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소비자물가가 5% 오를 때마다 자동으로 담뱃값이 오르도록 하는 ‘물가연동제’를 추진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물가가 2~3%대의 인상률을 보인다고 가정하면 담뱃값은 2~3년마다 200~300원씩 오르게 된다.
14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담뱃값 물가 연동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번 담뱃값...
7원에서 30.2원이 된다.
흡연율·물가상승률 등을 부담금에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물가연동제' 역시 개정안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흡연 폐해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등 경고그림을 담뱃갑에 의무적으로 넣도록 규정하고, 이런 건강위해정보 표시가 적절히 준수되는지 살피는 모니터링 시행 방침도 명시했다.
정부가 담배실질가격의 하락을 방지하고 흡연율 감소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담뱃값에 물가연동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셈이다.
'물가연동제' 소식에 네티즌은 "'물가연동제' 담뱃값 팍팍 오르겠네" "'물가연동제' 도대체 얼마나 올리려고?" "'물가연동제' 그럼 금리 인하하면 가격 내리기도 하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연구원은 "하지만 보건복지부 장관이 언급한 담뱃값 인상의 ‘물가연동제’가 현실화 될 경우 꾸준히 판매가격을 올릴 수 있어 긍정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KT&G는 배당주라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현 주가 대비 기대 배당이익률이 약 3.6%로 전통적인 배당주 매력에 충실해진 밸류에이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세재정연구원은 최근 담배의 가격탄력도(0.425)를 감안할 때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할 경우 담배소비량이 34.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세수는 약 2조8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이번 담뱃값 인상안에 물가연동제 도입이 포함된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한번에 큰 폭의 상승보다는 조금씩 담뱃값을 올리면 업체들이 인상에 대한 손실...
이날 문 장관은 브리핑을 열고 "내년 1월1일부터 담배가격 2000원 인상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5년 이후에는 소비자물가 인상률이 담뱃값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물가연동제를 도입하여 금연효과가 보다 장기적으로 지속되도록 하겠다...
양측은 또 누적연동제와 협상계수 도입 등 원유가격연동제를 보완하기로 했다.
원유가격연동제는 과거 2∼3년에 한 번씩 낙농가와 유가공업계가 원유가격 협상을 벌일 때마다 극단적으로 대립한 결과 우유생산비 증감분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공식에 따라 원유가격을 결정토록 한 제도다.
작년 처음 원유가격연동제를 도입한 결과 원유기준가격은 1ℓ당...
원유가격연동제를 둘러싸고 낙농가와 우유가공업계가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낙농가는 연동제에 따라 원유 가격을 올려야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우유가 남아돌아 경영난에 처한 우유가공업계는 가격 인상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양측은 23일 서울 서초구 낙농진흥회에서 원유 가격 인상 여부를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지난해 도입된 원유(原乳)가격연동제에 따라 올해 우유와 유제품의 원재료인 원유 가격에 ℓ당 25원의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 낙농가는 원유가격연동제에 따라 가격 인상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유가공업계는 남아도는 우유로 경영난에 처하면서 인상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유가공업계와 낙농업계가 이날 올해 원유 가격 인상을 놓고 협상을...
올해 따뜻한 날씨로 우유 생산이 증가하면서 유가공업체에서 남은 우유를 보관하는 분유 재고량이 11년 만에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원유 가격은 ‘원유가격 연동제’ 때문에 생산량이 증가해도 조정을 할 수 없어 우윳값은 내려가지 않을 전망이다. 9일 오전 서울 양재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우유를 정리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올해 따뜻한 날씨로 우유 생산이 증가하면서 유가공업체에서 남은 우유를 보관하는 분유 재고량이 11년 만에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원유 가격은 ‘원유가격 연동제’ 때문에 생산량이 증가해도 조정을 할 수 없어 우윳값은 내려가지 않을 전망이다. 9일 오전 서울 양재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하지만 지난해 도입한 원유가격 연동제로 원유 생산량 변동에 따른 가격 조정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원유가격 연동제는 원유 가격 협상 때마다 낙농가와 우유업계 간 갈등이 반복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유생산비 증감분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8월 원유 가격을 정하는 제도다.
작년 8월 원유가격 연동제 도입과 함께 당시 ℓ당...
이 같은 증가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젖소 집유량이 많아진데다, 최근 사료 값이 내린 영향이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공업계는 지난해 도입된 원유가격 연동제로 원유가격이 오른 상태여서, 가격을 내려 재고를 소진할 수도 없는 입장으로 우유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비해 2배 가까이 급등한 200센트를 넘기면서 커피 업계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계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남양유업 측은 “지난해 8월 시행된 원유가격 연동제로 인해 우유가격이 10% 이상 오른데다 이번 원두가격 인상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원두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원유 가격 연동제 때문이라는데. 네티즌들은 “다 도둑들이다”, “도대체 왜 우리는 늘 피해만 보고, 기업들은 돈을 끌어모으는 걸까”, “원가가 올라도 기업은 이익, 원가가 내려가도 기업은 이익”, “우유가 남아도 싸게 못 준다고? 세상에 버리는 우유 싸게 주면 안 되는 법이라도 있나?”, “물가는 늘 치솟기만 하지 내려갈 생각은 안 하더라”, “우유뿐만 아니라...
남양유업 측은 “작년 원유가격 연동제로 원유가격이 ℓ당 106원(12.7%) 오르는 등 원부자재 가격이 최대 30% 이상 올랐으나 분유가격을 올리지 않았다”며 “신제품에는 새 원료가 들어가고 공정이 추가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다만, 남양은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해당 제품의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해 소비자 체감...
이는 투기억제대책의 일환으로 도입한 조성원가 연동제를 다시 시장가격으로 정상화해 택지수요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오는 28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견수렴을 거쳐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 신도시·택지개발지구 내의 시장과열기에 도입된 규제를...
기대된다”며 “매출 성장을 상회하는 높은 이익 개선, 2분기 중순 이후 분유 수출 확대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장기 상승 추세에 문제가 없다”고 분석했다.
원유가격 물가연동제 관련해서는 “올해 추가 원유가 인사이 있을 경우 전년도 보다 제품 판가 인상으로 반영되는 시차는 짧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흰우유·가공유를 비롯한 유제품은 작년 8월 원유가격연동제 시행을 근거로 일찌감치 가격인상을 마무리했다.
업계 1위 업체들이 최근까지 주요 제품의 가격을 모두 인상함에 따라, 아직 가격을 올리지 않은 동종업체들의 인상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음료업계 1, 2위 롯데칠성과 코카콜라, 제빵업계 1위 SPC그룹의...
△한국가스공사 - 2013년 상반기 연료비 연동제 정상화로 미수금 회수를 위한 요금 인상을 실시했으며, 미수금 감소로 재무건전성 회복이 기대. 4분기 이후 도시가스 판매량 증가와 함께 미수금 회수가 본격화될 전망. 2013년 이라크 주바이르를 시작으로 2014년 미얀마, 이라크 아카스, 바드라 등 본격적인 해외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면서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