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모그룹 기관장 요트 동해안 나타났다는데…

입력 2014-06-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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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모그룹 기관장 소유 요트가 동해안에 입항한 것으로 확인돼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강원지방경찰청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세모그룹에서 기관사로 근무한 유모(45)씨 소유의 12t급 동력 요트가 강원 양양군 손양면 수산항 요트마리나에 입항해 정박 중이다.

이 요트는 지난 4일 경기도 화성을 출항한 유씨는 경남 통영과 삼척을 거쳐 나흘만인 지난 8일 양양 수산항에 입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경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와 관련해 유씨를 관리대상 인물 중 하나로 보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유씨의 요트가 수산항에 입항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경찰과 해경은 수사대를 급파, 유 전 회장과 연관성 파악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요트 소유주 유씨는 거점항구를 서해에서 동해로 옮기는 등의 사업 문제로 수산항에 입항했을 뿐 유 전 회장의 도피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전국에 수배 중인 유 전 회장의 도피가 길어지면서 밀항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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