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부채상환비율(DTI) 부활로 가계부채를 선제 관리하면서 주택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22일 과천청사에서 DTI 규제완화 종결을 포함한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 관련 부처합동발표회에서 "DTI 자율적용을 예정대로 종료할 것인지, 연장할지를 놓고 부처간 많은 논의가 있었고 종합적인 고려를...
부동산시장 회복 보다 가계부채 안정이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부동산시장이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 아닌 만큼 DTI 부활에 따른 심리적 충격을 막기 위한 보완책을 강구키로 했다”는 당국자의 발언은 정부가 어디에 방점을 찍고 있는지 짐작케 한다.
그 동안 정부와 여당은 DTI 규제 완화 연장 문제를 놓고 시각차를 보여 왔다. 부동산시장 침체와 가계부채...
DTI가 다시 적용되기 전에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를 고려한 것이다.
한편 은행의 금리 인하 경쟁이 기존 대출자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지만 가계빚을 더욱 늘리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가계대출은 725조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2009년 692조원에 비해 4.6% 증가했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등 잠재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가계부채의 급증세로 인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한시적으로 폐지한 방안을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리 상승 등을 가정한 가계채무상환능력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2006년 이후 최고치= 지난해 12월 예금취급기관의...
정부가 가계대출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종합방안을 오는 3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특히 지난 연말부터 가계부채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한시적으로 폐지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지금처럼 계속 유지할지 아니면 부활시킬지 여부를 오는 3월까지 최종 결정키로 방침을 정해 결과가 주목된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가계부채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가계 부채가 증가하는데다 대출금리 역시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가계 빚부담이 커지고 있다.
또 주식시장 과열과 더불어 자산가격이 불안정해지는 불씨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큰데다 대출 구조가 여전히 금리 변동에 취약하다는 점도 걱정거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 부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출 총량관리' 등의 대책을...
가계부채가 사상 처음 7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의 8.29 부동산 정책이 가계빚을 늘리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내 가계부채 금액은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증가세를 이어왔고, 가계소득 대비 부채비율은 OECD 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로 추가 부채가 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29일 DTI...
정부 사업을 떠안아 눈덩이처럼 늘어만 가는 공기업 부채, 주택을 보유하기 위한 가계빚을 비롯해 허술한 구석이 많기 때문이다.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 자산버블이 연쇄적으로 터질 수 있는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위기 가운데 구조조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지속가능성에 의문이 드는 기업들의 부실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과 기타금융기관의 대출 증가와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가계빚이 사상 처음으로 7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09 3분기 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가계신용 잔액은 71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697조7000)대비 2.2%, 전년동기보다 5.4% 증가한 수치다.
가계대출이 늘어난 것은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빚 가운데 가계대출은 예금은행 대출이 1분기 3조5451억원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여신 전문기관과 신용협동기구가 각각 1조9004억원, 1조3934억원씩 대출을 줄여 분기중 6383억원 감소했다.
판매신용도 작년 4분기 이후 소비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신용카드회사의 리스크 관리 강화 및 부대서비스 축소 등으로 3조9553억원 감소했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증가세를 지속해 온 우리나라 가계빚이 지난 1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1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을 포함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512조71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3조 2528억원(0.6%) 감소한 것으로 2008년...
우리나라 가계 빚이 513조원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11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을 포함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512조 7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2조8446억원(0.6%) 증가해 전월(2조 9086억원,+0.6%)과 같은 폭의...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가계대출이 510조원에 육박하면서 다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10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을 포함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509조9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2조9086억원(0.6%) 증가해...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계 빚이 48조7000억원 증가해 63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로 예금은행의 가계 대출이 대폭 둔화됐으나 신용카드 등에 의한 외상구매가 큰 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등에 의한 외상구매(판매신용)를 합한 가계신용 잔액은...
가계빚이 올해 안에 6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 나왔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중 가계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가계신용(가계대출+판매신용) 잔액은 596조4000억원으로 석달전에 비해 9조9238억원 증가했다. 특히 전분기 증가량 4조5534억원을 감안하면 두배로 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계대출 잔액은 9조4551억원 증가해 전분기...
가계빚과 신용불량자가 증가하면서 금융감독원이 운영중인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혹시 사망자가 가족 모르게 빚을 졌을 경우 상속을 포기하기 위해 미리 조회를 해보는 상속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도 한 몫 하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제도의 조회건수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