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결정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차원이었다."
신제윤 부위원장은 13일 '회계서비스산업 선진화 위원회' 회의에서 12일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결정 유보 입장발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최근 김석동 위원장이 한 발언에 대해 당초 의견과 다르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지난 9일 김석동 위원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빠른 시일안에 결론을 내리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에 김석동 위원장의 말 뒤집기 논란이 일면서 신 부위원장은 이같이 설명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하나금융의 주가 하락 및 김승융 회장의 사퇴 등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긴장하는 모습도 보인 것으로 비춰졌다.
신 부위원장은 "(하나금융지주 경영변화) 사태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