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나흘째 손에만 쥐고 장고에 들어갔다. 사표를 수리할 경우 당장 사정 라인 투톱이 동시에 무너져 공직사회의 내부 동요가 크게 우려되고 특검 준비에도 차질이 빚어진다는 우려에서다. 청와대는 시간을 두고 파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는 24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항명의 뜻으로 사의를 표명한 게 아니냐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분은 검찰 수사와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느껴 사의를 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에도 정 대변인은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청와대는 23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도의적 책임 때문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정연국 대변인 명의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 장관과 최 수석은 검찰의 수사 결과와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느껴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 장관과 최 수석이 동시에 사표를 내면서 정권 붕괴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이...
청와대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통령의 직무 수행과 권력 유지를 위한 두 축인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이 동시에 전격적으로 사표를 낸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김 장관과 최 수석은 ‘비선실세 최순실 의혹’으로 박 대통령이 검찰 및 특별검사 수사를 받게 된 사태의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수사를 놓고 검찰과 청와대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김현웅(57·사법연수원 16기) 법무부장관이 물러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 21일 김 장관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장관은 '지금의 상황에서는 사직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함께 사의를 표명한 최재경(54·17기) 민정수석과 김...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현재 박 대통령은 이들의 사표 수리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 대변인은 “대통령의 수용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최근 '최순실이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한 의혹이 충분하다'고 발언했다"며 "법무부 장관은 당장 공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지휘하라"고 촉구했다.
김 장관은 이에 "범죄 혐의가 특정되고 수사단서가 있으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국무회의 직후 부서했으나, 황교안 국무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출장을 마치고 오후 4시 25분께 귀국한 직후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특검법은 23일 관보에 게재되면서 곧바로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 담화에서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국무회의 직후 부서했으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출장을 마치고 이날 오후 4시 25분께 귀국하는 황 총리는 귀국 직후에 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의 재가는 이날 오후 늦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검법은 박 대통령의 재가 이후 23일 관보에 게재되면 즉시 발효된다. 특검법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하도록 돼 있다.
그는 김현웅 법무장관을 향해 "대통령이 검찰수사 부정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만 있나. 검찰 수사가 틀린 게 있냐. 앞으로 어떻게 국민에게 법치를 말할 수 있느냐"고 따졌고,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아무런 답을 안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추진한 지 한 달도 안됐는데 그런 상황에서 급속히 추진할 이유가 뭐가 있나...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에 대해 가능한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철저하게 수사하고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 연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라”고 지시했다. 엘시티 사건이 여야 유력 정치인이 대거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를 두고 박 대통령이 검찰과 특검의 수사를 앞두고 벼랑 끝에 몰리자...
안 의원은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장시호가 사용했던 6대의 대포폰 중 하나를 대통령에게 줬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대포폰을 사용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어 “대통령이 왜 대포폰을 사용했을까. 만약 사용했다면 국정농단을 은폐하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장관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사안이라 답변하는게...
그는 “우병우 사단이 가득차 있다면 인사조치를 통해 전면 재편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특수본 45명의 검사 중 중앙지검 출신도 있지만 전국에서 일가견 있는 검사들을 뽑아 투입했기 때문에 어떤 성향에 좌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최순실의 회사와 거래했다”며 “우 전 수석의 장모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어떤 사안에 대해 범죄 혐의가 특정되고, 단서가 있으면 수사 착수를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영렬 특별수사본부장, 윤갑근 특별수사팀장 등을 우병우 사단으로 꼽으며 검찰 수사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웅 법무부 장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대국민담화 전문.
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국민들께서 크게 실망하시고 국정 운영에 대해 걱정하시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현재 우리나라는...
김현웅 법무장관은 11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재산환수 문제에 대해서도 신속한 조치를 취할 걸로 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그 재산이 불법이거나 부패범죄로 취득한 재산이면 관련법에 따라 몰수·환수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그는 ‘현행법으로 재산 몰수가...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긴급현안질문에서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6대의 휴대폰을 꺼내며 “장시호가 사용한 대포폰이고, 이들은 폴더폰을 사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대포폰을 쓴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김 장관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것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더불어민주당은 4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김수남 검찰 총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민조사위원회 간사인 금태섭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를 맞아 형사부에 사건을 배당했다가 여론의 눈치를 보면서 수사팀을 확대해가고, 주된 피의자인 최순실을 귀국 즉시 체포하지 않고 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