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4년 전 이맘 때 8%에 불과했던 흑인 사전투표율이 12%로 올라섰다.
애리조나는 민주당의 기대가 큰 곳이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는 이 지역에서 트럼프 대선 캠프보다 광고비로 1400만 달러를 더 지출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현재 사전 투표율은 민주당이 42%로 공화당의 34%를 앞서고 있다. 4년 전 이맘 때 공화당 41%로 민주당의 38%를 앞선 것과...
페이스북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따른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 당시 시위대를 ‘폭도’라고 지칭한 글을 내버려 둬 강한 비판을 받았다. 900여 곳의 기업들은 페이스북이 혐오 표현과 가짜뉴스를 제대로 규제하지 않는다며 광고 보이콧을 진행했다.
중국 바이트댄스 산하 소셜미디어 틱톡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경우 현재까지 가장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데, 이 지역이 거느리고 있는 여러 카운티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2008년 승리에 기여했던 큰 흑인 커뮤니티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히스패닉(중남미)계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플로리다주에서도 히스패닉계 인구 비율이 높은 군에서...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 고위직 임원 가운데 흑인, 히스패닉 등 유색인종 비율을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매장의 관리자부터 고위 경영진까지 유색인종 비중을 2025년까지 최소 30%로 늘린다는 설명이다. 판매와 제조 분야에서는 이 비율이 40%로 더 많다.
작년 기준 스타벅스의 고위 경영진 가운데 유색인종 비율은 15%에 불과하다.
로즈...
올해 5개 부문서 흑인 수상자 無…역대 수상자 중 흑인 비중 2% 미만 노벨 의학상·물리학·화학 등서 여성 수상자 ‘희박’ 과학계 편견 드러내는 ‘탄광 속 카나리아’
"#Oscar_So_White(오스카는 너무 하얗다)”
2015년 아카데미상 주요 후보군에 유색인종이 단 한 명도 없자 일어난 해시태그 운동의 구절이다. 그동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백인 남성에 편향됐다는...
이날 행사는 자신의 주된 지지 기반인 백인층 이외의 흑인과 라틴계 유권자를 겨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중 가운데 ‘블렉시트(BLEXIT)’ 구성원을 비롯한 흑인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블렉시트는 흑인의 민주당 탈당을 독려하기 위해 만든 단체다.
트럼프 대통령은 “흑인과 라틴계 미국인들은 급진적인 사회주의 좌파를 거부한다”면서 “민주당은 미국의 거의...
역대 노벨상 수상자 중 여성 수상자 비율은 6%, 흑인은 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ㆍ인종적 다양성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CNN 방송은 9일(현지 시간) 역대 노벨상 수상자 931명과 28개 단체 중 여성은 57명으로 전체 6%, 흑인은 16명으로 2%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경제학상 발표만을 앞둔 올해 노벨상의 경우 여성 수상자가 절반을...
노동부 서신에 회사들 “고용법 잘 준수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흑인 채용을 늘리려는 회사들에 대해 고용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고 나섰다. 노동부로부터 서신을 받은 회사들은 고용법에 문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웰스파고(Wells Fargo)의 흑인 관리자와 임원 채용을 늘리려는 계획에 대해...
오바마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은 흑인과 다른 소수인종이 교외 지역을 파괴하고 폭력과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서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며 “인종 연대를 위한 전국적인 시위는 압도적으로 평화적인 운동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하는 일은 명백히 거짓이며 도덕적으로 잘못 됐고 인종차별적”이라며 “그러나 이는 그것이...
반백인의 시점에서 흑인의 동일성을 추구하는 이론을 제창·실천했다. 대표작은 소설 ‘단테의 지옥 조직’, 희곡 ‘더치먼’ 등. 아미리 바라카는 필명. 오늘은 그의 생일. 1934~2014.
