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본회의 땐 “본회의를 연기해 달라”는 새정치연합의 요청으로 정의화 국회의장이 개의 9분 만에 산회한 바 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선은 본회의에 야당이 참여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본회의가 미뤄진 것이 야당의 요구였기 때문에 야당의 최종 결정을 지켜보고 그래도 등원을 거부한다면 안건 표결을 강행할...
◊뿔난 새누리, 정 의장 거세게 규탄= 이날 본회의 산회 직후 열린 새누리당 의총에서 의원들은 정 의장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던졌다.
지난 7·30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김용남 의원은 “오늘의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며 “의장께서는 왜 한쪽에만 양보를 요구하면서 약속을 매번지키지 않고 신뢰할 수 없는 상대방의 편을...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6일 열린 본회의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안건 상정을 거부하고 30일 본회의 재소집하기로 의사일정을 재조정한 채 산회한 것과 관련,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정치적으로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정 의장은) 오전 전화통화에서도 오늘 91개 법안을 통과시킨다고...
이날 오후 3시 개회된 본회의에는 재적 의원 300명 가운데 153명의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 의결 정족수를 넘겨 법률안 처리 요건은 갖췄으나, 정의화 의장이 본회의 개회 후 9분 만에 오는 30일 본회의를 재소집키로 하면서 산회를 선포했다.
정 의장은 본회의 개회 직후 호소문 형식의 글을 낭독, “제발 그만 싸우고 산적한 민생현안부터 처리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
민간방송이 구분되지 않는데다, 똑같이 공공재인 전파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민간 방송만 규정의 예외로 둘수 없다면서 당초 의견을 모았던대로 처리하자고 맞섰다.
결국 방송법을 제외하고 나머지 법안을 심의·의결하자는 새누리당의 제안을 민주당이 거절하면서 합의가 끝내 불발됐다.
한편 여야 의원들은 본회의 후 잇따라 기자회견을 하며 '네 탓' 공방을 벌였다.
농해수위 최규성 위원장과 김영록 박민수 배기운 김춘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여당 간사인 경대수 의원과 함께 이날 오후 본회의 산회 직후 곧바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찾아가 비공개 면담을 가졌지만 해법을 찾지는 못했다.
한편 6인협의체는 오는 27일 다시 재가동해 쌀 목표가 인상액 확정을 위한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표결은 신속하게 이뤄졌다. 표결 결과는 재석의원 289명 중 찬성 258표, 반대 14표, 기권 11표, 무효 6표로 가결됐다. 압도적인 표 차이의 찬성이었다. 이 의원은 가결이 확정되자 잠시 천장을 바라보기도 했다. 1시간 20분 가량 진행된 본회의는 4시26분 산회했다.
하지만 국회의원이 개의, 속개, 산회 등 3차례의 출석체크를 하는 동안 국회 본회의장에 있었는지 조사한 ‘재석률’은 65.33%에 불과했다. 정당별 재석률은 민주당 67.1%, 새누리당 64.84%, 통합진보당 56.88%, 진보정의당 56.01% 순이었다.
재석률이 가장 낮은 의원은 불법자금 수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새누리당 정두언(14.75%) 의원이었으며...
강창희 국회의장은 “집계결과 총 138매로서 현재 투표하신 의원 수가 재적의원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투표 수는 집계하지 않고 의결정족수 미달로 이 안건에 대한 투표는 성립되지 않았다”고 산회를 선포했다.
이 같은 결과는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 의원 전원이 투표에 불참하면서 빚어진 결과다.
국회법은 총리 해임건의안이 본회의에...
않았다”고 산회를 선포했다.
이 같은 결과는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 의원 전원이 투표에 불참한 상황에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의원만으로는 과반을 채우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새누리당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표결이 진행되는 중간에 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발의하여 본회의에 상정된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의 표결에 불참하기로 했다”며 “이번...
