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는 35.5%, 흑인은 5.6% 각각 증가했다. 2개 이상의 인종을 지닌 사람의 수도 10년 전 대비 3.8배 수준인 약 3380만 명에 달했다.
전체 미국인 인구수는 3억3144만9281명으로 직전 조사 대비 7.4% 증가했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증가율이다.
이번 조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 수는 반영되지 않았다. 도시 지역으로의 인구...
소말리아 흑인을 캐스팅해야 하는 문제도 있었고요. '무모한 도전'이 아니냐고 했는데, 류승완 감독이 이뤄내더라고요."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촬영은 4개월간 올 로케이션으로 이뤄졌다. 여행 금지국인 소말리아 대신 모로코 수도 라바트, 에사우이라, 카사블랑카...
미국 최초의 흑인(혼혈) 대통령이다. 그는 다인종·다민족·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며 술과 담배와 마약에도 손을 대는 등 불우한 청소년 시절을 보냈으나,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관용과 화합을 배웠다. 유권자들에게 ‘변화(change)’와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라는 희망으로 다가서면서 흑인뿐 아니라 백인들에게도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미국에선 3월 월마트와 스타벅스를 거쳤던 흑인 여성 로즈 브루어가 월그린부츠얼라이언스 CEO로 취임했고 JP모건체이스 출신 사순다 브라운 듀켓이 TIAA CEO로 취임했다. 여기에 제인 프레이저가 2월 씨티그룹 CEO에 취임하면서 여성 리더 자리를 늘렸다. 프레이저 CEO는 월가에서 은행 대표를 맡은 최초의 여성으로도 기록됐다.
이밖에 중국 핑안보험과 프랑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의 흑인 여성이며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손더스는 시상식이 끝난 뒤 제스처의 의미를 묻는 기자들을 향해 “억압받는 사람들을 위한” 제스처였다고 밝혔다.
IOC는 대회를 앞두고 지난달 올림픽 도중 정치적·종교적·인종적 선전을 전면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 50조를 완화해 경기를 방해하지 않고 동료 선수를 존중하는 선에서는 개인의...
자신의 SNS에도 글을 올려 "흑인이나 성 소수자,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메달을 바친다"라고 글을 올렸다.
주요 외신들은 손더스의 메달 박탈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몇 달 동안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정치적 표현에 대한 규칙을 완화하긴 했지만, 시상대 위에서나 경기 중 정치적 입장을 나타내는 행동 등은 제한하고...
☆ 제임스 볼드윈 명언
“직면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직면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할렘에 사는 흑인들의 종교 체험을 다룬 저서 ‘산에 올라 고하여라’로 일약 유명해진 미국 소설가. 그는 이전의 흑인작가와는 달리 백인에 대한 항의로 일관하지 않고 흑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미국인이라는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더 마블스’는 마블의 첫 흑인여성 감독인 니아 다코스타가 연출을 맡았다. 그는 과거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박서준 사진과 함께 “드라마 남자친구”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박서준의 ‘더 마블스' 출연설에 대해 “노코멘트라며 말을 아꼈지만, 마블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한 답변으로 풀이됐다....
미국의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는 앞서 2016년 미투 운동에 참여하면서 성 평등을 말해왔고, 여자 육상 100m·200m의 우승 후보로 꼽히는 영국의 디나 애셔 스미스는 SNS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꾸준히 흑인과 여성 인권을 주요 의제로 삼아왔다.
"답해줘선 안 될 일에 답해주다 여기까지 왔다"
칼럼니스트 위근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안산 선수를 향한...
PD는 “국내 TV 프로그램 최초로 정치인이자 인간 오바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솔직한 인터뷰와 그의 특별한 인사이트를 월간 커넥트를 통해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는 미국의 제44대 대통령이자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다. 8년간의 임기가 끝날 무렵에도 50% 이상의 지지율을 얻을 만큼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10만 달러 피해보상금 청구"흑인 아이 옆 놀이공원 직원 '인종차별적' 손가락 논란
미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직원의 인종차별적 손가락으로 거액의 소송에 휘말렸어. 소송을 제기한 측에서는 캐릭터 탈을 쓴 직원이 아이와 사진을 찍어주며 백인 우월주의를 의미하는 'OK' 손가락 모양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14일 올랜도센티넬·USA투데이 등 미국...