☆ 고사성어 / 습속이성(習俗移性)
습관과 풍속은 사람의 성질을 바꾸어 놓는다는 말. 안자(晏子)가 증자(曾子)에게 한 말에서 유래했다. “산 위 곧은 나무도 장인이 불에 달구어...
나는 어떤 것도 할 의향이 있다. 평화를 보고 싶다"는 식으로 얼버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빈틈을 보이자 바이든 후보는 곧바로 "말해보라"라 그를 압박했다.
미국에서는 백인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집행으로 흑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인종차별 문제가 대선 쟁점으로 떠올랐다.
일례로 흑인 노동자들은 미국 전체 노동력의 12.3%를 차지하고 있지만, 보안 요원에서는 거의 30%를 차지한다.
문제는 재택근무가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일하는 방식의 ‘뉴노멀’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사무실로 출근했던 사람들은 대유행 이후에도 적어도 일주일에 며칠씩 계속해서 원격으로 일을 하게 될 수 있다. 폴락은 “재택근무로의 전환 중...
미국 국민의 13%에 달하는 흑인들은 아직도 미국 사회에 온전히 통합되지 못하고 있다. 그렇게 된 이유와 사연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차별은 어디든지 있다. 그러나 미국의 흑인차별 문제는 위험한 수준이며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어떤 미국인들은 모든 미국인이 똑같은 가치의 투표권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흑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의...
포틀랜드에서는 흑인 남성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사건 이후 100일 넘게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트럼프 깃발을 단 차량 수백 대를 타고 오리건주의 한 대학에 모인 이들은 오리건 주도 세일럼으로 이동했다. 이곳에는 극우 음모론 집단 ‘큐어넌’ 지지자와 백인 우월주의 단체 ‘프라우드 보이즈’ 회원들도...
앞서 샘 오취리는 지난달 한 고등학교 학생들의 흑인분장을 두고 인종차별에 대해 지적했다. 당시 많은 이들이 그의 의견에 동조하기도 했지만 이후 과거 출연 프로그램에서 눈 찢기 등으로 동양인을 비하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논란이 됐다.
또한 지난해 자신의 SNS에 올린 동료 여배우를 향한 성희롱 댓글에 동조하는 듯한 댓글을 남겨 비난을 받았다....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주장을 하며 “N-워드(흑인 비하 욕설)를 사용하는 것은 보지 못했지만 다른 방식으로 공격적인 표현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회고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흑인이나 히스패닉은 너무 멍청해 나에게 투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던 중 “흑인이...
#BLM(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시위와 코로나19를 겪으며 미국 사회가 네거티브와 포퓰리즘의 민낯을 깨달았길 바랄 뿐이다.
'킹 메이커 로저 스톤'은 우리 사회에서 저열한 입놀림으로 표와 돈을 버는 자를 떠올리게 한다. "내가 한 일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로저 스톤의 얼굴에서 한국의 몇몇 인물이 겹쳐 보인다. 미국뿐 아니라...
포틀랜드에서는 5월 25일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이후, 전국 각지에서 흑인 및 좌파 운동가들이 모여들면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계속 이어졌다.
지난달 29일에는 우익단체 ‘패트리엇 프레어’까지 포틀랜드 도시에 진입하면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우익단체 회원인 39세 애론 다니엘슨이...
미국 뉴욕주에서 3월 흑인 남성이 경찰관에 의해 복면이 얼굴에 덮인 채 질식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의 새로운 도화선이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주 로체스터 당국은 이날 사건과 관련된 해당 경찰 7명을 정직시켰지만, 5개월이나 지난 시점에 나온 늦장 대응에 시민의 분노가 다시 커지고 있다.
뉴욕주...
이곳은 흑인 남성이 세 아들 앞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는 사건이 일어난 후 격한 인종차별 항의시위가 벌어진 지역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 악화를 우려하는 위스콘신 주지사와 커노샤 시장과등의 반대를 무릅쓰고 방문을 추진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위로 인해 파손된 지역을 둘러보고, 임시 지휘센터를 방문해 주 방위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