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모그룹 회장인 유병언씨가 변사체로 발견된 것과 관련, 검찰과 경찰의 허술한 수사 방식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박상융 변호사는 27일 YTN에 출연해 “가장 기본적인 현장 보존을 경찰이 지키지 않았다”며 “(유병언의) 목뼈를 일반인이 수거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유병언의 변사체가 발견된)매실밭 주인이 현장을 알려주면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 사건을 수사 중인 수사본부는 현장 주변의 풀을 모두 베어내고 수색견 4마리를 동원하는 등 유류품을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수사본부에 따르면 그동안의 수색에서 풀이 너무 무성해 유류품을 찾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자 전날부터 주변의 풀을 모두 베어내고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유대균 박수경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의 은신처가 공개됐다.
26일 인천광역수사대는 오후 5시부터 유대균과 수행원 박수경이 은신했던 경기도 용인의 오피스텔을 감식했다.
이날 공개된 은신처에서는 유대균의 아버지 유병언이 사기 혐의로 안양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1994년에 쓴 책 '꿈같은 사랑'과 성경책이 있었다. 구원파 소유...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 사건의 초동 대처 부실로 비난을 받는 경찰이 증거물 관리에도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유병언 변사사건 수사본부는 25일 오후 6시께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 수습 과정에서 수거하지 못한 목뼈 1점과 머리카락을 회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2일 새벽 유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전남 순천시 서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씨와 도피를 도운 조력자 박수경(35)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검찰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인천구치소에서 유대균씨와 박수경씨의 도피 경위, 도주 경로 등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또 이들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긴급체포한 유대균씨의 수행원이자 측근의 여동생인 하모(35)씨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과 장남 대균(44)씨 체포소식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예정대로 하계수양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구원파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에서 신도들은 각종 소식에 아랑곳하지 않고 하계수양회에 들어갔다.
젊은 신도 10여 명은 금수원 입구에서...
유대균 박수경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검거에 실패해 여론의 질타를 받아온 경찰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유대균과 박수경을 모두 검거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25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박수경(34·여)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순천에서 발견된 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으로...
박수경 유대균 검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와 도피를 돕던 수행비서 박수경씨가 25일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인천지검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수갑과 얼굴을 가리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신이 다소 나간듯한 표정의 유대균과 달리, 박수경은 당당한 자세를 유지해 대조를 이뤘다.
다만 박수경은 '도피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나, 어머니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44)씨는 25일 경찰에 체포되기 전까지 그의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균씨를 체포한 경찰에 따르면 그는 용인에서 인천 광수대로 이동하는 도중 같은 차에 탄 경찰에게 아버지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다.
대균씨는 오후 9시 10분께 인천 광수대 앞에서 ‘심경이 어떻느냐’는...
25일 경찰에 검거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가 부친사망에 대해 자신 “부모가 돌아가셨다는데 마음이 어떻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7시께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의 모 오피스텔에서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의해 검거된 유대균씨는 인천 광수대에 도착한 직후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아버지인 유병언 회장의...
유대균 체포 박수경 검거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44)씨가 25일 오후 7시 용인의 오피스텔에서 체포되면서 그의 74일간의 도피 생활은 막을 내렸다.
검찰이 대균씨의 체포를 처음 시도한 것은 6월 13일이었다. 당시 검찰은 서울 염곡동에 있는 그의 자택을 찾았지만 대균씨는 이미 도망간 뒤였다.
이 때부터 검찰과 경찰, 대균씨와의...
유대균 박수경 검거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씨가 25일 오후 7시 용인에 위치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인천지검은 이날 오후 7시께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의 모 오피스텔에서 이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균씨의 수행원을 추적하는 중 오피스텔을 급습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 오피스텔은...
한 구원파 전 신도들에 따르면 20여 년 전, 김혜경씨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서로 인연을 맺었다. 주로 회사 일보다는 유 전 회장의 개인 잡무를 도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병언 전 회장의 비자금을 도맡아 관리하며, 최측근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해외에 체류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혜경씨를 놓고 유병언 구원파 양 측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내부에선...
경찰은 25일 오후 7시 용인에 위치한 오피스텔에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유대균씨의 수행원을 추적하는 중 은신처를 급습해 그를 검거한 것으로 알져졌다. 경찰은 비어 있는 오피스텔의 전기료와 수도료가 크게 늘어난 것에서 단서를 잡고 은신처를 급습한 것으로...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25일 오전 유병언이 맞다는 검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판명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옴에 따라 모든 의혹이 풀리진 않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고 사망 시간에 대해서도...
사망 원인 판명 불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인을 '판명 불가'로 매듭지은 가운데 유 씨의 사인을 찾아내기 위해 동원한 MDCT 기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국과수 원장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공식브리핑을 갖고 유병언의 사망 원인을 판명하기 위해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지병, 외력에 의한 사망...
순천 송치재 별장 인근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맞다는 의견에는 동조하지만, 자연사 설에 무게를 두는 국과수의 발표를 두고 나온 반응이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25일 "순천에서 발견된 시체는 유병언 전 회장이라는 것은 확정됐으나 사인은 정확히 밝혀내지 못한 것이 소견"이라고 밝혔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국과수는 2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의 2차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수사당국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의혹을 고려한 듯, 국과수는 평소와 달리 직접 브리핑에 나서서 대한법의학회 소속 민간 전문가들에게 소견을 발표하게 하는 등 이번 발표에 심혈을 기울인 모습이었다.
첫 발언자로 나선 서중석 국과수...
◇ 국과수 원장 발표 “유병언 사망 원인 판명 불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인을 끝내 밝혀내지 못했다.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패가 심하고 장기가 소실돼 사망 원인 판명 불가"라고 공식 발표했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독극물에 의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