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의미의 인종차별 반대 운동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livesmatter)가 2위, 코로나19로 외출이 줄어들면서 집에 머문다는 의미의 ‘스테이홈’(#stayhome)이 3위, 일본 닌텐도사의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nintendoswitch)와 게임 ‘동물의 숲’(#animalcrossing)이 각각 4·5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바이든, 오스틴 전 중부사령부 사령관 지명 국방장관 되려면 퇴역 후 7년 지나야…오스틴은 4년 중국과의 대립 격화 속에 아시아 경험 부족한 것도 문제
미국에서 첫 흑인 국방장관 탄생이 유력하나 그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4성 장군 출신의 로이드 오스틴(67) 전 중부사령부 사령관을 국방장관에 공식...
지난해 5월 경찰이 무릎으로 목을 눌러 사망하면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반인종차별 시위를 촉발했던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3위, 1월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7위, 대선 출마 선언으로 관심을 끈 미국 힙합 가수 카니예...
이 중에 로이드 오스틴 전 장관이 유일한 흑인이다. 그는 2011년 흑인 최초 미군 합참차장에 임명됐고, 이듬해 중부사령부 사령관 자리에 올랐다. 현지 언론들은 최초의 여성 또는 최초의 흑인 장관에 무게를 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민주당 내에선 플러노이 전 차관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외면한다며 바이든 당선인을 비판해...
오사카는 일본인 어머니와 아이티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흑인 혼혈인데,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녀를 하얀 피부와 갈색 머리 등 백인처럼 묘사, 이른바 ‘화이트 워싱’을 해버린 것이다.
정부 조사 결과도 있다. 2017년 일본 법무성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취업을 거절당한 사람은 25%, 입주를 거절당한 사람은 40%였다. 또 올해 3월 문부과학성...
베세라가 상원 인준을 통과할 경우 코로나19와의 전쟁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환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하루 사망자가 2000명 이상 쏟아지는 등 상황이 악화일로다.
특히 흑인과 라틴계의 코로나19 확진, 입원, 사망자 수가 백인보다 훨씬 많은 가운데 ‘라티노’ 보건장관이 탄생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흑인 공동체의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을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접종을 독려했다. 그는 “터스키기 실험(미국 정부가 과거 흑인을 대상으로 실험한 생체 실험) 등 역사적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공동체가 백신 접종에 왜 회의적인지 이해한다”면서도 “중요한 점은 백신 덕에 더 이상 소아마비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고 홍역과 천연두 등으로 아이들이...
페이지는 “트랜스젠더를 향한 차별은 흔하고 어디에나 있으며 잔인하다”며 “올해 살해당한 트랜스젠더 40명 중 대부분은 흑인이나 히스패닉계 트랜스 여성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신들의 공격에 침묵하지 않겠다”며 앞으로 성 소수자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
페이지가 올린 글은 212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나스닥이 제시한 소수인종은 흑인과 히스패닉, 아시안, 아메리카 원주민 등이다. 상장사 중 외국 기업이나 소규모 기업은 소수 인종과 LGBTQ 대신 여성 이사를 두 명 이상 선발해도 인정된다.
나스닥의 새로운 규정은 3300여 개 기업 임원진에 큰 파문을 불러올 전망이다. 나스닥이 최근 6개월간 조사한 결과 상장 기업 4분의 3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여성 이사가...
미 정부 예산을 담당하는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에 인도계 여성인 니라 탠든 미국진보센터 의장이 지명됐고, 대통령 직속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에는 흑인 여성인 세실리아 라우스 프린스턴대 교수가 지명됐다. 재닛 옐런과 함께 일할 재무부 부장관 지명자에는 오바마 정부 당시 국가안보회의 NSC 국제경제 담당 부보좌관을 지낸 나이지리아 이민자 출신의...
