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부동산R114의 3.3㎡당 평균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에서는 평균 7818만 원의 매매가를 기록 중인 잠실동의 리센츠를 비롯해 잠실동 잠실엘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가락동 헬리오시티 등이 가장 높은 집값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 단지 모두 3개 이상의 시공사가 시공한 독자 브랜드 단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성동구 왕십리...
또 다른 집값 선행지표인 경매시장도 악화일로다. 지지옥션 따르면 10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26.5%로 전월(31.5%) 대비 5.0%p 하락했다. 이는 지난 6월 28.3%를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에 20%대 낙찰률이다. 고금리 영향으로 경매 매물은 늘었지만, 유찰 단지는 늘어나 낙찰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는 감정가의 80...
서울 외곽지역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은 이전보다 낮은 값에 거래가 체결되며 맥을 못 추고 있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도 호가 조정과 하락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공급 불안과 분양가 상승이 가격 급락을 저지하면서 현 수준의 강보합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러면 사업성 악화로 재건축 사업은 중단되고, 정비사업에 기댈 수밖에 없는 서울 내 신규 공급은 기약 없이 미뤄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는 정책 불확실성이 집값 내림세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집값이 상승하려면 금리 인하 등 경제적인 측면이 개선되던가, 아니면 시장에 긍정적인 정책이 시행돼야 하는데 현...
집값 상승 폭은 5주 연속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지난주보다 하락했다. 전셋값도 매맷값 약세 영향이 계속되면서 전국과 서울 기준 모두 전주 대비 하락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2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포인트(p) 내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0....
서울 아파트를 기준으로 매매량은 반년 만에 3000건 이하를 기록하는 등 거래가 뚝 끊기고 집값 상승 폭도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이다. 반면, 전세 거래량은 되려 늘어 7개월 만에 반등할 전망이다. 앞서 정책 금융대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3분기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는 등 대출을 연료 삼아 집값이 많이 올랐지만, 4분기 들어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현실화율)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하면서 서울을 비롯해 집값이 회복세를 보인 지역의 보유세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하락분을 상당 부분 회복하며 오른 곳이 많아 보유세 과세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전세사기 여파에 따른 수요의 감소로...
주택가격은 지난해 급락한 뒤, 올해 서울 고가아파트를 제외하곤 올해 집값 누적 상승률은 2% 안팎에 그쳤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올해 세 부담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때 수립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폐지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점 재검토된다.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의 뉴:홈 50만 가구 공급계획을 적기에 추진해 수도권 집값 안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다.
SH공사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지구 중 서울시와 가장 인접한 구리토평2지구를 비롯해 기존 신도시 중 광명시흥, 과천과천, 남양주왕숙2, 하남교산 등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SH공사는 지난달 사업시행자...
국토교통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연구원)은 20일 서울 서초구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연구원은 “현행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내년도 공시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은 “정부는 2020년 부동산 공시법 개정을 통해 설정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분양권의 전매 제한 해제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데다, 비규제지역인 강동구에 위치해 수억 원의 웃돈이 붙어 입주권이 거래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다만 분양권 해제와 '쌍두마차' 격인 실거주 의무는 여전히 묶여있어 시장 혼란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서울 아산병원 컨소시엄 의료복합타운, 스타필드 청라,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인 유일로보틱스 등이 추가로 유입될 예정이다.
평택도 작년부터 고덕신도시 등에 1만2960가구가 집들이를 했다. 화성도 동탄2신도시 중심으로 2만234가구가 새집에 들어갔다. 고덕과 동탄 인근에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집값 회복세도...
모두 과거 택지조성계획에 포함된 적이 있었고, 신규 택지로 조성되면 서울과 가까운 만큼 서울은 물론 수도권 집값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선 서울과 가까운 곳은 구리토평2 지구 한 곳뿐이었다. 오산세교3지구의 경우 서울 용산에서 직선거리로 38㎞나 떨어져 있어 서울의 내 집 마련 수요를 분산할 수 없는 곳이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은 선호 단지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거래가 이어졌지만, 매수자와 매도자 간 희망가격 격차로 거래 심리가 위축되는 등 관망세가 이어져 지난주 상승 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과 경기도 역시 집값 상승세가 둔화했다. 인천은 이번 주 0.04% 하락을 기록해 전주 대비 0.02%p 내렸다. 중구(0.07%)는 영종...
다만, 신규 택지계획이 실제 주택공급으로 이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서울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 기반 확충을 목표로 수도권 3곳을 포함 전국 5곳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번 국토부의 신규 택지 발표지 중 서울 내 수요를 직접 흡수할 곳으로는 구리토평2가 거론된다. 서울과 가깝고...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은 법령개정에 따른 조치와 미선정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으로 개선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시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포함한 서울시 전역의 부동산 동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부동산원은 “서울은 성동·동대문‧강동구 선호단지 위주로, 인천(0.13%)은 중·연수·서구 신축 단지 위주로, 경기(0.42%)는 하남·과천‧안양‧화성시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다만, 수도권 전체 거래량이 소폭 줄면서 집값 상승 폭은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달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국 주택...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앞서 여당과 야당 간 힘겨루기가 이어졌고,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이전 논란 등으로 정쟁이 격화하면서 1기 신도시 특별법 논의는 입도 못 뗐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야는 물론 대통령실까지 가세해 특별법 통과를 약속하면서 1기 신도시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의 기대감은 되살아나고 있다. 실제로 1기 신도시 핵심 지역인 분당 일대 재건축...
서울 집값 상승세 둔화와 대출 규제가 지속하고, 수도권과 달리 시차를 두고 지방 광역시 아파트값이 오르자 ‘상경 투자’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월간 아파트 매매 동향 통계 분석 결과, 9월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외지인 비중은 22.7%로 연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8월 25.1%보다 2.4%포인트(p) 하락한 수준으로, 해당 비중이 22...
이와 반대로 집값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 전셋값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원 주간 통계에서 11월 첫째 주 전세가격은 전주와 같은 0.12% 상승하며 16주 연속 올랐다. 수도권은 상승 폭을 유지했고 서울과 지방은 오름폭이 커졌다. 전세 선호현상이 강해지고 있어 전셋값은 지금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