애덤스가 시장실에 입성하면 작고한 데이비드 딘킨스(1990∼1993년 재임) 전 시장에 이어 두 번째 흑인 뉴욕시장이 된다.
애덤스는 과거 22년간 뉴욕 경찰(NYPD)에 몸담은 인물로, 이번 경선에서 범죄 척결, 경찰 개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당내 중도로 분류되는 애덤스는 2006년 뉴욕주 상원의원이 된 뒤 동성결혼 허용에 찬성하는 등 진보적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중심으로 버추얼 인플루언서 시장이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는 SNS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릴 미켈라(Lil Miquela)’와 가상 뮤지션 ‘버뮤다(Bermuda)’ 등이 활동하고 있다.
모델 겸 가수로 활동 중인 미켈라는 흑인 인권 운동 등에도 목소리를 내며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8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포함되기도 했다.
하지만 흑인과 레즈비언이 싫다는 등 소수자를 혐오하거나 인종 차별하는 듯한 발언으로 사회적 논란이 됐다. 결국, 출시 20일 만에 서비스는 중단됐다.#아이작 아시모프의 공상과학 소설인 '아이, 로봇'에는 '로봇의 3대 원칙'이 등장한다. AI를 탑재한 로봇에 적용돼야 할 윤리적 지침이다. 인간 세계의 독특한 특성인 윤리가 없는 로봇은 결국 반란을 일으킬 수...
송강호는 칸 영화제 최초 흑인 심사위원장을 맡은 미국 영화 감독 스파이크 리 등 8명과 함께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영화 24편을 심사한다.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는 레오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 숀 펜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플래그 데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 등이 있다.
이란의 거장 아스가르...
특히 이러한 재평가 흐름은 BLM(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 이후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식민 역사 장본인 '영국'에서도…"캔슬 컬처"
과거 식민지 시기 인물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는 일종의 '캔슬 컬처'(Cancel culture)라고 볼 수 있다. 캔슬 컬처란 인종이나 젠더 등 소수자를 차별하거나 혐오하는 발언·행동을 저지른 이를 '당신은...
인종 학력별로 보면 흑인은 9.2%, 고졸 이하는 10.2%의 실업률을 보인다. 이런 현상으로 임금 상승은 이어지고 균형 잡힌 고용 회복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 = 미국 고용 여건은 호전되고 있다. 취업자 수의 큰 폭 증가에도 6월 실업률은 5.9%(시장 예상 5.6%)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조사(household survey)와...
뉴욕 할렘에서 어렵게 자란 흑인으로 한국전쟁에 해병대로 참전했다. 하버드 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한 후 코넬대를 비롯해 몇몇 대학의 교수직을 역임했다. 자유주의적 보수적 관점에서 글을 쓰는 그는 30권 이상의 책을 냈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30~.
☆ 고사성어 / 화발다풍우(花發多風雨)
꽃이 피면 비와 바람이 많다는 말. 인사(人事)는 뜻대로...
지난해 5월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과잉 진압으로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 전 경찰관 데릭 쇼빈(45)이 2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헤너핀 카운티 지방법원은 이날 쇼빈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 같은 형량을 선고했다. 다만 쇼빈이 모범적인 수형 생활을 할 경우 그는 형량의 3분의 2인...
그녀는 시카고의 공립학교 시스템이 학습 장애로 분류한 저소득층 흑인 아이들을 위한 사립 초등학교를 1975년 설립해 30년간 운영했다. 로널드 레이건과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이 그녀에게 교육부 장관직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수락하지 않았다. 그녀는 초등학교에서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으로 학생을 교육했다. 그녀는 오늘 세상을 떴다. 1936~2015.
☆ 고사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