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중국 전기차 대항마 내놓는다...“유럽을 위한 유럽산 만들 것”

입력 2024-05-29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약 2만 유로의 유럽용 저가 전기차 생산 예정

▲폭스바겐 로고. 채터누가(미국)/AP뉴시스
▲폭스바겐 로고. 채터누가(미국)/AP뉴시스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과 맞서기 위해 ‘유럽산 저가 전기차’라는 묘수를 내놨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와 회담 이후 “중국 전기차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저비용 전기차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폭스바겐은 성명을 통해 약 2만 유로(약 2900만 원)의 유럽 시장용 전기차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2027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유럽을 위한 유럽산(from Europe for Europe) 전기 자동차”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 내에서 산업을 확고히 하고 유럽 산업을 결합해 궁극적으로 유럽 고객의 이익을 위할 것”이라고 말했다.

ID.1로 불리는 이 모델은 서구 경쟁사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중국을 겨냥한다. 폭스바겐은 유럽의 높은 수준의 현지화에 의존할 것이며, 부품의 운송 경로를 줄여 배기가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폭스바겐은 “유럽 업계가 중국과의 경쟁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2~3년밖에 남지 않았다”며 자동차 시장의 생존이 위기에 처해있다고 경고했다. 폭스바겐은 현재 2026년까지 100억 유로 상당의 비용 절감 및 절감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전기차 대기업 비야디(BYD)는 유럽에서 높은 판매 성장세를 보인다. 반면, 테슬라를 비롯한 서구 전기차는 판매 성적이 부진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MZ세대, 최대 관심사도 스트레스 이유도 '돈' [데이터클립]
  • 한동훈·나경원·원희룡 릴레이 출사표…국민의힘 전당대회 '관전 포인트'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구광모도 픽한 ‘휴머노이드’…LG, ‘이노베이션 카운슬’서 집중 논의
  • [파리올림픽 1개월 앞] 2024 파리올림픽의 경제학
  • 단독 영화-OTT 경계 모호…'영상물'·'영상콘텐츠'로 개념 확장한다
  • “호텔 서비스 이식”…‘큰 손’ 시간 점유 신세계百 강남점(르포) [진화하는 백화점]
  • 꼴찌의 반란…AI 지각생 애플·카카오 서비스로 승부수
  • 거세지는 해외 투기자본 습격… ‘경영권 방패’ 입법 서둘러야 [쓰나미 막을 뚝, 포이즌필]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93,000
    • -5.51%
    • 이더리움
    • 4,747,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502,500
    • -7.37%
    • 리플
    • 670
    • -1.47%
    • 솔라나
    • 185,500
    • +0.82%
    • 에이다
    • 534
    • -1.66%
    • 이오스
    • 801
    • +0.13%
    • 트론
    • 169
    • +0.6%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4.83%
    • 체인링크
    • 19,050
    • +0.79%
    • 샌드박스
    • 46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