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 누적 전세계 발주량은 1273만CGT(489척)으로 전년동기 대비 903만CGT(404척)보다 370만CGT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422만CGT(195척), 한국 348만CGT(104척), 일본 109만CGT(58척)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수주 기준으로는 중국이 1위인 셈이다.
클락슨리서치는 올 8월말 누적 수주잔량도 중국이 1위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중국(2583만CGT)...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가 수주 잔량 순위에서 세계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그룹은 연간목표치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대우조선 '1위' 수성…현대·삼성重, 증가세 지속= 20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가 발표한 '세계 조선소 모니터...
잔량 19기 가운데 시추설비가 10개에 달해 예상치 못한 암초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과거 대우조선은 미청구공사 금액을 과도하게 책정했다가 나중에 경기 침체로 돈을 받지 못하면서 지난 2015년에 3조 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미청구공사 금액 급증이 대규모 적자의 핵심 요인이었다는 의미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최근 저유가가 이어지면서 발주...
글로벌 수주량과 수주 잔량은 모두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전세계에서 발주된 선박 규모는 3월 기준 85만4868CGT로 2월(205만6737CGT)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올 들어 증가해온 발주량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글로벌 수주 잔량은 2015년 12월 1억1528만CGT에서 부터 7970만2740CGT로 떨어졌다. 전세계 선박 수주잔량이 8000만CGT를 밑돈 것은...
조선업계 관계자는 "발주량 회복이 지지부진한데, 선박은 계속 인도되다 보니 수주잔량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일부 선종의 공급과잉이 지속되다 보니 발주가 안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조선과 LNG선의 선가 하락은 4~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VLCC는 지난 2월말...
이 밖에 선박신조지원프로그램(2조6000억 원), 에코십펀드(1조 원), 여객선현대화펀드(1000억 원) 등을 활용해 올해 10척 이상의 신조 발주도 지원한다.
정부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지원 방침을 결정했기 때문에 현대중공업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수주 경쟁을 벌여야 할 가능성이 있다.
올해 현대중공업의 수주잔량은 1~2년치 일감인 97척(2월 말 기준)에 불과하다. 올해...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2820만CGT로 가장 많았고, 일본 1885만CGT, 한국 1825만CGT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선박의 가격은 내림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반등으로 발주가 늘고 있는 VLCC는 지난해 말 척당 8450만 달러(약 967억2715억 원)에서 올해 1월 8200만 달러로 하락하더니, 지난달에는 8100만 달러까지 밀려났다. 값이 가장 비쌌던 2008년 9월...
클락슨 리서치(Clarkson Research)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의 세계 평균 발주액이 과거 5년 대비 6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조선업계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KDI가 향후 우리나라의 조선업황을 전망한 결과, 2020년의 조선 건조량은 2011~2015년 평균 대비 50.9%의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잔량도 수주량 급감에 따라 지속적으로...
문제는 내년에도 선박 발주량이 예년의 3분의 1 수준에 그치며 일감 부족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과거에 따낸 수주 물량에 의존하는 경영전략을 추진하며, 유동성 위기를 버텼지만, 수주 잔량 또한 바닥을 보이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에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이에 각 조선사는 내년 사업계획 수립에 있어 투자 계획과 사업...
강 연구원은 “발주 사이클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비수기인 4분기에도 일부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현대오일뱅크의 점진적 정제마진 개선과 현대케미칼의 콘덴세이트 분해시설(Condensate splitter) 증설 영향으로 2017년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2017년 하반기부터 수주잔량이 크게 감소할...
대형 조선 3사의 수주 잔량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급감하면서 일감이 평균 1.5년치도 안 되는 등, 수주 절벽은 심각한 상황이다. 여기에 현재 수주 잔고로 남아 있는 물량들도 수주 해지나 납기 연장을 배제할 수 없어 일감절벽의 위기감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조선 빅3는 올해 수주 목표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지만, 목표 달성률을 보면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신조발주 유인으로 작용하겠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경쟁사들 간의 수주경쟁 심화와 수주잔량 감소로 인한 외형축소는 2017년에도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익증가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보다는 수주회복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9조95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한국 조선업계 일감이 13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자국 발주를 바탕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이 연내에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 3사의 수주 잔량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급감하면서 일감이 평균 1.5년치도 안되는 등, 수주절벽이 심각한...
현재 수주 잔량도 21대 뿐이다. 이 중 2대는 2023년부터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제는 2대도 예정일뿐 미국 국방부의 공식적인 발주는 없었다고 WSJ는 지적했다.
보잉 747은 항공여객시대를 연 기종으로 747 점보제트기는 미국 대통령 등 국가 정상들이 애용한 기종이다. 1970년 첫 취항 이후 1500대 이상이 생산돼 각국...
유 부총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로 올해 1~5월 국내 수주잔량이 전년동기 대비 21%나 급감하는 등 조선업체들의 경영상황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유 부총리는 특히 "구조조정으로 인해 실직의 위험에 놓여있는 근로자들이 전직ㆍ재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을 확대하고, 관공선, 함정 등의 신규 발주를 적극 검토해...
이에 경영여건과 시장상황 악화 등으로 발주처의 NTP가 미발급돼 계약이 해지됐다. 지난 3월 브라우즈 FLNG 프로젝트의 최대 지분을 보유한 호주 우드사이드(Woodside)에서 투자를 보류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계약해지로 삼성중공업의 수주잔량은 지난달 말 기준 348억 달러에서 300억여 달러로 13% 가량 감소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조건부로...
저유가로 해양플랜트 발주가 사실상 전무한 가운데 주력 선종이었던 대형 LNG선과 컨테이너선의 발주가 대부분 사라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수주공백이 장기화 할 가능성이다. 현재 매출인식 기준 수주잔고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각각 24조원, 대우조선해양 32조원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올해 예상 매출 가이던스를 제외한 잔여 수주잔고는 각각 10조원, 6조원...
선사의 발주도 시장점유율 확보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우리 조선업계에 대해선 “지난해 7조 원이 넘는 적자를 냈으며 성동조선 또한 막대한 손실을 내는 등 어려움에 부닥쳤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수주 규모를 늘리고 있는 중국 기업의 추격도 무섭다. 2월 말 수주잔량 5위는 중국의 양쯔장 홀딩스(331만1000CGT)...
이어서 그는 “약 3000톤급 이상의 잠수함 등 대우조선의 방산 분야 경쟁력이 크다”며 “최근 영국 해군이 대우조선에 관련 선박을 발주했는데 이는 해외 첫 사례로, 이 분야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되는 해양플랜트의 경우, 당장 4월에 인도되는 규모가 5000억원에 달하며 올 상반기까지 수주 잔량도 빅3를 기준으로 높은...
중국 전세계 수주 시장점유율 71.6%...조선업 일감 쓸어 담아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잔량이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8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 잔량은 1억608만CGT(표준화물 환산톤수)로 전달보다 365만CGT가 줄었다.
수주 잔량은 확보해 둔 일감을 말한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