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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도출…"역대 3번째 임금동결"

입력 2020-09-21 21:29

임금동결ㆍ성과금 150% 등 포함…"품질 향상 활동ㆍ부품 협력사 지원 확대 추진"

▲현대자동차 노사 교섭 대표가 울산공장 본관에서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노사 교섭 대표가 울산공장 본관에서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동결 등의 내용을 담은 '2020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의 임금동결은 1998년 IMF 외환위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역대 세 번 째다.

현대차 노사는 21일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등 3개 거점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된 12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동결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 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이다.

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내 사회ㆍ경제적 상황에 공감하고,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한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임금 안에 합의했다.

또한 친환경 차ㆍ자율주행차 중심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등 노사가 함께 위기 상황을 극복하자는 의지 역시 반영된 결과다.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해 노사가 집중교섭을 벌인 결과, 교섭 기간은 단축하면서도 2년 연속 무분규로 잠정 합의를 끌어냈다. 연속 무분규 잠정 합의는 2009~2011년 이후 역대 2번째다. 교섭 기간은 상견례 이후 합의까지 40일이 소요됐다.

특히 노사는 이번 합의에서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을 채택했다. 선언문은 △국내공장 미래 경쟁력 확보와 재직자 고용안정 △전동차 확대 등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 대응 △미래산업 변화에 대비한 직무전환 프로그램 운영 △고객ㆍ국민과 함께하는 노사관계 실현 △자동차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부품 협력사 상생 지원 △품질향상을 통한 노사 고객 만족 실현 등을 통해 자동차산업 생존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노사는 이번 사회적 선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그룹 차원에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사 별도합의를 통해 울산시, 울산 북구청이 추진 중인 500억 원 규모의 지역 부품 협력사 고용유지 특별지원금 조성 사업에 참여해 세부 지원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품질이 고객 확보와 고용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대전제에 노사가 공감하며 △생산공장별 품질협의체 구성 △신차단계 노사합동 품질향상 활동 강화 △2025년까지 2000억 원 규모 품질향상 투자 △공정품질 피드백 시스템 운영 등 ‘품질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 밖에도 노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강화된 감염병 예방 조치를 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와 자동차산업 대 전환기 속에서 미래차 시대 경쟁력 확보와 생존을 위한 합의안 마련에 주력했다”라며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노사가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고, 전동화ㆍ자율주행 등 미래차 시대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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