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결정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차원이었다."
신제윤 부위원장은 13일 '회계서비스산업 선진화 위원회' 회의에서 12일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결정 유보 입장발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최근 김석동 위원장이 한 발언에 대해 당초 의견과 다르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지난 9일 김석동 위원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시장의...
전날 금융위원회는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펀드의 '대주주 수시 적격성' 및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 심사를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사법절차가 끝날 때까지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배타 적 인수 협상권을 갖고 있는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가 장기 표류하거나 무산 될 위기에 처했다.
증권사들의...
전날 금융위는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여부를 고등법원의 확정 판결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이에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와 관련, 외환은행 인수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불확실성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임일성 연구원은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다른 금융지주사에 매각이...
전날 금융위는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여부를 고등법원의 확정 판결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이와 관련 "주식매매계약서에 의거 5월 24일까지 딜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양사간 계약이 파기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지만 하나금융과 론스타간 계약은 파기 수순으로 진행되기보다는 당분간 연장될 것...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12일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을 판단 유보함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가 장기화될 가능성 높아졌다"며 "하나금융지주로의 피인수가 불확실해진 것은 외환은행 소액주주에게 호재"라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그동안 외환은행 주가가 크게 하락한 이유는 외환은행이...
무산 가능성이 커지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각에선 외환은행 인수 승인안건 처리를 질질 끄는 금융당국에 대한 압박 카드가 아니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 경영진 등은 이날 금융위의 브리핑 직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론스타와 계약연장 협상 등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결론을 법원 판결 이후로 미루면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편입승인도 연기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배타적 인수 협상권을 갖고 있는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는 장기 표류하거나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또 금융당국은 사법부에 론스타 적격성 문제를 떠넘기는 등 직무를...
하나금융은 당국의 인수 승인 지연에 대해 법적 구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론스타를 상대로는 계약 연장에 나서는 `투트랙' 전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12일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과 인수 승인은 별개의 문제"라며 "(인수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적인 구제방안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 또...
금융위원회는 12일 론스타의 대주주의 수시 적격성에 문제 사법적 절차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신제윤 금융위 부위원장은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의 파기환송에 대해 적격성에 대해 검토를 해왔다"며 "법리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최종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신 부위원장은 "따라서 고등법원의...
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오후 브리핑에서 "현재 사법적 절차의 진행 상황을 감안할 때 론스타의 적격성 여부에 대한 판단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오는 24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안건으로 올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 신 부위원장은 "론스타 적격성 판단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건은 함께 처리할 것...
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외환은행 대주주로서의 론스타에 대한 적격성을 검토해왔지만 외부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을 뿐 아니라 사법적 판단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며 "사법적 절차를 더 지켜본 후에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금융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인수자로 산은지주가 유력하냐는 질문에는 공적위원회에서 다양한 대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다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금융감독원이 적격성 법률 검토를 해온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문제에서도 "논의해봐야 한다. 조금 기다려보자"며 말을 아꼈다.
금융당국이 오는 18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문제를 ‘조건부 승인’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전이 마침표를 찍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국민은행과 HSBC에 이은 세번째 시도만에 새 주인을 찾게 됐다. 특히 외환은행 주식매매약정서 효력기간(5월24일)이 다가오면서 전전긍긍하던...
12일 현재 금융감독원이 그동안 고심해오던 론스타 적격성에 대한 법률검토를 마치고 최종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론스타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아직 법원 판결이 나지 않아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장 불확실성을 차단하는 차원으로 이달중에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을 정하고 최종적으로 조건부 승인하는...
또한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결론을 이달 중에 내릴 것이라는 의중을 내비치기도 했다.
우리금융 민영화는 앞으로 산은금융지주 등 다른 금융지주사가 매수자로 나설 수 있도록 입찰 참여 장벽을 낮추는 쪽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금융지주사가 다른 금융지주사를...
하나금융지주와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외환은행의 대주주 론스타가 1분기 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9일 이사회를 통해 향후 영업환경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1분기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외환은행은 1분기에 1986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금융권에서는 론스타가 1분기에도 100원선의 배당을 실시해 총...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론스타펀드의 지분 매각 결정 이후 수개월간 외환은행 주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나금융으로 피인수될 경우 주주가치 제고 여지가 높지 않다는 시장 우려가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이 무산된다고 해도 그 이유가 론스타의 귀책사유(대주주 적격성 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