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라는 이야기까지 듣는다”면서도 “하지만 너무 심한 악역의 망언은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소장은 “극적 갈등을 고조시키려고 편견 가득 찬 독설·혐오 표현을 넣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걸 듣는 장애인 당사자들 처지에서도 큰 충격이 될 수 있고, 이런 표현이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것이 괜찮다는 인식을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나이 많은 기성세대인 베이비붐 세대를 제거한다는 뜻을 담은 이 말에는 조롱과 풍자, 나아가 분노와 혐오를 섞어 ‘꼰대’보다 더 큰 멸칭으로 쓴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마땅하다
‘맞다+當(마땅할 당)’의 합성어.
☆ 유머 / 수학의 전설
머리 회전이 대단히 빨라 계산을 엄청나게 빨리한다고 소문난 수학자가 동료와 함께한 기차여행. 차창...
이어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평등법 등 다양한 형태의 혐오와 차별을 막기 위한 사회적 공론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 그 과정에서 국민의 여론을 존중하고 판단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처한 구조적 위기에도 과감하게 대처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저출산 문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최대의 위기 요인...
영어로 의장을 의미하는 ‘체어맨(chairman)’이 아닌, ‘체어우먼(chairwoman)’이라 불렸을 때는 혐오감을 드러냈을 정도다.
그런데도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여성 혐오 표적이 됐다. 연준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미국 대통령은 연준 인사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90년대부터 관례로 돼 있었다. 그러나 트럼프는 옐런의 연준 의장 임기를 연장하지 않고 1기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와 여성혐오 논쟁이 그랬고, 청년 정치인 자질 논란이 그랬으며, 이번 취약 청년층 금융 지원이 그랬다.
금융위의 입장도 일견 당연하다. 2030 청년들의 채무 부실은 심각한 상태다. 금융위 발표에 따르면 주요 10개 증권사 기준 2030 청년의 신용융자 잔액은 2020년 6월 말 1조9000억 원에서 2021년 6월 말 3조6000억 원으로 두 배...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혐오했고, 지금도 양산마을에서 매일 전직 대통령의 일상을 망치고 있다”며 “세월호 유가족이 천막 안에서 성행위를 한다고 억지 주장하고 그걸로 끔찍한 퍼포먼스를 했고 노회찬 의원이 돌아가신 후 잔치국수 먹방(먹는 방송)으로 고인을 모독하는 등 끔찍한 콘텐츠를 수없이 만들어 왔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수경 씨는 그저...
한국에 뿌리박힌 동성애 혐오와 별개로 관련 콘텐츠들이 주목받고, 그에 따른 수익이 발생하니 지속적으로 제작된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섹슈얼리티의 민주화’다.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예전보다 완화됐고,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개인의 성적 취향과 정체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BL 콘텐츠 역시 별 무리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이유다....
그가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인 ‘GZSS 티브이’와 ‘GZSS팀’은 2020년 극단적 혐오 발언으로 영구 폐쇄됐다. 이후 안 대표는 영상 플랫폼 벨라도를 직접 운영하며 극우 성향 방송과 콘텐츠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 측은 “안 대표 누나는 선거캠프에서부터 영상 편집 등의 일을 해왔고, 채용 과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동생을 엮어...
그가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인 ‘GZSS 티브이’와 ‘GZSS팀’은 2020년 극단적 혐오 발언으로 영구 폐쇄됐다. 이후 안 대표는 영상 플랫폼 벨라도를 직접 운영하며 극우 성향 방송과 콘텐츠를 이어가고 있다.
한겨레 등에 따르면 안 씨 역시 본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동생 명의 계좌번호를 통해 후원을 받거나 안 대표와 합동방송을 진행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측은 “안...
가끔 영화에서 시카고를 떠올리면 지상 전철로 인한 소음이 가득한 혐오스런 도시로 각인되곤 하는데, 도시 내부는 다양한 소리들이 집합되어 특징에 따라 소음 또는 음악이 되기도 합니다. 전철 및 차량 등으로 유발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방음터널, 방음벽 및 방음수림대를 설치하지만, 버스커들의 음악공연과 함께 일산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는 도시민들에게...
