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보문화재단, 덴마크와 탄소중립 웨비나…MOU도 체결

입력 2021-05-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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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돈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오른쪽)과 핀 모르텐센(Finn Mortensen) 덴마크 State of Green 사무총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윤기돈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상임이사(오른쪽)과 핀 모르텐센(Finn Mortensen) 덴마크 State of Green 사무총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이달 26일 ‘탄소중립을 향한 한국과 덴마크의 과제 및 노력’을 주제로 양국 전문가가 참여한 온라인 웨비나(webinar)를 열었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과 덴마크의 에너지 환경과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전 및 과제와 양 기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웨비나에 앞서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윤기돈 상임이사, 덴마크 스테이트 오브 그린(State of Green)의 핀 모르텐센 사무총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에너지문화 활성화 및 정보교류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18년부터 에너지 정보, 전문가 협력 등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향한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합의했다.

웨비나의 첫 번째 발표자인 토마스 안커(Thomas Anker Christensen) 덴마크 기후대사는 2030년까지 덴마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목표가 1990년 대비 70%이며, 국민의 95%의 지지를 받은 기후법안도 지난해 6월 채택돼 2028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임을 소개했다.

윤순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 현황, 탄소중립 준비 과정, 에너지전환 추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전과 과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스테이트 오프 그린(State of Green)의 파트너쉽을 담당하고 있는 샬롯 게드(Charlotte Gjedd)는 스마트 그린, 지속 가능한 에너지 등 다양한 섹터로 구성되어 있는 덴마크의 녹색전환 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탄소중립 솔루션을 공유하는 등 한국과의 파트너쉽도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진우삼 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에서의 RE100 도입 과정 등 RE100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수요 부분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시작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기업들의 수요에 비해서 부족한 공급 등 현재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를 기회로 삼아 에너지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공급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윤 재단 상임이사는 탄소중립이 에너지원의 전환뿐 아니라 기존 사회가 갖고 있었던 모순들을 제대로 바꿀 때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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