운데 연초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은 신년기자회견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의 당위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 대표는 14일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최근 어려운 우리 경제 상황을 우려하며 올해 당의 주요 역할로 공무원연금 개혁 등 '혁신'과 '경제 살리기'에 방점을 찍었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아울러 김무성 대표가 전날 신년기자회견에서 소통을 강조하며 당내 화합을 주문하고 나선 것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연초 최고위원 만찬에서 당내외 소규모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회동이 연기된 것에 대한 정치적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 모임의 한 관계자는 “(취소에) 특별한 이유는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