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침몰 현장의 급박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도 엉터리 상황보고서를 작성, 이를 토대로 한 해양수산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안전행정부 중앙안전대책본부의 보고자료까지 덩달아 부실하게 만들어 골든타임을 허비하게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세월호국정조사특위의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세월호 승무원들의 살인죄 규명을 위해 단원고 생존 학생과 구조에 나선 해경이 핵심 증인으로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광주지법 형사 12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승무원 15명에 대한 두번째 재판에서 재판부는 사고 해역에 가장 먼저 도착한 목포해경 123정 구조대원 14명을 증인으로 불러 심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재판부는 승무원들이 사고 당시...
예전 같았다면 그러려니 했을 화재 사건들이 세월호 참사의 트라우마로 부각되면서 증시에 한 테마가 형성되는 듯한 양상이다.
우선 지난 5월 26일 오후 고양시 고양종합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 7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같은달 28일 새벽에는 전라남도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사망 21명을 포함해 총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작은 화재...
이 선장 등 15명은 지난 4월 16일 오전 8시 48분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에서 승객들에 대해 구조조치를 하지 않고 먼저 탈출해 이날 현재 292명이 숨지고, 15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실황은 보조법정인 204호로도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향이 전달돼 유가족 등이 방청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앞으로 공판을 준비하는 절차로...
재판부는 1시간 20여분간 진행 뒤 휴정 시간을 갖고 재판을 재개했다. 재판은 오후 5~6시께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선장 등 15명은 지난 4월 16일 오전 8시 48분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에서 승객들에 대해 구조조치를 하지 않고 먼저 탈출, 이날 현재 292명이 숨지고, 15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세월호 첫 재판
승객들만 남겨두고 세월호를 탈출한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 15명에 대한 이른바 '세월호 첫 재판'이 1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선장 등 4명, 업무상 과실 선박매몰 또는 유기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11명 등 피고인 15명에 대한 첫...
세월호 첫 재판
승객들만 두고 탈출한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10일 첫 재판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만큼 재판 준비 과정부터 차원이 다르게 진행됐다.
10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리는 이날 재판은 공판준비 기일로, 이준석 선장 등 피고인 1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공판 과정에서 다툴 검찰과 변호인 간 쟁점정리...
선원 상당수가 일부 과실은 인정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재판의 최대 쟁점은 승객들만 남겨두고 탈출한 선장 등 4명에게 적용된 살인 혐의에 대해 법원이 유죄로 판단할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구속 기소된 선원 15명 가운데 4명에 대해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세월호 오늘 첫 재판 개회 소식에 시민들은 "세월호 오늘 첫 재판, 살인죄...
선원 상당수가 일부 과실은 인정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재판의 최대 쟁점은 승객들만 남겨두고 탈출한 선장 등 4명에게 적용된 살인 혐의에 대해 법원이 유죄로 판단할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구속 기소된 선원 15명 가운데 4명에 대해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광주지법은 세월호 오늘 첫 재판을 위해 사상 초유의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대한민국 국민은 좀처럼 안전공포증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선박을 이용해 여행을 하던 사람들은 이제 배 타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
그런데 선박에 대한 안전공포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지하철에 대한 공포증이 확산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지하철 사고에 오죽하면 사람들은 ‘대한민국이 사고공화국으로...
그는 "고 후보가 딸을 돌보지 않은 것과 선장이 승객을 두고 도망친 것은 사회 전반에 책임 회피와 기강 해이가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세월호 선장과 고 후보가 보여준 책임감 없는 모습은 오늘 우리가 서울교육을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지 분명한 방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문용린 고승덕 비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용린 고승덕 친딸 갈등...
그는 “한국 세월호 선장은 익사하는 승객을 버려두고 대피했기 때문에 처벌받았다”고 설명했다.
윤리학자는 1912년 침몰한 타이타닉호와 함께 명예로운 최후를 맞이한 에드워드 스미스 선장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그러나 그는 “배와 함께 목숨을 버리는 것이 선장 업무의 의무라고 볼 수는 없으며 그 어떤 배도 한 사람의 목숨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다”고...
이 밖에도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의 불법행위와 그들의 탈출 경위 및 세월호 승객 안전조치 여부 △해수부, 해경,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 업무 수행의 적정성 여부 △정부 지원대책의 적절성 및 후속대책 △재난관리체계의 점검 및 제도 개선 △언론의 재난보도 적절성과 문제점도 논의한다.
국조특위는 또 그동안 내정상태였던 위원장과 여야 간사 등도 선임했다....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을 외면, 화재로 수십명이 사상하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오전 9시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지하 1층 푸드코트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버스터미널 직원 이강수(50) 씨 등 7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지고 41명이 부상했다.
사망자는 버스회사·쇼핑몰·환경미화 직원과 물품...
승객들을 두고 세월호에서 탈출한 이준석 선장의 변호인이 사임했다.
광주지법은 이 선장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변호사가 지난 23일 재판부에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3등 항해사 박모씨의 변호를 맡기로 한 법무법인도 지난 22일 사임계를 냈다.
이에 따라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이 선장과 박씨에 대한 국선 전담 변호인을 지정했다....
대국민담화에서 "세월호 사고에서 해경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수사ㆍ정보 기능은 경찰청으로 넘기고 해양 구조ㆍ구난과 해양경비 분야는 신설하는 국가안전처로 넘겨서 해양안전의 전문성과 책임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한편 승객들을 두고 탈출한 이준석(68) 선장 등 세월호 선원 15명은 오는 6월 10일 오후 2시 광주지법에서 첫 재판을 받는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하지만 국민을 진정으로 분노하게 만든 것은 세월호 구조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과 '국가'의 부재였다. 승객들과 선박을 돌보지 않고 제일 먼저 탈출한 선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은 스스로 '재난의 컨트롤 타워(관제탑)'임을 부정한 청와대의 대응과 판박이거니와, 사고 발생 직후 해양경찰의 초기 대응 실패는 이번 참사가 무엇보다도 인재(人災)임을 보여준다. 정부의...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속속 밝혀지는 사고 원인을 접할 때마다 화가 치민다.
승객은 객실에 대기하라고 해 놓고 침몰하는 배에서 먼저 빠져 나온 선장과 승무원들을 보면 최소한의 책임 의식도 찾아 볼 수 없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안전이 어찌되든간에 과적을 일삼은 청해진해운의 영업 행태에 기업윤리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