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로 특임검사팀은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제3자 뇌물수수, 위계공무집행 방해, 금융실명거래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정주(48) NXC 대표와 서용원(67) 한진 대표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진 위원은 2010년 한진그룹에 대해 첩보를 검토하다 내사종결처리했다. 이후 한진그룹에 영향력을 행사해...
지난 6일 김수남 검찰총장이 특임검사를 임명한 지 23일 만이다.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제3자 뇌물수수, 위계공무집행 방해, 금융실명거래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정주(48) NXC 대표와 서용원(67) 한진 대표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진 위원은 김 대표로부터 넥슨 비상장...
◆ 진경준 오늘 구속 기소…수사결과 발표
진경준 '주식대박' 의혹을 수사중인 특임검사팀이 오늘(29일) 진경준 검사장을 기소하고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특임검사팀은 다음 달 2일 진 검사장의 구속수사 기한이 종료되는 점을 감안해 이달 내로 수사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 검사장은 2006년과 2008년에 넥슨 측으로부터 각각 9억 원...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검찰은 ‘육참골단’(肉斬骨斷)의 자세로 엄격하고 강력한 자기 개혁에 나서야 한다”면서 “진 검사장에 대한 특임검사팀의 새로운 수사결과가 나올 때마다 국민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과 헌법이 부여한 검사의 권능을 진 검사장은 본인의 치부에...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22일 오후 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재소환했다. 김 회장은 밤샘 조사를 마친 뒤 만난 기자들에게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검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뇌물 공여 사실 관계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는 한편 여행 경비 제공 의혹에 관해서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진 위원과의 금전거래 과정에서...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이날 오후 "김 회장을 소환해 진 위원의 주식 의혹 사건과 관련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뇌물 공여 사실 관계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는 한편 여행 경비 제공 의혹에 관해서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진 위원과의 금전거래 과정에서 여죄가 드러난다면 자금의 규모나 제공 시점에 따라 김...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진 위원의 해외여행 경비 의혹을 확인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수사팀은 넥슨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여행사로 송금된 내역을 확인해 이러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진 위원이 수년 간 김 대표로부터 경비를 제공받았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진 위원이 받은 여행자금의 대략적인 규모나...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진 검사장의 주식 등 뇌물 수수혐의에 대해 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을 적용,현재까지 확인된 진경준의 전 재산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에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추징보전 대상 재산은 약 140억원 상당의 예금 채권과 부동산(공시지가 기준)이다.
수사팀이 청구한 몰수·추징보전 대상은 진 검사장의 넥슨재팬...
우 원내대표는 “진경준 검사장과 관련된 의혹은 특임검사를 임명해 진실을 밝혔다. 우 수석에 대해서도 한 점의 의혹이 없이 진상을 밝혀달라”며 “이 문제를 대통령이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국민이 대통령의 부정부패 척결의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우 원내대표는 “진 검사장에 이어 우 수석까지 검사 출신들이 한국을 실망시키고 있다....
8.9 전당대회 대표직에 출마한 김용태 의원은 “특임검사가 며칠 만에 구속할 사안을 검찰이 갈팡질팡한 데에는 무슨 배경이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공수처를 신설해야 한다. 여야 지도부가 이번 정기국회 내에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 역시 ‘진경준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표명하며 심각성을 인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야당...
한편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진 위원에게 주식매입자금을 전달한 김정주(48) NXC 대표의 뇌물 공여 혐의를 검토한 결과 공소시효가 완성된 것으로 결론냈다. 김 대표의 경우 돈을 건넨 시점이 2005년이기 때문에 이미 5년의 공소시효과 만료돼 기소가 불가능하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넥슨 측이 2008년 진 위원의 처남 명의로 제네시스 차량을...
특임검사의 수사가 시작되자, 진 전 검사장은 김정주 회장으로부터 돈을 무상으로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진 전 검사장은 주식대박 논란과 관련해 총 4번의 거짓말로 어떻게든 자신에게 향한 따가운 눈초리를 피해 보려 애썼다. 그러나 거짓말은 자신에게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고, 현직 검사장은 끝내 구치소 수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다음은 진 전...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을 수사하는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뇌물수수 혐의로 진 검사장을 구속 수감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사 결과, 그 동안 진 검사장이 내놓은 거듭된 주식대박에 따른 자금 출처 해명은 모두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지난 3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서 약 156억 원으로 법조분야 1위에 오른 진 검사장은 넥슨 비상장주 보유...
이어 그는 “현재 특임검사의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그에 상응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검사에 대한 인사검증 및 감찰 시스템 등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18일 오후 국회...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을 수사하는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뇌물 수수 혐의로 진 검사장을 구속 수감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직 검사장 신분으로 구속된 것은 검찰 68년 역사상 처음으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제3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
16일 검찰과 변호인에 따르면 진 검사장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직후 변호사를 통해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담은 서면을 특임검사팀에 제출했다.
법원은 이에 따라 검찰의 수사기록과 각종 증거자료를 토대로 구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진 검사장은 1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다가...
진경준(49·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을 수사하는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15일 넥슨 측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진 검사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사 과정에서 한진그룹 내사 종결을 댓가로 처남이 부당이득을 본 '제3자 뇌물수수' 혐의까지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진 검사장은 2006년 11월 넥슨재팬 주식 8537주를 넥슨...
15일 검찰에 따르면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김 대표의 뇌물 공여 혐의를 검토한 결과 공소시효가 완성된 것으로 결론냈다. 형법은 뇌물을 받은 쪽 외에 준 사람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하지만 김 대표의 경우 돈을 건넨 시점이 2005년이기 때문에 이미 5년의 공소시효과 만료돼 기소가 불가능하다는 게...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14일 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진 위원을 긴급체포했다. 수사팀은 진 위원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여서 신변 안전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뇌물 공여자에 해당하는 김 대표와 함께 증거를 인멸할 것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상 피의자를 긴급체포할 경우 검찰은 48시간 내에 구속영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