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한국을 방문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 방한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진전된 심도있는 협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를 이야기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하겠다고 위협하고, 영변 핵시설을 가동하고...
우리나라의 박근혜 대통령과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가까스로 만날 수 있었지만 여전히 한ㆍ일 관계는 위안부 문제 등으로 냉랭하다.
다만 티나 버렛 일본 소피아대 정치학 교수는 “러시아는 중국을 견제하는 의미에서 여전히 일본을 필요로 한다”며 “러시아는 에너지와 안보 등 일련의 이슈에서 다양한 파트너와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마련됐다”면서 “한국기업 제품들이 데니스그룹 유통망을 통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은 2000년 중반부터 내륙시장 개발정책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해 6월 방중 기간 중 “향후 20년의 한ㆍ중 경제교류의 중심은 중서부 내륙지역”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6ㆍ4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내 친박근혜계와 비박계 간 신경전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19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중진의원들이 모인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는 친박 핵심인 최경환 원내대표와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비박계 정몽준 의원 사이에 고성이 오갔다. 정 의원이 20일부터 23일까지 한ㆍ중 의원연맹 여야 의원들과 함께 중국으로 출장을 가는 데 대해 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전략대화를 포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대화 채널을 만들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는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 방중 계기 채택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 명시된 4개의 신설 대화채널 중 3개가 올해 안에 개최되는 것”이라며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관계 내실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스 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협정서명식과 공식 오찬을 이어갔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키르기즈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 전반과 실질협력 확대 방안, 그리고 지역 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와 외교협력 강화에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방한 중인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에게 “한반도 정세와 양국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양 국무위원과 1시간10분가량 접견해 “오늘 한ㆍ중간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과 양 국무위원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간의 대화가 개시된 데 이어 내일 인문교류공동위가 출범하는 등...
앞서 포스코 안팎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당시 초청 만찬 대상에서 제외되고, 9월에는 회사가 세무조사까지 받으면서 사퇴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 12일 KT 서초동 사옥에서 후임 인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포스코는 2000년, KT는 2002년에 각각 민영화됐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총수가 중도...
대통령 방중 직전 외교관 음주 사고
지난 6월말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둔 비상 근무상황에서 주중 한국대사관 소속 군사외교관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이를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김현 민주당 의원이 3일 국방정보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주중 국방무관 보좌관 비위 혐의 의혹 내용...
대통령 방중 직전 외교관 음주 사고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순방 중 일어났던 '윤창중 전 대변인 수준의 사고'가 박 대통령의 방중 직전에도 일어났던 것. 이에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6월말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비상근무중에 주중 한국대사관의 군사외교관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비상근무중에 주중 한국대사관의 군사외교관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이를 은폐하려다 소환 조치됐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현 의원이 3일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방정보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주중 국방무관 보좌관 비위혐의 의혹내용 조사결과 보고서'에서 주중대사관의 한 군사외교관은 6월 24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프랑스·영국·벨기에 등 유럽 순방 기간 중 영화·드라마 관련 행사 참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대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과 관련한 행보를 직접 실천하기 위함이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2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 유럽 순방에서도 문화융성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역할을 하게 될 것”...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KBS가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맞춘 편성을 위해 10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인 23일 국정감사에서 “2012년 62억원의 당기순손실 발생, 지난달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음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10억 원을 투입했다”고 지적했다.
최의원에...
박근혜 대통령이 ‘혁신의 위기’를 세계경제 침체 주원인으로 지목하고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원천은 혁신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6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한 직후 10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여한 APEC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에서 ‘혁신의 비즈니스,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한국이 베트남 원전산업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응웬 신 흥 베트남 국회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흥 의장에게 "베트남이 원전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국이 원전 기술개발에...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을 앞둔 시점, 서울에서는 의미 있는 한·중 문화행사가 열렸다.
CJ E&M이 2006년부터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개최하고 있는 ‘중국영화제’(6월16~20일)가 그것이었다. 이 자리에는 양국의 문화계 수장 격인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차이푸차오 국장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왕가위 감독...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중국 시진핑 주석이나 리커창 총리를 만나 북핵 문제가 나올 때 그분들 생각은 단호했다”며 “절대 핵은 안 된다는 것”이라고 천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논설실장·해설위원과의 오찬간담회에서 한중미래비전 공동성명에 ‘북핵불용’이 명시되지 않은 데 대해 “핵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이 ‘한반도 비핵화’로 표현된...
더욱이 이번 행사가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직후에 열린 만큼 예상 외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기업인은 “우리 제품을 중국에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오는 11월 예정된 ‘클러스터의 날’에서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면 기업 간 신뢰성이 많이 쌓일 것”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다른 기업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권을 쥔 지 130일가량 지났다. 임기 5년의 여정으로 보면 시작 단계라 할 수 있지만, 여러 사정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아 걱정스럽다. 정치·경제·사회·민생 어느 것 하나 순탄치 않다는 게 중론이다. 미국과 중국(G2) 순방 외교가 안팎에서 나름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그나마 체면 치레한 정도랄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를 되돌아보면 이명박 정부 집권...
조평통 대변인은 지난 1일 발표한 문답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에 대해 비난하면서도 "우리는 박근혜에 대해 지금 마지막 인내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며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및 관리위 관계자의 방북 허용과 남북연락채널 복원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