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1672억원에 달하는 미납 추징금 납부계획을 10일 발표하기로 한 배경에는 사업과 마지막 남은 명예를 지키는 차원에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로 인해 사업상 차질을 빚으면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현실적 판단이 우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수사 압박 강도가 높아지면서 장남 재국씨가 운영하는 시공사와 허브빌리지는...
정치권에서도 전씨의 미납 추징금이 이슈가 되면서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 제정에 들어갔고 결국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면서 환수 작업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법 통과로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추징금 환수 시효는 2020년 10월까지로 7년 늘어났다.
추징법이 시행된 지 나흘 만인 7월 16일 검찰은 전씨 사저에 대해 재산압류 처분을 내림과 동시에 일가 소유의 회사...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오늘(10일) 1672억원대 미납추징급 완납계획을 밝힌다.
전 전대통령의 장남 재국씨(54)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납추징금 자진납부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재국씨는 또 그동안 추징금을 미납한 것과 각종 불법혐의에 대해 대국민 사과도 할 예정이다.
추징금의 당사자인 전두환 전 대통령은...
9일 전 씨의 장남 재국씨측 변호인에 따르면 전 씨 일가는 10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미납 추징금 자진 납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발표는 재국씨가 맡기로 했다. 추징 당사자인 전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현장에 참석하진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국씨는 대국민 사과 성명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 일가는 검찰이 전 씨의 처남...
전씨 일가가 이르면 이번 주중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의 자진 납부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씨 자녀들은 지난 4일에 이어 6일 저녁에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장남 재국씨의 거주지에 모여 추징금 납부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들은 재국씨가 700억원 상당, 재용씨는 500억원대, 삼남 재만씨는...
차남 재용씨는 5일 오전 9시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에 출석해 해외 부동산 관련 자금원 소명자료를 제출하고 귀가했다.
검찰 관계자는 "재용씨가 전날 오후 늦게 소명자료 제출 입장을 수사팀에 전해왔다"며 "자진납부 계획은 아직 통보된 바 없지만, 여러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 노태우 추징금 230억 자진납부… 16년만에 완납
노태우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 230억여원이 16년만에 완납됐다. 서울중앙지검은 4일 노 전 대통령의 동생 재우씨가 150억4300만원을 노씨 대신 납부했다고 밝혔다. 재우씨는 이날 오전 계좌 이체를 통해 미납 추징금을 납부했으며 이 돈은 곧바로 한국은행 국고 계좌로 귀속됐다. 지난 2일 노씨의 전 사돈인 신명수...
노태우 추징금 완납
노태우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 230억여원이 16년 만에 완납됐다.
서울중앙지검은 4일 노 전 대통령의 동생 재우씨가 150억4300만원을 노 씨 대신 납부했다고 밝혔다.
재우 씨는 이날 오전 계좌 이체를 통해 미납 추징금을 납부했으며 이 돈은 곧바로 한국은행 국고 계좌로 귀속됐다.
지난 2일 노씨의 전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이...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수사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전씨의 차남 전재용씨가 검찰에 추징금을 자진납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지난 3일 오전 7시30분께 재용씨를 소환한 후 18시간가량 강도 높게 조사한 뒤 4일 오전 1시45분께...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3일 전재용(49)씨를 전두환 일가 직계 가족 중 처음으로 소환했다.
전재용씨는 2006년 12월 외삼촌 이창석(62)씨에게서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땅 49만5000㎡(15만평)를 비엘에셋, 삼원코리아 등을 통해 불법으로 증여받아 수백억 원의 이익을 거뒀지만 정상 매매로 꾸며 법인세 59억원을...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3일 오전 7시30분께 재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시켜 조사했다. 검찰은 재용씨를 상대로 조세포탈 및 해외 부동산 소유와 관련한 의혹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역외탈세’ 성과내는 국세청, 상반기 127명 조사해 6000억 추징
‘역외탈세와의 전면전’을 치르고 있는...
노태우(81)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230억여원을 나눠 내기로 한 노 씨와 동생 재우 씨, 노 씨의 전 사돈 간 '3자 합의'가 마무리됐다. 노 전 대통령이 지난 1997년 대법원에서 추징금 2628억여 원을 선고받은 지 16년 만이다.
2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노 씨의 전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노씨의 미납 추징금 가운데 80억여원을...
◇ 檢 '전두환 비자금 의심' 동아원 등 11곳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이 2일 동아원의 관련 업체 등 11곳을 압수수색했다. 동아원 회장 이희상씨는 전두환씨의 3남 재만씨의 장인이다. 이희상 회장은 재만씨에게 채권 160억원을 ‘결혼 축하금’으로 주기도 했으며, 재만씨는 현재 동아원 미주사업부...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이 2일 동아원의 관련 업체 등 11곳을 압수수색하면서 동아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아원 회장 이희상씨는 전두환씨의 3남 재만씨의 장인이다. 이희상 회장은 재만씨에게 채권 160억원을 ‘결혼 축하금’으로 주기도 했으며, 재만씨는 현재 동아원 미주사업부 전무로 일하고...
노태우 추징금
노태우 전 대통령 측이 이번주 중 미납추징금 230억원을 완납하기로 했다.
1일 검찰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 측이 이르면 이번주 4, 5일쯤, 늦어도 내주 초까지는 미납추징금을 완납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동생 재우씨가 150억원, 전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 측이 80억원을 대납하기로 합의했다.
노...
31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미납추징금 특별 환수팀은 이날 오전 10시 박상아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씨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검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지 엿새 만이다.
검찰은 우선 재용씨가 지난 2003년과 2005년 박씨 명의로 구입한 미국 애틀란타와 LA의 고급 저택 구입 과정에 박씨가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고 있는 것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환수 중인 검찰이 전 전 대통령의 자녀들을 줄줄이 소환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26일 전 전 대통령의 연희동 사저 일부에 대한 압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압류를 신청한 땅은 본채와 별채 사이에 있는 정원 453㎡로 전 전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이택수씨 소유로 돼 있는 곳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26일 전두환씨의 연희동 사저 일부에 대해 압류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본채와 별채 사이에 있는 이 정원은 453㎡ 규모로 공시지가는 9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압류 절차를 밟는 전두환사저 정원은 지난 1982년 당시 대학생이던 전두환씨 장남 재국씨가 매입했다가 1999년...
25일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흘러들어 간 것으로 의심되는 조카 이씨의 금융 계좌를 압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사실상 전 전 대통령 자녀들에게 증여하기 위해 해당 계좌들을 차명 관리해 온 정황을 포착했다.
또 이씨는 조경업체인 청우개발을 운영하면서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차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