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추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관련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특임검사 임명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권력을 이용해 국방의 의무를 해치고 반헌법적,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며 추 장관 아들을 둘러싼 의혹을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서 씨는 2차 병가가 끝나는 날인 2017년 6월 23일 휴가 연장 승인을 받지 못했는데도 부대에 복귀하지 않았고, 외압을 행사해 이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 특임검사 임명을 주장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월 휴가 미복귀 의혹 고발을 접수하고 8개월째 수사 중이다.
이에 야권에서는 특임검사 임명을 촉구하고 있으며, 여당은 '정치적 공세'라며 특검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6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수사의 핵심은 당시 여당 대표였던 추 장관의 압력이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라며 "동부지검 수사팀과 지휘라인의 직무유기 혐의가 높고, 권검(權檢) 유착의 냄새가 난다"고 지적하면서 특임검사...
홍익표 의원은 3일 방송된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서 씨가 복무했던) 카투사 부대에서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했으면 좋겠다"면서도 야당의 특임검사 요구에 대해서는 "판단해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 씨의 복무 중 휴가일이) 많다고 자꾸 그러는데, 당시 카투사 병사들의 전체적인 휴가 일수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4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검찰은 특임검사를 임명하거나 특수본을 설치해 진상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비서실 차원에서 성추행 방조 무마가 지속해서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서울시청 내부자들로부터 우리...
윤 총장 주재로 3일 소집된 전국 검사장 회의에서는 특임검사 도입 필요성과 함께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 중 검찰총장 지휘·감독 배제 부분은 사실상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하는 것이므로 위법 또는 부당하다”는 의견이 중론으로 나왔다.
법조계에서는 윤 총장이 '일부 수용' 입장을 계속 고수할 경우 추 장관은 윤 총장에 대한 징계나 감찰을 지시하는 등...
검사장들은 특임검사 도입 필요성과 함께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 중 검찰총장 지휘·감독 배제 부분은 사실상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하는 것이므로 위법 또는 부당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를 보고받은 윤 총장은 숙고에 들어갔다.
그러나 추 장관은 “좌고우면하지 말라”며 윤 총장 수사배제의 정당성을 재강조하고 특임검사 도입을 사전차단했다. 이날 오전...
검사장들은 특임검사 도입 필요성과 함께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 중 검찰총장 지휘·감독 배제 부분은 사실상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하는 것이므로 위법 또는 부당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를 보고받은 윤 총장은 숙고에 들어갔다.
그러나 추 장관은 “좌고우면하지 말라”며 윤 총장 수사배제의 정당성을 재 강조하고 특임검사 도입을 사전차단했다. 이날...
검사장들은 특임검사 도입 필요성과 함께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 중 검찰총장 지휘·감독 배제 부분은 사실상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하는 것이므로 위법 또는 부당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를 보고받은 윤 총장은 숙고에 들어갔다.
윤 총장의 고민이 깊어지자 추 장관은 7일 “좌고우면하지 말라”며 수사지휘 신속 이행을 촉구했다.
그러나 수사지휘 전면...
특히 법무부는 검사장 회의 개최 직후 특임검사 임명, 제3의 수사팀 구성 방안 등에 대해 “때늦은 주장”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앞서 검사장들은 특임검사 도입 필요성과 함께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 중 검찰총장 지휘·감독 배제 부분은 사실상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하는 것이므로 위법 또는 부당하다”는 의견을 윤 총장에게 전달했다.
전날 오전 이를...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한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를 두고 검사장들이 독립적인 특임검사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전달했다.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을 지휘·감독하지 못 하게 한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대검찰청은 “3일 검사장 간담회에서의 대다수 내지 공통된 의견”이라며 검사장들의 발언 취합 결과를 6일...
특히 법무부는 검사장 회의 개최 직후 특임검사 임명, 제3의 수사팀 구성 방안 등에 대해 “때늦은 주장”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수사지휘를 수용하지 않는 것을 문제 삼아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추 장관은 최근 공석이던 법무부 감찰관에 류혁 변호사를 임명했다.
일각에서는 윤 총장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한편 법무부는 이날 검사장 회의가 시작된 직후 “수사팀 교체나 제3의 특임검사 주장은 이미 때늦은 주장으로 명분과 필요성이 없음은 물론 장관의 지시에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상당한 정도로 관련 수사가 진행됐고 통상의 절차에 따라 수사팀이 수사의 결대로 나오는 증거만을 쫓아 오로지 법률과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수사하라는...
한편 법무부는 이날 검사장 회의가 시작된 직후 “수사팀 교체나 제3의 특임검사 주장은 이미 때늦은 주장으로 명분과 필요성이 없음은 물론 장관의 지시에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상당한 정도로 관련 수사가 진행됐고 통상의 절차에 따라 수사팀이 수사의 결대로 나오는 증거만을 쫓아 오로지 법률과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공정하게 수사하라는...
한편 법무부는 이날 검사장 회의가 시작된 뒤 “일각에서 주장되는 수사팀 교체나 제3의 특임검사 주장은 이미 때늦은 주장으로 명분과 필요성이 없음은 물론 장관의 지시에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미 상당한 정도로 관련 수사가 진행됐고 통상의 절차에 따라 수사팀이 수사의 결대로 나오는 증거만을 쫓아 오로지 법률과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최강욱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중앙지검이 총장에 대한 항명을 했다고 규정한 후 측근이나 심복을 특임검사로 임명해 사건을 넘기라고 요구할지도 모른다. 특임검사를 지명할 권한이 총장에게 있다는 것을 악용해서"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못된 버릇 고치기가 쉽지 않겠지만, 장관이 잘 대비할 것"이라며 "주권자의 감시가...
피의자인 이 전 기자가 요청한 자문단 소집과 피해자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신청한 수사심의위원회 회의를 모두 진행하기로 했다.
하나의 사건을 두고 자문단과 수사심의위가 동시에 열리게 되면서 검찰 내부 갈등도 격화됐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자문단 소집 중단과 특임검사에 준하는 독립성을 보장달라고 요구했으나 대검은 이를 즉각 거절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자문단 소집 중단과 특임검사에 준하는 독립성을 달라고 대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검은 “수사팀의 구속영장 청구 방침이 대검에 보고된 단계는 어느 시점보다 자문단의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한 적절한 시점”이라며 수사팀의 요청을 즉각 거절했다.
추 장관도 윤 총장에 대해 “지금까지 지켜봤는데 더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할 때...
검찰 내부에서는 '특임검사' 제도가 이번 사태를 해결할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된다. 2010년 스폰서 검사 논란 이후 도입된 특임검사 제도는 검사의 범죄에 관한 사건에만 예외적으로 운영된다. 특임검사로 임명되면 독립성 보장을 위해 최종 수사 결과만 검찰총장에게 보고한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달 30일 "자문단 관련 절차를 중단해 달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