카운티 서기 겸 재검표위원회 위원은 “재검표동안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없었다”며 “대규모 사기 투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 투표가 많다고 생각했다면 왜 주 전체가 아닌 두 카운티에서만 재검표를 신청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밀워키와 데인은 위스콘신에서 가장 큰 도시들이다. 특히 밀워키는 위스콘신에서 흑인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맥킨지는 자동화가 2030년까지 미국에서 13만2000명의 흑인 근로자를 대체할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코로나19 발발 이후 로봇의 등장은 가팔라졌다. 로봇들은 공항에서 바닥 청소와 체온을 측정했고, 병원과 대학 식당에는 주방 보조가 등장했다. 쇼핑몰과 스포츠 경기장에는 보안경비 로봇이 빈 곳들을 순찰했다. 고객 서비스 센터들은 인간이 하던 콜센터 업무를...
흑인 여성으로 유엔 주재 미국대사에 지명된 토머스-그린필드도 전염병 대유행, 경제, 기후변화, 빈곤, 정의 등 국제적 도전과제를 열거한 뒤 “이들은 미국이 앞장서지 않으면 풀 수 없는 것들”이라고 밝혀 동맹과 다자주의 복원을 시사했다.
그는 “오늘 나는 미국인과 세계 동료 외교관들을 생각한다”면서 “미국이 돌아왔다. 다자주의가 돌아왔고 외교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표방한 일방외교에서 벗어나 다자외교로 복귀하려는 움직임과 함께 여성, 흑인, 중남미계 등용을 통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우선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는 바이든 당선인의 20년 지기로, 과거 버락 오바마 행정부 2기 당시 국무부 부장관으로서 당시 부통령이던 바이든 당선인과 정부 행정을 함께 경험한 적이 있다. 이번 대선에선 바이든...
지명자는 35년 경력의 베테랑 흑인 여성 외교관으로, CNN은 그가 오바마 행정부 당시 아프리카 사무국의 차관보로 지내면서 동료 외국 외교관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다시 한 번 보이는 것이 우리 팀의 핵심”이라며 “외교분야에서 지명자들의 업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청년층과 소수자의 상당수는 미국 북부 애틀랜타의 도시 지역에서부터 이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흑인 여성 정치인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전 주 의원의 유권자 등록 활동, 선거 과정을 바꾸기 위한 소송 진행 등을 통해 수십만 명의 신규 유권자가 늘어난 영향도 있어 보인다.
51건은 살인으로 이어져가해자 53%는 백인…피해 집단 1위는 흑인성 소수자 대상 증오범죄도 급증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증오범죄 건수가 10년 내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발생한 증오범죄가 7314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2008년 7783건 이후 최다 기록이자 3년...
2013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빅터 글로버는 흑인 우주비행사로는 최초로 ISS에 장기 체류하면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NYT는 지금까지 300여 명의 NASA 우주인이 배출됐지만, 미국 흑인은 14명만 우주 비행을 했으며 ISS에서 임무 수행을 하게 된 사람은 글로버가 처음이라고 했다. 내년에는 흑인 여성 중 처음으로 지넷 엡스가 ISS 승무원이 될 예정이다. 그는...
이밖에도 흑인 여성 정치인 스테이스 에이브럼스 전 주의원의 유권자 등록 활동, 선거 과정을 바꾸기 위한 소송 진행 등을 통해 수심 만 명의 신규 유권자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
관건은 민주당 지지자가 총선 때처럼 결선 투표에도 나서주느냐다. 조지아 결선투표 역사에 관한 당파적 연구에 따르면 이 주에서는 1988년 이후 7번의 결선투표가 있었는데, 민주당이...
이 때문에 첫 여성이자 흑인 부통령으로 당선된 해리스 당선인에게 관심이 쏠린다. 벌써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고 있다.
결국,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에게 힘을 보탰던, 이른바 ‘러스트 벨트’의 부흥도 '포스트 바이든'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필수다.
이른바 '러스트 벨트'는 미국 북동부 5대호 주변의 쇠락한 공장지대다. '러스트'는 영어로 녹을 뜻하는데 한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