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식품 수출영토 확장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세계 식품시장의 17%를 점유하고 있는 이웃 중국과 중동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농가소득 확대와 함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수출경제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61억1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가...
전북 남원의 농업회사법인 솔마당이 생산하는 지리산생햄은 서울 강남의 고급 호텔이나 인터넷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몽(돼지 뒷다리) 만들기, 소시지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인기가 높아 매년 700∼800명이 솔마당을 찾는다.
지리산생햄이 지금의 성공에 이르게 된 데에는 미국에서 버크쇼 순종을 들여온 오인숙 대표의 남편 박화춘...
2013년 83.6%에 달하던 6차 산업에 대한 농업인 인지도는 지난해 97.5%로 13.9%나 증가했다. 소비자 인지도 또한 2014년 38.3%에서 1년만에 66.3%로 28%나 신장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6차 산업화의 고도화를 꾀할 방침이다.
그 동안 6차 산업화 전략이 컨설팅, 판로 등 창업보육을 통한 6차 산업 경영체 육성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어 2014년엔 농진청·농업기술원의 전문가로부터 스마트팜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 생육관리 방법을 컨설팅 받아 연간 300톤의 토마토를 생산하게 됐다. 또한 이를 통해 5억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한울농장의 경우 토마토 생산량이 3.3㎡당 55% 이상 향상됐고 노동시간도 8시간에서 4시간으로 절반가량 줄었다. 에너지도 35%나 절약됐다. 생산된...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기술을 융복합해 스마트 팜 농업의 첨단화와 자동화·고부가가치화를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온실, 축사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농작업을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한국형 스마트팜 표준모델 개발과 조기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올해 한국형 스마트 온실·축사 및 핵심부품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농촌진흥청-이투데이 공동기획
밭농업 기계화의 관건은 기계화에 맞는 품종이다. 아무리 뛰어난 기계라도 우후죽순으로 자라는 품종 모두를 전담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수도 이 같은 이유로 기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보통 2m가 넘게 자라는 수수는 바람에 쉽게 꺾이고 쓰러지는데다 추수도 쉽지 않아 기계화 도입이...
그만큼 밭농업의 경쟁력이 높다는 방증이다.
이같이 밭농업이 농가소득의 주요 기반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기계화율은 2014년 기준 56%에 불과하다. 98% 이상 기계화에 성공한 논농업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기계화된 부분도 대부분 밭갈이나 농약 살포에 집중돼 있다. 씨 뿌리고 수확하는 등의 노동집약적인 작업은 여전히 기계화 수준이 낮은 상황이다....
정부가 올해 81억 달러의 농식품 수출 목표를 설정하면서 농업정책의 첨병에 있는 농업진흥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농진청은 국산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품종 개발부터 수출 과정에서의 상품성 유지 기술까지 농식품 수출 전 분야에 농진청의 손길이 안 닿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농진청은 우리 농산물의 품질 제고와 생산량 증대를 위해...
이런 농가들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 농업회사법인 조이팜이다.
2011년 5월 출범한 조이팜은 현재 20여개 농가가 함께해 오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700톤에 이른다. 이들 농가는 모두 친환경으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여기에 농진청 저장유통 연구팀에 의해 개발된 CO₂처리 기술은 그 이전의 CO₂처리 시설에서는 어려움이 컸던 비싼 설치 비용과 사용...
해외 선진국들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업 경쟁력 향상이 이미 고도화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농수축산분야에 IT 기술을 활용하며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분야에 ‘스마트 농업'을 추구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IT의 요람인 실리콘 밸리의 투자자들은 최근 인근 지역인 살리나스 밸리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살리나스 밸리는 ‘세계의 샐러드 그릇’이란 의미의 미국의...
이에 따라 스마트 팜이 확산되면 노동ㆍ에너지 등을 투입 요소의 최적 사용을 통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아고 미래성장산업으로 견인이 가능해진다.
또한 농업과 ICT가 결합한 스마트 팜은 생산분야 이외에 유통ㆍ소비 및 농촌생활에 이르기까지 현장의 혁신을 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스마트 팜에 대한...
충북 청양군 알프스마을은 칠갑산 산기슭에 자리 잡은 마을로 천장처럼 높다는 천장호수와 더불어 칠갑산의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과거 이곳은 지역주민도 이주해 나가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 평범한 농촌마을이었다. 하지만 2004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면서 알프스마을의 면모는 크게 달라졌다....
이는 상호 협력하에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창조 경제적인 유통혁신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실익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선 소비자들은 기존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빠르고 편하게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산지와 소비지를 연결하고 유통비용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최 대표는 자신이 느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아들의 귀농으로 확신하며 궁골식품의 성장이 농가 소득과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된 상생의 6차 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최 대표의 노력을 통해 궁골식품의 매출액은 2014년 4억1500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신장됐으며 지역 고령농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이후 배 대표는 농업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방문한 네덜란드 첨단온실에서 ICT를 활용한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난 2011년 3300만원의 자비를 들여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갖췄다.
배 대표의 판단은 정확했다.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구축한 후 일사량 등을 분단위로 알 수 있게 됐고 이 데이터들이 차곡차곡 쌓인 것이다.
이후 배 대표는 2014년부터 농식품부...
이슬람권이 한국 농산물과 식품의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슬람권은 세계 인구 중 무려 4분의 1을 차지하는 무슬림(이슬람 신도)이 분포한 지역으로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이슬람권 농식품 시장 동향 및 잠재성’ 보고서에 따르면 이슬람권 주요 5개 수출국으로의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은 2010년...
농업의 6차 산업화는 박근혜 정부 핵심 농촌 정책으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팜, 공동생산 등 효율적인 생산시스템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농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 관광이 융복합된 지역 단위의 6차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올해 중점 과제로 △농산물 생산의 첨단·전문화 △제조·가공 및 식품산업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