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정권 차원의 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제도 개편 시점도 ‘삼성에 대한 편의 제공’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정 이사장은 최순실 씨의 독일 정착을 도운 KEB하나은행 간부 승진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은 또한 금융위가 삼성물산 -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우리은행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부문장 1명, 부행장 6명, 상무 8명 등 15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3개 부문 중의 하나인 영업지원부문의 부문장에는 정원재 전(前) 기업고객본부 부행장이 승진 발령됐다. 정 부문장은 강한 추진력과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민영화 추진과정에서 기업고객을 투자자로 유치해 과점주주 중 2곳의 자산운용사를 통해 지분...
하나은행은 특검 수사와 언론 취재가 압박해오자 이 본부장에게 별도 사무실을 마련해 피신시키는 등 조직적 비호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받고 있다. 2012년 외환은행을 인수한 하나금융지주는 통합 시너지에 힘입어 작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이번 ‘최순실 암초’를 만나면서 신뢰도와 함께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롯데그룹이 특검의 대기업 수사 확대로 대규모 인사와 조직개편이 늦어진 가운데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지시에 따라 조만간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가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롯데그룹 조직개편은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의 전초전이어서 의미가 깊다. 문제는 정치권의 중간금융지주회사 도입에 부정적 기류가 확산하고 있어...
KB금융은 올해 조직 개편을 통해 ‘지주·은행·증권’의 3사 겸직체제를 도입했다.
김 회장은 주력 계열사인 KEB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에 대해 계속 고민한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의 전산시스템 통합 효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돼 2012년 이후 최대 순이익을 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 이후 신속한 조직 안정을 위해 1199명의 직원을 한 번에 이동시키는 ‘2017년 상반기 인사’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하나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은행권 최초로 4명의 퇴직 지점장을 다시 채용했다. 이들은 현직 지점장에게 적용되던 약 15%의 성과급 비율을 50% 이상 확대 하는 성과급제도를 적용받는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직 개편을 마무리 한 통합 KB증권은 S&T부문에 외부 전문가들을 잇달아 기용했다. S&T부문장을 맡은 신한금융투자 FICC본부 총괄 본부장 출신 신재명 부사장과 FICC구조화본부장를 맡은 최문석 전무가 그 주인공이다.
업계에서 ‘채권 고수’로 꼽히는 신 부사장은 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메리츠종금증권, KB국민은행 등을...
이를 위해 하나금융지주는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IB사업단 단장에 승진 기용된 박승길 KEB하나은행 전무를 지난 3일 하나금융투자 IB그룹장으로 겸임 인사를 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에서 은행과 증권 간 협업을 강화해 비은행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3대 금융지주가 작년 4분기 및 연간...
연말이 되면서 은행 등 금융권에 인사 조직 개편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 금융인의 임원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 기준 국내 은행권의 여성 임원은 김성미 IBK기업은행 부행장과 박정림 KB국민은행 부행장 등 단 두 명이다.
박 부행장은 전날 단행된 조직개편에 따라 KB금융지주의 자산관리(WM) 총괄...
KEB하나은행이 통합은행 2년차를 맞아 ‘조직 슬림화’에 역점을 둔 조직개편을 28일 단행했다.
기존 15개 그룹, 17개 본부, 72개 부서로 구성된 본점 조직을 14개 그룹, 12개 본부, 61개 부서, 4개 사업단으로 간소화했다. 그룹은 1개, 본부 5개, 부서는 11개가 각각 줄어들었다.
또 조직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영업점 간 협업을 강화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and-spoke)...
하지만 전날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였던 하나금융연구소가 하나은행으로 이전해 은행 내 본부 형태로 조직개편이 결정됐다.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연구소는 연말까지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연구소의 은행 내 편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경영연구소는 컨설팅이나 교육을 위한 연구 용역비가 주...
23일 정부 및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금융위에 보고하고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산은은 다음 주 이사회를 열고 조직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산은 고위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10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축소해 총 9개 부문이 된다”며 “인사는 ‘신상필벌(信賞必罰)’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 조직은...
이외에도 KB증권 통합 과정 중 하나인 인력 구조조정과 조직개편 등도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다. 우선 KB투자증권은 오는 5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기로 했고, 현대증권도 앞서 전체 직원 2239명 중 17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조직도도 각자 대표체제에 맞게 조정된다. 윤경은 사장 중심으로는 현대증권 여의도 본사 건물에 경영관리부문...
은행권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이달 22일을 전후로 연말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발표할 것”이라며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통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주채권은행으로써 현대중공업 RG(선수금환급보증) 발급 문제로 고생한 데다 은행의 수익성 기반이 좀처럼 강화되기 힘든 영업환경에...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6인 부행장 체제’로 변경했으나 현재 리테일고객지원그룹, 기업고객지원그룹, 영남영업그룹 등 세 자리가 비어 있다.
우리은행은 11명의 임원 모두 연말 임기가 만료된다. 그러나 사실상 민영화에 성공하며 연말까지였던 이광구 행장의 임기가 과점주주들이 차기 행장을 뽑는 내년 3월까지 연장되면서 임원들도 일단...
그 결과 국민은행의 해외 네트워크는 신한은행(20개국 147개소), 하나은행(24개국, 135개소), 우리은행(25개국, 234개소)에 비해 뒤처진 상황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2014년 11월 취임 이후 글로벌 사업 확대보다는 재정비와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윤 회장은 올해 조직개편에서 지주사에 글로벌 전략부를...
산업분석 연구소는 산업분석부, 기술평가부 등 조직 내 분석ㆍ연구 조직을 하나로 모으고 인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부실 기업 구조조정을 담당하는 구조조정실과 더불어 산업 재편을 위한 주요 조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본래 산은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가 현재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산업분석 연구소는 부실 기업 구조조정을 담당하는 구조조정실과 더불어 산업 재편을 위한 주요 조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산은 고위 관계자는 “KDB혁신위원회는 이르면 다음 주 산은 쇄신안 일환으로 ‘혁신 로드맵’을 발표하는데, 산업분석 연구소 설립도 공개할 것”이라며 “은행 내 분석ㆍ연구하는 부서들을 하나로 모아 따로 연구소를 만드는 것이...
상품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한편 서민금융진흥원의 초대 원장은 김윤영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다. 직원은 약 150여명으로 구성된다. 자본금은 200억원으로 하나·국민·우리·신한·농협 등 5대 은행과 자산관리공사(캠코)가 25억원씩 출자했다. 생보사와 손보사도 각각 17억원, 11억원을 출자했다.
진흥원은 서민금융상품을 중개하는 기관인...
승격시키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홍 전 회장의 낙마로 공석이 된 부총재 자리는 프랑스 출신의 티에리 드 롱구에마 아시아개발은행(ADB) 전 부총재가 낙점됐다. AIIB는 15일께 드 롱구에마 부총재 신임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AIIB에서 중국ㆍ인도ㆍ러시아ㆍ독일에 이어 다섯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분담금이 37억 달러(약 4조109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