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양적완화 유지전망에 전망적 상승…닛케이 1.16% ↑

입력 2013-11-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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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4일 오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대표적인 비둘기파인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차기 의장 지명자의 상원은행위원회 청문회를 앞두고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이 형성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1.16% 뛴 1만4736.00을, 토픽스지수는 0.58% 오른 1211.2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내린 2084.27을, 싱가포르 ST지수는 0.58% 상승한 3185.0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0% 오른 2만2599.28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7% 상승한 8118.07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둔화했음에도 미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유지 전망에 상승했다.

옐런 연준 지명자는 청문회를 앞두고 서면답변을 통해 “연준이 탄탄하고 안정적으로 금융시스템을 개선해왔지만 여전히 할일이 많다”고 말했다.

옐런 지명자는 이어 그는 “실업률이 여전히 높다”면서 “이는 고용시장과 경제가 성장 가능성을 아직 다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강조해 양적완화 유지 전망에 힘을 실었다.

팀 슈로더 펜가나캐피털 매니저는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사라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시장은 대표적 비둘기파 인사인 옐런 지명자의 청문회 발언에 초점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연율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7%를 웃돌았으나 전 분기의 3.8%에서는 떨어져 2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낸 것이다.

특징종목으로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1.10% 상승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0.90% 올랐다. 스미토모미쓰이 파이낸셜그룹은 0.61%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중국 지도부가 제시한 개혁 청사진에 구체적인 개혁이 없다는 실망감으로 하락했다. 특히 국영기업에 대한 개혁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은 것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폴리부동산은 0.8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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