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김수창 특임검사, 간호사 비하 사과하라” 요구

입력 2012-11-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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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간호사는 파트너십이 필요한 동료이자 구성원”

대한간호협회가 검찰을 의사에, 경찰을 간호사에 비유한 김수창 특임검사의 발언에 대해 크게 반발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1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검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김수창 특임검사는 지난 1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의사와 간호사 중 의사가 의학적으로 나은 것처럼 검사가 경찰보다 나으니까 수사하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김수창 특임검사는 간호사 비하 발언을 즉각 인정하고 공개 사과하라”면서 “전국 30만 간호사와 함께 사회정의를 실천해온 검찰에 대한 실망감을 금치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간호전문인으로서 지금까지 가져왔던 모든 간호사의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한꺼번에 무너뜨린 위험한 발언”이라며 “상호신뢰 속에 쌓아왔던 의사와의 협력관계뿐 아니라 국민건강을 해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의사와 간호사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환자에게 적합한 진료와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1년 365일을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상호 업무에 대해 존중하는 파트너십이 필요한 동료이자 구성원”이라면서 김 특임검사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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