이어 “‘에브리타임’에 쏟아내는 혐오와 폄하, 멸시의 언어들은 과연 이곳이 지성을 논하는 대학이 맞는가 회의감을 갖게 한다”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연세대 3007명의 학생이 청소·경비노동자 집회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연세대 비정규직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등 약 30명의 연세대 학생들은 6일 연세대학교 백양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권인숙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강건하게 잘 버티시며 정치적 혜안이 뛰어난 도인 같은 모습이었지만 여사님은 끝없이 쏟아지는 혐오의 욕설에 많이 힘들어하셔서 더욱 안타깝고 죄송스러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사저 주변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수갑은 정말 끔찍했다”며 “온라인 돈벌이에 눈이 먼, 정치를 혐오하게 만들고 헌신적인...
또 “눈앞의 이익을 ‘빼앗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향해서 어떠한 거름(filtering)도 없이 ‘에브리타임’에 쏟아내는 혐오와 폄하, 멸시의 언어들은 과연 이곳이 지성을 논할 수 있는 대학이 맞는가 하는 회의감을 갖게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현재 대학의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은 대학 내 혐오 발화의 온상이자 일부의, 그렇지만 매우 강력하게 나쁜...
2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 검찰은 성명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축구 선수와 관련한 인종차별, 혐오 발언을 한 축구 팬은 경기장 출입을 금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전까지 선수와 팬이 대면한 상황에서 벌어진 범죄에 한해서만 경기장 출입을 금지해왔다. 하지만 관련 규정을 확대해 이를 ‘온라인 공간’으로...
이 책들은 일본에 대한 혐오의 시선을 빼고, 냉정하게 일본 사회를 조명한다. 특히 ‘지금 다시, 일본 정독’의 저자 이창민은 책을 통해 ‘우리가 일본을 이겼나요?’가 아니라 ‘우리는 앞으로 일본과 다를까요?’라고 질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김훈이 16년 만에 펴낸 소설집 ‘저만치 멀리서’는 지난주보다 4단계 내려간 15위를 기록했다.
9‧11 테러 이후 이슬람에 대한 혐오를 비롯해 친이민정책 등에 대한 근심과 불안이 국수주의를 부채질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서 교수는 “한국은 서구 제국주의로부터 불이익을 받을 때는 보편적인 반인종주의를 표방하지만 대체로 그것은 추상적인 가치에 머무는 듯 보인다”고 설명한다.
이어 “구체적인 이익 관계가 관건이 될 때는 서구의...
민주당도 ‘민생 우선’을 이유로 논의를 미뤄선 안 된다. 차별과 혐오로부터 공동체를 회복하자는 차별금지법 역시 ‘민생 법안’이다. 민주당이 써야 하는 반성문에는 ‘나중에’로 미룬 시간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정치의 존재’를 알리는, 21대 후반기 국회 출범을 기다린다.
국민 혐오적 정치에 우리 정당이 자유로울 수 있는지 철저히 반성하고 깨달아야 한다"며 "혁신의 대상과 범위, 시기는 결코 제한돼선 안 될 것이다. 오직 국민을 중심에 두고 모든 걸 열어둬야 한다"고 했다.
김종혁 위원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은 압도적 의석을 갖고 있는 집권여당을 교체했다"며 "이 얘기는 거꾸로 하면 저희가 잘못하면...
끝으로 그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질병에 대한 혐오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로 인해 서구권에서는 아시아인들을 혐오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런 일은 만연해 있었다. 특히 대표적인 예시가 에이즈다. 질병은 혐오할 수 있는 타당한 이유가 될 수 없고, 감염자들을 혐오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현지에서 성소수자 축제인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열린 만큼 혐오 범죄와 관련 있는지 조사 중이다.
오슬로 대학병원은 총격 사망으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적색경보를 울리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했다.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잔혹하고 매우 충격적인 공격"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