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와 관련, “중수부의 순기능이 사장되지 않도록 일선청 특별수사를 기획·지휘·지원할 전담부서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정치적 편향성 및 공정성 시비 우려가 큰 사건에 대해서는 내부비리에 한해 운영하던 특임검사 제도를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중수부 폐지 대안으로 특임검사제를 제안했다.
앞서 김 검사의 비리의혹을 수사한 김수창 특임검사팀은 총 10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알선수수 등)로 김 검사를 지난해 12월 구속기소했다. 이후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김 검사가 모 건설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약 1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밝혀내 추가기소했다.
한편 전 검사는 지난달 10일 여성 피의자를 서울동부지검 자신의...
박 당선인이 불필요한 정부위원회를 구조조정하고 검사장 등 고위관료를 감축하는 대신, 민생을 돌보기 위한 교육·안전 등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정부조직개편 작업 결과 박근혜 정부의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는 117명으로 현 정부의 121명에서 4명이 감소한다. 장관급은 28명에서...
특히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11개 기관을 소속기관으로 두고 해당업무도 관장해 왔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특임장관실을 폐지키로 했다. 박 당선인 측은 특임장관의 임무가 사실상 청와대 정무수석과 중복되는 등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부정적 여론에 따른 것이다.
◇중소기업청 기능 강화 =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재판장이 인적사항을 확인하며 직업을 묻자 머뭇거리다가 "검사…"라고 짧게 답하기도 했다.
불구속 상태인 다른 피고인들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특임검사팀 수사기록이 1만2천여쪽, 반뼘 분량 한 묶음으로 24권에 달해 변호인 측은 충분한 기록 검토 시간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내년 1월23일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
최근 10억원대 수뢰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울고검 김광준 검사는 먼저 수사를 진행했던 경찰의 소환 통보에 불응하고 대신 검찰총장이 지명한 특임검사팀의 조사를 받았다.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의 '기소청탁 의혹'이 불거졌을 때도 청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가 경찰의 세 차례 소환 요구에...
최 중수부장은 지난달 9일 특임검사 지명 직전 대검 감찰조사를 받던 김 검사에게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언론대응 방안을 알려준 것과 관련, 한상대 전 검찰총장의 지시로 감찰을 받았다.
이준호 감찰본부장은 이날 "친구사이인 최 중수부장이 김 검사에게 문자를 보내게 된 경위나 문자내용이 진실을 은폐하도록 사주하거나 감찰ㆍ수사기밀에 관한 사항이...
대검 감찰본부(이준호 본부장)는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특임검사의 수사를 받는 김광준 서울고검 검사에게 언론 대응방안을 조언한 의혹으로 최재경 대검 중수부장에 대한 감찰조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준호 대검 감찰본부장은 이날 "김광준 검사 사건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로부터 대검 중수부장이 감찰기간 중 김광준 검사에게 문자로...
김수창 특임검사팀은 김 부장검사가 내사·수사 무마 대가로 유진그룹 측으로부터 5억9600만원, 조희팔씨 측근으로부터 2억4000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2010년에는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로 재직하며 전 국정원 직원 부인으로부터도 개인 고소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가로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2008년...
엄중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고위공직자의 비위와 부패를 수사하는 공수처를 대통령직속 독립기관으로 설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수창 특임검사팀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 측근과 유진그룹 등으로부터 내사ㆍ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9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서울고검 김광준(51) 검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간부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팀은 15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 측근과 유진그룹 등으로부터 내사ㆍ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서울고검 김광준(51) 검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검사는 부산지역 사업가 최모씨 명의를 빌려 차명계좌를 개설한 뒤 이 계좌로 조씨 측근인 강모씨로부터 2억4천만원을...
검찰간부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팀은 15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 측근과 유진그룹 등으로부터 내사ㆍ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서울고검 김광준(51) 검사에 대해 이날 중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임검사팀 정순신 부장검사는 "오늘 관할인 서울중앙지법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며...
현직 부장검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김수창(50) 특임검사팀은 15일 오후 유진그룹과 조희팔 측근 등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사고 있는 서울고검 김광준(51) 검사(부장검사급)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김 부장검사는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 동생인 유순태 EM미디어 대표로부터 6억원, 조희팔...
대한간호협회가 검찰을 의사에, 경찰을 간호사에 비유한 김수창 특임검사의 발언에 대해 크게 반발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1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검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는 지난 1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의사와 간호사 중 의사가 의학적으로 나은 것처럼 검사가 경찰보다 나으니까 수사하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대한간호협회는...
검찰간부 비리의혹에 연루된 부장검사급 김모 검사가 오는 13일 소환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검찰간부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는 연루된 부장검사급 김모 검사를 13일 오후 3시 소환한다고 밝혔다.
김모 검사는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 측근과 유진기업으로부터 거액을 수수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