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북한의 태도에 문 대통령과 정부는 마땅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훈련 문제를 협의하자는 우리측의 제안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유연성을 보여달라"는 통일부의 촉구도 외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17일 한국을 찾는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의 실마를 찾으려 할...
윤 대변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부지에 대해 ‘탐욕’, ‘욕심’이라 비난했던 장본인은 바로 문 대통령이었다"며 "앞에서는 공정을 외치면서 뒤에서는 불공정을 반복하는 이 정권의 부끄러운 민낯을 국민이 알아차린 지 이미 오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감정적 분노를 거두고 직접 국민 앞에 나서서 소상히 설명하면 될 일...
야권에서는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카드를 얻게 되면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넘어 내년 대통령 선거까지 공세를 이어갈 태세다.
정부 합동조사단은 11일 국토교통부와 LH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3차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 향한 국민 공분 커지자…대통령 하루 만에 직접 나서
문 대통령은 3일 “전수조사는 총리실이 지휘하되, 국토부와 합동으로 충분한 인력을 투입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게 강도 높게 하라”며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 등 엄중 대응하고, 신규 택지개발 관련 투기 의혹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LH...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날 투기 의혹 지역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 데 이어 문 대통령이 전수조사 범위 및 대상을 ‘3기 신도시 전체’, ‘신규 택지개발 관련 부서 직원은 물론 가족까지’ 넓힌 것이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관련 의혹을 제기한 지 하루만이다.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정부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시킬 수...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가덕도 신공항이 들어서면 24시간 하늘길이 열리고, 하늘길과 바닷길·육지길이 만나 세계적 물류허브가 될 것”이라며 “신공항 예정지를 눈으로 보고 동남권 메가시티 구상을 들으니 가슴이 뛴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를 두고 야당은 ‘노골적 선거 개입’이라며 탄핵 사유라고 비판했지만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면제해주는 특별법...
온갖 비난을 쏟아냈었지만 그때 대통령 주변에 여당 지도부는 그림자도 비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 앞에서 이성을 잃고 대통령까지 이용하는 여당의 행태를 현명하신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노골적 선거 개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25일 문 대통령은 부산 가덕도 인근 해상을 방문해 신공항 부지 예정지를 둘러보고 이병진 부산시장...
대통령이 자신한 국산 백신과 치료제는 감감무소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설날 명절에 가족들도 못 만나게 하는 정부의 일방적 강제조치를 국민들은 받아들였다. 올 한해 코로나와 이런 방식으로 계속 싸워야 한다는 사실에, 대다수 국민들이 절망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판사 출신인 제게 제일 참담한...
당신은 '특권 마취제' 맞은 정신나간 대통령의 아들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문 씨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착각을 하는거 같은데 코로나 지원금은 제대로 쓸 수 있는 작가에게 수익으로 주는 돈이 아니라 작가가 전시·작품 제작에 사용하는 돈"이라며 "지원금은 별도 통장에 넣어 작가가 손대지 못하게 하고 영수증 검사도 철저히 한다...
문 대통령이 진실을 직접 국민 앞에 밝히시라”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북원추’(북한원전건설추진) 문건을 둘러싼 의혹의 핵심은 ‘누구의 지시냐’인데, 산업부는 아이디어 차원서 검토한 내부자료라 하고 청와대도 대통령이 김정은에 건넨 USB에 원전은 없었다고 했다”라면서 “즉, 북원추 문건은 대통령 지시는 없었는데 산업부 어떤...
양향자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 집권 당시에도 최고위원직을 맡았던 사실을 언급하며 “그런 저로서는 야당 원내대표의 막말에 심한 모멸감을 느낀다”면서 “비판은 해명하고 비난은 반박하면 되는데 저주와 악담은 뭐라 대응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사면의 전제조건은 사법부의 처벌이다. 문 대통령이 없는 죄라도 지어야 한다는 의미인가....
사면론은 이 대표가 제안하자마자 당원들의 비난에 휩싸였고, 결국 전임 대통령 본인들의 사과와 사회적 합의를 전제한다며 한발 뒤로 물러났다. 이 때문에 사면권을 가진 문 대통령의 이날 신년기자회견에 관심이 쏠렸는데, 문 대통령은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익공유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양극화를...
문 대통령은 지난 신년사에서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발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당 대회를 통해 드러난 북한의 의도·목표·발표사항들을 정확히 분석하고 한미 간 공조를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특히 앞으로 북한은 더욱 군사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냉철한 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대북정책...
비난부터 일삼았다"며 "반성이나 사과라는 표현을 입 밖에 낼 처지가 아님을 여전히도 모른다"고 비판했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들의 목표는 회복이 아닌 정체, 도약이 아닌 후퇴, 포용이 아닌 분열에 있다는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문 대통령이...
중국과는 ‘굴종 외교’라는 비난까지 감수하며 우호관계 유지에 힘을 쏟고 있지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 사드) 도입으로 촉발된 중국 측의 냉기는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을 분위기 반전의 결정적인 계기로 삼으려 했지만,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대통령 아들’에 대한 비판은 괜찮으나, 저의 생업에 대한 비난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문 씨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 또한 이 나라 시민이고, 일개에 불과하기에 제 생업은 보호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인들이 매스미디어로 저를 비판하는 것은 상대 진영의 대통령을...
야권은 여권 일각에서 주장하는 '윤석열 탄핵'과 관련해 "마지막 발악이 점입가경"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26일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이번 사태에서 대통령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사과한다면서도 윤 총장에게...
이어 김 대변인은 “차라리 안 하는게 더 나았을 사과”라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원의 징계처분 효력중단 결정을 두고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이 거짓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까지 나온다.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사람이 먼저라는 거짓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생명의 가치에 대해 최소한의 배려와 존중도 없는 이런 사람을 대통령은 국토부 장관 후보자라고 내놓았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인사에서 기본적 검증도 안 된...
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공수처는 검찰의 내부 비리와 잘못에도 엄정하게 책임을 물 수 있는 제도적 장치”라고 밝혔는데요. 문 대통령은 “어떤 기관도 국민 위에 존재할 수 없다”며 “검찰이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의해 민주적 통제를 받으면 국민의 검찰로 거듭날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미향 ‘와인 모임’ 논란에 길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