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박근혜 대통령 방중 전날인 지난달 26일 단거리발사체 4발을 발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달 26일 오후 원산 인근 지역에서 300㎜ 신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발사체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5월에도 18일 3발, 19일 1발, 20일 2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이번 단거리발사체는 5월...
박근혜 대통령이 나흘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G2(주요 2개국) 정상 외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방중 성과에 대한 기쁨도 잠시, 다시 박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우선 방중 기간 중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했지만, 북핵 관련 해법을 놓고서는 여전한 온도차를 보였다. 27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문제가 ‘북핵 폐기’가 아닌...
나흘간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1일부터 하반기 국정에 대한 점검에 본격 나선다.
박 대통령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주재해온 수석비서관회의도 거르는 등 공식 일정을 비우고 민생 현안 챙기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방중 성과를 평가 정리하는 작업과 한중 FTA 후속조치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할...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기간 진행된 국빈 만찬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일부 기업인들이 초대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업이 국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중국 내 사업 규모 등을 감안할 때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재계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방중 일정 첫 날인 지난달 27일 저녁 베이징 인민대회당 금색대청(金色大廳)에서 열린 시진핑...
윤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가진 한·중 정상회담 성과보고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방중 정상회담에서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 체결 원칙을 확인한 만큼 협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중 FTA 6차 회의는 오는 2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어 윤 장관은 "이번 6차...
김 회장은 지난달 27일 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수행단으로써 중국을 방문해 VIP들과 비지니스를 협의했다. 그는 공식 행사 외에도 중국 현지법인 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지시장 확대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웠다.
중국시장의 경우 하나금융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해외시장 육성 정책의 전략적...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중의 가장 큰 성과는 한중 경제협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서부 대개발 추진 등 대중(對中) 경협의 ‘패러다임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교착상태에 빠진 한중 FTA 협상에도 돌파구를 찾게 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중간 전략적...
청와대는 방중 성과정리 관련 자료에서 “지난 5월 방미에 이어 이번 방중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대미·대중 정상외교는 1차적으로 성과를 내고 마무리됐다”며 “특히 중국과는 향후 5년간 양국 정부를 이끌어 갈 두 정상간 오랜 벗으로서의 신뢰와 유대를 굳건히 함으로써 방중 슬로건인 ‘심신지려’(心信之旅)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방중 사흘째인 지난 29일 베이징의 명문 청화대에서 22분간 연설을 하면서 처음 인사와 마무리를 중국어로 말해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 중국 포털에서 주요 뉴스로 올랐으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박근혜’가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중국인들의 뜨거운 반응도 이끌어 냈다.
‘새로운 20년을 여는 한·중 신뢰의 여정’을...
청와대는 방중 성과정리 보도 참고자료에서 “지난 5월 방미에 이어 이번 방중을 통해 박근혜정부의 대미·대중 정상외교는 1차적으로 성과를 내고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또 “중국과는 향후 5년간 양국 정부를 이끌어 갈 두 정상간 오랜 벗으로서의 신뢰와 유대를 굳건히 함으로써 방중 슬로건인 심신지려(心’信之旅)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중국으로 건너가 박근혜 대통령을 영접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30일 중국 시안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을 찾은 박 대통령 등 방중 대표단의 영접에 직접 나섰다.
앞서 이 부회장은 29일 밤 전용기를 이용해 시안으로 날아갔다. 이 부회장이 부친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대신해 박 대통령을...
박근혜 대통령은 3박4일 간의 중국 베이징과 시안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30일 귀국한다.
지난 5월 방미에 이어 이번 방중에선 북한의 핵 개발 등 북한문제에 있어서 양국 간 공조가 최대 관심사였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에 대한 중국 측의 지지를 확보한 것이 성과로 평가된다. 다만 ‘한중 미래비전...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가운데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30일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이 국정원과 결탁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사전 유출한 뒤 선거에 어떻게 이용했는지, 또 당시 여당 대선후보로서 어디까지 개입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대통령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은 3박4일간의 방중 기간에 중국 측으로부터 모두 5점의 기념 선물을 받았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방중 둘째 날인 지난 28일 베이징 시내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최 특별오찬 때 당나라 때 시인 왕지환의 시 ‘등관작루(登鸛雀樓, 관작루에 올라)’의 일부 구절이 담긴 서예 작품을 선물 받았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시안(西安)의 대표적 유적지인 진시황릉 병마용갱을 찾았다.
병마용갱에는 그동안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레이건 미국 대통령, 리콴유 싱가폴 총리 등 외국 정상들이 방문한 적이 있지만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박 대통령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병마용갱 방문은 국가 간 관계에 있어 경제·안보 등 분야 못지않게...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3박4일간의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 날인 이날 산시성 시안에서 한국 현지기업을 시찰하고, 문화 유적지를 관람한다. 이어 시안에 거주하는 한국인 15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두 나라간 문화·경제 교류에 크게 기여해온 데 대해 치하할 계획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방중 사흘째인 29일 베이징(北京)의 명문 칭화대(淸華大)를 찾아 '새로운 20년을 여는 한중 신뢰의 여정'을 제목으로 연설을 했다.
다음은 연설 전문.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천지닝(陳吉寧) 총장님과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칭화대 학생 여러분, 오늘 중국의 명문 칭화대학의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칭화대 학생...
박근혜 대통령이 방중 이틀째인 28일 오후 리커창 국무원 총리와 장더장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양국의 경제현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리 총리와 공식 영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면담에 이어 만찬을 함께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 경제관계,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 양국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