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경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청해진해운) 회장 검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수사는 진척이 없고, 체포작전은 여전히 허점투성이다. 이런 와중에 금수원 압수수색에 나선 와중에 검찰 수사관들이 대강당 안에서 낮잠을 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병언을 못 잡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검경을...
검경은 이날 오전 8시10분부터 대강당 등 금수원 시설물 수색과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도피 조력자 검거 작전을 이어갔다.
이를 위해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대에 서울 등 인접지역 기동대가 전날에 이어 투입돼 모두 40개 중대, 3천600명이 영장이 집행되는 시설물에 대한 신도와 취재진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전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총괄 지휘한 김엄마와 신엄마를 검거하기 위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종교시설인 금수원을 진입했지만, 두 엄마 모두 검거에는 실패했다. 검찰은 금수원 두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김엄마가 타고 있던 차량에서 신분증과 하이패스 카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수원 두엄마 수색에는 경기...
유병언 홍원항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중국으로 밀항하기 위해 홍원항으로 잠입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경찰은 유 씨가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으로 잠입한 정황을 포착, 병력을 동원해 그 일대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전 회장의 움직임이 파악된 만큼 그물망식 수색으로 검거망을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랑스 항소법원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48)씨의 보석 신청을 11일(현지시간) 기각했다.
파리 항소법원은 보석을 허락하면 유섬나가 프랑스에 계속 머물지 확실하지 않다면서 남동생인 유혁기 역시 프랑스에서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라며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법원에 출석해 모습을 드러낸 유씨는 이런 결정이 나오자 실망한 듯 굳은 표정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과 그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일명 '신엄마'(64·여)와 '김엄마'(59·여) 등에 대한 검거작전이 수포로 돌아갔다.
지난 달 21일 1차 작전에서 유병언 전 회장 검거에 실패한 검찰은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호된 질책이후 11일 새벽부터 긴박하게 작전을 개시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는 11일(현지시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서울에선 공공의 적이지만 파리에선 박물관의 친구”라고 보도했다. 유 전 회장이 프랑스 박물관에 많은 기부를 하면서 그의 작품이 높은 평판을 얻게 됐다는 것.
유 전 회장은 2012년 루브르박물관에 110만 유로(약 15억원)를 기부했고, 같은 해 그의 작품이 박물관 앞 튈르리공원에...
검찰과 경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청해진해운) 회장 검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수사는 진척이 없고, 체포작전은 여전히 허점투성이다.
이에 한 술 더 떠 안전행전부는 유 전 회장의 조속한 검거를 지원하기 위한 임시반상회를 오는 13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면에 나설 수는 없고, 주민제보를 통해 유 전 회장을 검거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자 청해진해운 회장에게 도주차량과 도주로를 확보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김씨·박씨 등 3명은 수배 중이었고 최씨는 긴급체포됐다.
검·경은 또 금수원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저지한 신도 이모(57)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하지만 유 전 회장 도피를 총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안전행정부는 수배 중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오는 13일 임시반상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직접 검거하지 못한 채 시민들 제보만 바라는 정부에 대해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안행부는 유 전 회장의 사진이 있는 수배 전단을 포함한 반상회보를 특별 제작해 배포한다. 17개 시·도, 227개 시·군·구, 3491개 읍·면·동...
유병언 구원파, 금수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연결고리를 끊어야 구원파에 대한 비난이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병언의 도피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구원파 신도들의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검경 합동수사당국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김엄마·신엄마 등 두엄마를 찾기 위해 금수원을...
전 세모그룹 기관장 소유 요트가 동해안에 입항한 것으로 확인돼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강원지방경찰청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세모그룹에서 기관사로 근무한 유모(45)씨 소유의 12t급 동력 요트가 강원 양양군 손양면 수산항 요트마리나에 입항해 정박 중이다.
이 요트는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을 출항한 유씨는 경남 통영과 삼척을 거쳐 나흘만인 지난 8일...
'두엄마 체포작전' 경찰 금수원 진입, 이번에도 허탕?...신도 4명만 체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신엄마(64·여)와 김엄마(59·여) 두 사람을 체포하기 위한 검경의 '두엄마 체포작전'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유병언 전 회장을 체포하기 위해 검경은 11일 새벽 경찰 기동대 등 6000여명을 구원파 본산인 안성 금수원으로...
이후 1시간여만에 임모(62)씨 등 신도 3명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도피를 도운 혐의로 검거했다.
검·경은 금수원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저지한 신도 이모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그러나 검·경은 일명 '신엄마'와 '김엄마'로 알려진 유 전 회장 도피 핵심 조력자의 신병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검·경은 이들을 포함한 조력자 10여...
검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도주차량과 도주로를 확보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경은 또 '신엄마'(64·여)와 '김엄마'(59·여) 등 유 전 회장 도피의 핵심 조력자 10여명의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범인은닉도피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며 신엄마· 김엄마의 경우 유 전 회장에게 수사상황을...
경찰은 11일 오전 8시께 유병언(73) 전 세모그룹(청해진해운) 회장 부자의 도피를 돕고 있는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금수원 내부로 진입했다.
체포영장의 초점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핵심' 신도 6명 안팎에 모아진다.
이들 가운데 유 씨의 도피를 총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구원파 내에서 '신엄마'로 불리는 신명희(64·여)씨와 '김엄마' 김명숙(59...
금수원 두엄마
세모그룹 비리 혐의로 수배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호세력을 총괄 지휘한다고 알려진 금수원 두엄마의 의미가 시선을 끌고 있다. 금수원 두엄마는 지난 3일 김엄마의 뜻이 화제를 모은 이후 신엄마라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다시 관심을 끌었다.
엄마는 특정인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여신도를 통칭하는 말이다....
경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임모씨 등 신도 3명을 체포했다.
11일 오전 8시를 조금 넘겨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 경기 안성시 금수원에 진입한 경찰은 1시간여 만에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일명 김엄마와 신엄마로 알려진 유 전 회장 도피의 핵심 조력자 신병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경찰은 40여개 기동중대...
금수원 두엄마 체포작전 임박
금수원에 진입한 경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도피를 돕고 있는 두엄마 체포작전이 임박했다. 경찰이 두엄마 체포작전를 진행하는 가운데 수색을 방해했거나 범죄인 은닉도피 혐의가 드러난 신도 등 4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인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11일 공권력이 투입됐다.
경찰은...
유병언 해남, 두 엄마 체포작전 임박
검찰 수사를 피해 도주 중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둘러싸고 해남 순천 도주설과 해외 밀항설 등이 난무한 가운데 현상금을 노린 허위 제보까지 기승을 부려 수사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유병언에 현상금 5억원, 아들 대균 씨에 대해선 1억원을 각각 내걸었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