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4월에는 신기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한은행도 7월 디지털 관련 부서를 ‘디지털그룹’으로 일원화했다. 또한 핀테크 신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6개 랩을 디지털 전략본부에 신설했다. KEB하나은행은 9월 AI를 통해 기업대출을 심사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자동화 시스템이 기업대출 승인 여부, 대출금액 등을 결정한다. 앞서 7월에는 AI를...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구조화금융본부를 구조화투자금융부문으로 개편하는 등 조직을 확장했다. 심사위원들은 “대형 증권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구조화금융으로 실적을 낸 대표적 케이스”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한국형TDF’ 시리즈로 올해에만 18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모으며 국내 연금시장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연금펀드부문 우수상을 받은...
BNK금융은 지난달 조직개편에서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에 최우형 전 IBM 상무를 부행장보로 영입했다. 지난 10일에는 BNK금융그룹 디지털총괄 부사장에 박훈기 전 GS홈쇼핑 상무를 선임했다. 송재현 BNK금융 전략기획부 부부장은 “지주 통합 후 외부 인사를 임원급에 앉힌 것은 지주 통합 후 처음있는 일”이라며 “디지털금융 강화에 강점을 두고 공감대를...
이달 말 금감원 조직개편을 통해 금융그룹을 다룰 ‘전략감독’ 또는 ‘감독총괄’ 담당 부서가 검사반을 편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검사는 우선 은행권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은행을 계열사로 둔 금융지주는 KB금융지주(국민은행),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 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 등이다.
이미 하나금융과 KB금융은...
최 원장이 사장을 역임한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최순실 게이트’ 과정에서 하나은행이 불법대출을 한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최 원장은 취임식 당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참외밭에서 신발끈을 매지 말라고 했다”며 “철두철미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과 금감원을 둘러싼 ‘적폐청산’ 요구는 감사원의 금감원 감사...
앞서 금감원 노조는 최 원장 내정 유력설이 나오자 “하나은행이 최순실과 정유라의 불법 지원에 대한 검사 결과도 발표되지 않았는데 하나금융 사장 출신을 금감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이 적폐청산인가”라고 반발했다.
더불어 최 원장 취임일에는 “금융위를 견제하기 위해 민간 출신을 임명했다고 하지만 역설적으로 금감원장이 특정 금융회사에 포획당할 위험도 있는...
한 은행권 관계자는 “노조가 극렬하게 반대하는 상황에서 외부인인 김 회장 내정자가 내부 세력이 탄탄한 박 사장 내정자를 껴안지 않으면 내부 조직을 장악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 내정자가 BNK금융지주를 조기에 안정적으로 장악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자리를 만들어주면서까지 정통 내부 출신인 박 사장 내정자를...
최 원장은 어수선한 내부 조직을 추스르면서 검사·제재 시스템 개선을 동시에 이뤄나가야 한다. 더불어 금융위원회와의 미묘한 관계를 잘 풀어 금감원의 대외적인 위상도 높여야 할 상황이다.
최 원장은 금감원 노동조합과의 마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감원 노조는 최 원장의 내정 유력설이 나오자 “하나은행이 최순실과 정유라의 불법 지원에...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이름이 바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탈원전 정책이 단연 뜨거운 감자다. 정부와 여당은 주요 국정과제로 제시한 ‘탈원전’ 정책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선 산업위에 계류 중인 신재생 에너지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급박하게 진행된 대선 일정 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곧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을 비롯한 정부조직 개편과 추경 협상이 이어지면서 안 회장도 국회와 업계를 오가며 업계 목소리를 대변했다. 안 회장이 이끄는 벤처기업계는 창업·벤처 정책에서 드라이브를 거는 새 정부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신한금융 관계자는 “‘하나의 신한’ 정신은 정서 및 문화에 있어 화합하자는 초창기 의미를 뛰어넘어, 얼마 전 단행된 매트릭스 조직 개편(은행·증권·보험·캐피탈·카드 등 각 계열사의 투자은행(IB)과 글로벌 분야를 통합 관리)을 통해 이제는 업무상으로도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자는 신한의 의지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성’(守成)의...
시중은행들은 최근 흥국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이 금융당국 권고치를 웃돌자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파는 보험) 판매 중지를 해제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조직 쇄신 차원에서 임원 인사를 비롯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농협·국민 이어 기업銀 “이달 말 방카 재판매 검토”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르면 이번 달 흥국생명 방카슈랑스 상품을...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그동안 예치금 확대에 소극적이었다. 신한은행이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내 전 계열사의 자본시장 경쟁력을 하나로 묶은 GIB그룹을 신설한 데 이어, 국민은행은 비은행 계열사와의 통합 고객관리 제도를 전면 개편해 주거래 고객에 대한 비금융 혜택을 강화한다.
이미 하나금융은 지난해 11월 R3CEV에서 국내 최초로 ‘국내 지급 결제’ 및 ‘인증’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기술검증을 완료한 상태다.
우리은행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을 경쟁 전면에 내세우며 ‘디지털뱅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블록체인 등 신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검사 담당 조직을 건전성담당국과 준법성검사국으로 분리했다.
준법검사국은 건전성 검사와는 별도로 금융회사의 중대·반복적인 법규위반 사항을 단속한다. 진웅섭 원장의 검사·제재 개혁 방안의 핵심부서 중 하나다.
준법검사국은 최근까지 굵직한 현안들을 처리했다.
은행준법검사국은 NH농협은행 직원들이 거래처 자금력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한국은행에서도 차기 부총재 인선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고 있다.
13일 한은에 따르면 장병화 부총재가 오는 6월24일 임기 만료한다. 문 정부 출범 후 국무총리와 장·차관 인선, 정부 조직개편 등 빠듯한 일정에 한은 부총재 자리는 한동안 공석이 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한은 부총재는 한은 내부 살림살이를 도맡는 자리면서도 통화정책을...
한노총 민노총 등 노총의 조직과 표는 눈에 보이지요. 잘 안 보이고 기회가 적은 사람들을 챙겨줘야 할 텐데 정치인들은 갈등을 증폭시킬 뿐 조율하고 해소하는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작은 갈등이라도 보이면 하던 일도 중단합니다. 2013년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정년연장법)을 개정해 정년을 60세로 연장하면서 ‘임금체계 개편 등 필요한...
차기 정부가 일찌감치 정부조직을 개편하고 관련산업 육성에 나선다는 가정 아래 최소 6개월은 답보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범부처 차원의 협업이 절실한 상황에 일부 부처는 제각각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들을 총괄해 조정할 수 있는 대통령 직속기관의 필요성도 절실한 상태다.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은 “한국의 기술 수준 23위인 데 비해 제도...
STX엔진의 채권단은 산업은행 41.9%, 우리은행 14.9%, KEB하나은행 9.5%, NH농협은행 9.1%, 한국수출입은행 7.6%이다. 이들 모두 금호타이어의 9개 채권단에 포함된다.
STX엔진은 지난 2015년 △민수사업(선박ㆍ육상발전 엔진) △특수사업(방산용 엔진) △전자통신사업(해군ㆍ기상청레이다 등) 등 3개 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매출...
중심으로 ‘우리은행 유럽 금융벨트(런던 지점-독일 법인-폴란드 사무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우리은행은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그룹·글로벌그룹·영업지원그룹을 부문으로 격상해 3개 부문장 책임경영을 도입했다.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 252개를 보유한 우리은행은 글로벌 사업 비중을 높여 ‘Asia Top 10, Global Top 50’을 달성한다는 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