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결정을 내리더라도(행정소송) 이해관계가 독립된 차기 우리금융 회장이 하는 게 공정해 보일 것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장 기자간담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용퇴와 라임사태 중징계 불복종 소송에 대해 "소송 등 법률적 이슈에 대해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할 문제"라고 본다면서...
중소기업 고금리 부담 덜 수 있는 지원책 마련시스템리스크 현재화 되지 않도록 은행권의 적극적인 역할 당부내부통제 강화 재차 언급
이복현 금감원장이 은행권이 고금리로 인한 가계부실 확대 가능성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17개 국내은행 은행장 간담회'에서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위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새해 들어 연일 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하며 시장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여신금융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신년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CEO들을 만났다. 이날 회의에는 여신금융협회 회원사 대표 58명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감원장도 같은 날 오후 진행한 가상자산 관련 토론회 이후, ‘홀대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자산유동화법 등 조금 더 빨리 처리할 필요가 있는 법안을 마무리하는 데에 중심을 뒀다”라면서 “가상자산 법을 지금 논의하더라도 이번 국회에서는 끝내기 어렵다고 판단하신 걸로 이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국회나 당국이 가상자산...
금감원 관계자는 "소상공인·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 등 서민경제 어려움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최근 카드·캐피탈 등 2금융권이 대출문을 속속 걸어 잠그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가 올라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역마진' 우려가 커지고,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부채 부실화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카드사들은 고객의...
이복현 금감원장, ‘신중한 태도’→‘적극적ㆍ미리’ 태도 변화 시사가상자산 관련 TF운영 계획 중…업계 자율규제 평가 조심스러워정무위 가상자산 소홀 지적에…“입법 중요성 인식하고 있다” 강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의 가상자산 관련 접근 방식의 변화를 시사했다.
이복현 윈장은 16일 ‘가상자산 관련 금융 리스크 점검’ 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가진...
이복현 금감원장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금감원을 포함한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을 보는 시선이 일부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금은 적어도 진흥을 위해서라도 룰 메이킹(규칙 제정) 없인 투자자의 신뢰도 없다는 전제 하에 입법 노력 등에 동참했다”면서도, “금감원은 시장의 안정, 소비자 보호, 개별 금융기관 건전성에 대한 일차적 책임 있다는 사실을 잊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가상자산 시장 리스크 관리 및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금융감독원이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 컨퍼런스룸에서 학계, 연구계 등 가상자산 전문가 12명과 ‘가상자산 관련 금융리스크 점검’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해는 가상자산 시장에 잇달아 발생한...
하지만 하반기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하면서 기존보다 배당에 완화된 입장을 취했다. 지난달 이 원장은 “금융회사가 (어려움을) 감내할 여력에서 배당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론적인 생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여기에 얼라인파트너스도 은행의 시가총액이 보유 자산보다 과도하게 낮다며 ‘국내 은행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최근...
금융투자업계의 경우 건전성 관련 기준은 없고 ‘상환한 경우에는 관련 내용을 즉시 금감원장에게 보고해야 한다’로만 나와 있다.
법령에는 금융회사들이 콜옵션을 행사할 때 신중해야 한다는 당부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에는 “은행은 감독원장의 사전승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가정하거나 투자자로 하여금 상환될 것이라는 기대를...
이복현 금감원장, 13일 사모펀드 운용사 CEO와 신년 간담회 업계 애로사항에 공감…“금융위원장께 상의드리겠다”
“기관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업계에서) 주셨고, 공감하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있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기관 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기존 펀드 회수가 지연되고 기관 투자자의 보수적인 의사 결정으로 신규 자금 모집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다만 기업의 구조조정 수요가 확대될 경우 다양한 투자 기회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기관 전용 사모펀드가 기업 경영 혁신의 멘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업계와 소통하며 지원할 방침이다.
양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장과 금융기관 대표자 모두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한 만큼 금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금융 취약계층 보호 3법 개정안 발의는 서민 생활의 안정을 높이도록 제도 정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날짜만 잡아놨고, 어떤 형식으로 진행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서민 금융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타자로는 17일 여신협회장,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 등 8개 전업계 카드사 CEO들과 만난다. 이 원장의 모두발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