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복현 금감원장은 작년 연말부터 이뤄진 금융지주 회장들의 신규 선임 과정에서 이사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금감원과 KB금융 이사회 간 면담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배구조 개선을 당부했을 심산이 크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외국계은행만 보더라도 연임, 3연임을 하면서도 실적과 능력을 인정받으면 크게 문제되지...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감원도 '부동산PF 총괄지원센터'를 설치해 정상화 진행상황을 점검‧관리할 것"이라며 "사업장 정상화와 관련된 여신에 대해서는 자산건전성 분류 및 한도규제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관련 직원에 대해 면책하는 등 금융회사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향후 전 금융협회는 부동산 PF...
이어 “이와 관련해 금감원장께서도 얼마 전에 얘기도 했는데 지금 시장 교란 요인이 몇 가지가 의심되는 게 있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금감원도 굉장히 집중적으로 보겠다고 했다”며 “금융위도 거래소, 금감원에 다른 시장 교란 요인도 있을지 모르니까 특별히 더 관심 있게, 아주 면밀하게 대처를 해라 그런 얘기는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금감원장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손실 우려”…금융당국 “상황 파악 중”
금융당국도 연이은 하한가 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임원회의에서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 등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로 인한 손실 위험 증가가 우려된다”며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통정매매’ 가능성에 대해서는...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를 통해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로 인한 손실 위험 증가가 우려된다”며 신속한 조사 착수를 지시했다.
이 원장은 “테마주 투자심리를 악용한 불공정거래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다”며 “조사 부문을 중심으로 불공정거래 혐의 개연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에 착수해 엄단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
금감원이 비조치 의견서를 발급한 것은 전세사기 피해자 주택에 대한 신속한 경매·매각 유예를 통해 피해자들을 보호하자는 이복현 금감원장의 긴급 지시에 따른 것이다.
현행 규제는 금융기관이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이 거주 중인 주택을 기한 내 경매 등 담보권 실행을 이행하지 않거나 유예기간을 초과해 담보권 실행을 유예할 경우 제재 대상이 된다.
이에 금감원은...
1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임원 회의에서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의 공동 검사와 관련해 리스크가 취약한 저축은행으로 검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는 양해각서(MOU)에 따라 자산 2조 원 이상 저축은행에 대해 2년마다 의무적으로 공동 검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PF 등과 관련해 저축은행을...
이 원장은 18일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최근 대내외 경제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일부 금융업권이나 금융회사의 건전성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특정 회사에 대한 허위사실이 시장을 교란시키는 사례가 있다"면서 "금융위원회 및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시장 불안요인 해소 및 교란행위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줄 달라...
금감원은 전국 5000여 곳의 사업장을 모니터링 중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5000곳 가운데 300~500곳을 중요 관리 대상 사업장으로 지정했다”며 “해당 사업장의 경우 세밀한 관리를 통해 시스템 위험을 초래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챙겨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금융당국은 금융사별 유동성 리스크를 주요하게 살펴보고 있다. 부동산별PF...
이복현 금감원장은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콘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FSS SPEAKS 2023’ 기조연설에서 한국 금융이 당면한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도록 신뢰와 혁신에 역점을 두고 감독 정책을 수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FSS SPEAKS는 금감원의 감독·검사 방향을 외국계 금융회사와 공유하고, 경영상 애로·건의사항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고금리에 따라 기업과 가계의 부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물가 안정 과정에서의 혼란이 없도록 한국은행과 소통하며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대면 생체인증 활성화 정책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금융당국의 미세금리...
그는 취임 후 △증권사 일반 환전 허용 △하이일드 펀드 이자·배당소득 과세 특례‘ 법안 통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및 금융산업 육성 토론회‘ 참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 및 금감원장 동반 현장간담회 △협회 조직 개편 및 대 정부, 국회 및 홍보 지원 조직 강화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향후 △’ABCP 매입 프로그램‘ 효율적인 운영 등...
금감원은 카카오뿐만 아니라 전체 금융회사에 대해 전산센터 화재에 대비한 비상대응계획을 확인하고 외부 인증기반서비스 장애 발생 대비책을 재점검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데이터 센터 화재가 내부통제 부재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지난 2월 열린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진단 및 향후 과제’ 세미나에서 "최근 데이터 센터 화재에서...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2월 인터넷은행 3사와 만난 자리에서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의무 완화에 대해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그 부분에 대한 개선책이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소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말까지 카카오뱅크는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는 44%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늘려야 한다.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로...
전날 발표된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문제점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신속히 수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전날 금감원이 직원들에 퇴직금을 과다 지급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 과정에서 적절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장과 금융지주 CEO가 이처럼 자주 만나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다. 노인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상생금융을 논의하는 업무적 만남이지만, 만날 때마다 긴 시간 사담을 나누는 등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사기 예방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은행 종로4가 금융센터를...
이복현 금감원장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걸쳐 CEO선임하라"김태오 DGB금융 회장, 임기 내년 3월까지DGB금융지주, 3일 지배구조 선진화 금융포럼 열어 쇄신안 발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CEO를 선임하라"고 강조했다. 금융지주에 만연한 CEO 셀프연임을 겨냥한 발언이다. 같은날 DGB금융지주는 회장 선임시...
이 원장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공매도 완전 재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해당 발언이 월권이라는 비판을 두고는 “공매도 전면 재개는 전체 국정 운영 차원에서 같이 살펴봐야 하는 중대한 이슈”라며 “공매도 시장뿐만 아니라 전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효과 분석하거나 시뮬레이션하는 등의 역할을 금감원이 맡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달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2명을 증원, 총 7명의 사외이사(임기 2년)를 두기로 하고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 노태식 전 금감원 부원장보, 정재수 변호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사외이사 감사에는 조동환 회계사를 임명했다.
앞서 이 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은행 본점을 방문해 햇살론뱅크 운영 실적을 격려하고,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