국회 경내엔 본회의가 열리는 본청 의사당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도서관, 왼쪽에 의원회관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 세 건물은 T자형의 지하 보도로 연결돼 있다. 지상으로 올라가 걸을 때보다 시간도 단축되고 특히 비가 오는 등 날씨가 궂을 때 인기가 좋다. 정치인들이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피해 급하게 자신의 방이 있는 의원회관으로 이동할 때에도 이 통로가...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는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채 한나라당 의원들이 참석해 정족수 부족으로 산회했다.
한나라당은 본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에 대한 특검법과 미디어렙법안 처리하려 했다. 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법사위에서 특검법과 미디어렙 법안 수정을 논의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방송광고의 균형발전 및 종교방송을 포함한 중소방송사 지원을 위해 방송광고의 결합판매를 하도록 했다.
소위 처리 직후 개최하려 했던 문방위 전체회의는 의결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했고, 소위에서의 미디어렙법안 처리 무렵 본회의도 산회됐다.
여야는 오는 5일 문방위 전체회의를 여는 데 이어 별도의 본회의 일정을 잡아 미디어렙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FTA) 비준안이 강행처리 된데 대해 “오늘 표결이 끝났고, 그래서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본회의 산회 뒤 최루탄이 터지는 등 아수라장이 된 본회의장을 빠져나오며 “FTA에 대해 그동안 소상하게 다 말씀드렸기 때문에...”라며 말을 아꼈다.
계속해서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에도 그는 “제가 급히 가야 할 곳이 있다”며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이들 법안은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두고 야당이 강하게 반발함에 따라 각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한미FTA 비준안 통과 직후 국회의장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붙여져 한미FTA 비준 후 30여분 만에 모두 가결됐다.
이들 법안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한미FTA 이행을 위한 관세법 특례법 ▲개별소비세법 ▲지방세법 ▲행정절차법 ▲저작권법...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남경필(한나라당) 위원장은 2일 외통위에서의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에 대해 "내일(3일) 본회의까지는 외통위 회의를 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야 간 극한 대치가 이뤄진 외통위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제는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달렸다"고 말했다.
특히 남...
남 위원장은 산회 선언 조건으로 외통위 전체회의장 점거를 풀 것을 요구했지만 야당이 선(先) 산회를 역제안하며 격론이 일기도 했다.
민주노동당 소속 이정희 강기갑 김선동, 민주당 김영록, 창조한국당 유원일, 무소속 조승수 의원 등은 오후 7시, 이 시각 현재 전체회의장을 점거하며 예기치 않을 기습처리에 대비하고 있다. 이들은 “내일 본회의 전까지 외통위...
이에 따라 3일 본회의를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비공개로 박희태 국회의장을 접촉, 직권상정 결단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주요 당직자는 이날 기자에게 “내줄 만큼 내주고, 참을 만큼 참았다”며 “직권상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장실 관계자는 “여전히 방점은 여야 합의 처리에 있다”면서도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고...
남 위원장이 명분 있는 후퇴를 결정함에 따라 비준안 처리는 내달 3일 본회의에서 최대 분수령을 맞게 됐다.
여야 안팎에선 이날 진통으로 한나라당이 명분을 취함에 따라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비롯한 강경카드를 꺼낼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10.26 재보선 패배로 등 돌렸던 민심도 비준안 처리에 관해선 여당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는 게 한나라당 관계자들의...
본회의가 속개되는 오후 2시, 의사정족수 60명을 늘 아슬아슬하게 넘겼고(6일 71인, 7일 72인, 8일 65인) 산회 때는 교실 한 반 인원만 남았다(6일 67인, 7일 45인, 8일 44인). 본회의 출석 부재는 상임위에도 이어져 의사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개회를 연기하는 일까지 속출했다.
‘4월 27일 재보선, 5월 13일 원내대표 선출’ 봄을 맞은 정치권의 주요 일정이다. 한 비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