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균 체포ㆍ조력자 박수경도 검거… 경찰 “1시간 동안 설득”

입력 2014-07-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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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균 박수경 검거

(뉴스와이 보도화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씨가 25일 오후 7시 용인에 위치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인천지검은 이날 오후 7시께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의 모 오피스텔에서 이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균씨의 수행원을 추적하는 중 오피스텔을 급습해 이들을 검거했다. 이 오피스텔은 대균씨의 측근인 하모씨의 누나 소유로 5월 초까지 사용하고 비워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어 있는 오피스텔의 전기료와 수도료가 크게 늘어난 것에서 단서를 잡고 은신처를 급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당시 대균씨와 박씨는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다. 다만 오피스텔 문을 걸어 잠그고 1시간 동안 버텼지만 소방관이 출동해 사다리차가 동원되자 순순히 문을 열고 체포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당시 오피스텔에는 5만원권 현금 1500만원이 발견됐으며 컴퓨터 1대가 있었으나 사용을 하지 않아 먼지가 쌓여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우선 대균씨와 박씨를 인천 광역수사대로 압송해 기초 조사를 한 뒤 검찰에 인계할 예정이다.

한편, 대균씨가 위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아 현재 그의 아버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소식을 알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대균·박수경 검거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유대균·박수경 검거, 드디어 잡혔구나" "유대균·박수경 검거, 대박이다" "유대균·박수경 검거, 드디어 사건 풀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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