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 있는 오스틴-이스트 마그넷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사건 신고를 받고 대응에 나선 시간은 3시 15분께다. 대중을 상대로 한 총기 위협은 없어 대규모 피해는 없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한 명이 숨지고 경찰관 한 명이 다쳤다.
수사 당국은 총격범을 붙잡았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한 명이 사건과 관련해...
취재진 물음에 “아직 계산해보지 않았지만, 그렇게 되길 바란다”며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WSJ는 “백악관은 대통령이 고려 중인 집행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총기뿐 아니라 지역 사회 폭력 전반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며 “공화당원들은 그동안 많은 총격범이 신원 조회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만큼 그것만으로 예방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고 전했다.
헤롤드 서장은 “용의자가 술이나 마약에 취한 것 같지는 않으며 현재 범행 동기를 알 수 없다”며 “테러나 증오가 총격의 동기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가슴 아픈 날”이라며 “우리는 악마의 행동에 대해 최대한의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명이...
청원 글 올라온 지 사흘 만에 8만626명 지지
인종차별 범죄 논란을 일으킨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범인을 두둔하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경찰에 대한 해임 청원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올라온 미국 조지아주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제이 베이커 대변인 해임 요구 청원은 사흘 만에 8만626명...
현지 경찰이 사건을 총격범 로버트 에런 롱의 성 중독 문제로 접근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보안관 대변인 표현대로 ‘누군가가 나쁜 하루를 보냈다’거나 ‘성 중독’ 탓으로 돌리는 것은 백인 특권의 극치”라며 “왜 우리 공동체의 여성들이 당신들의 성 중독 배출구이자 희생자로 표현하나.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나”라고 썼다.
에릭남은...
앞서 16일 총격범은 애틀랜타 지역 세 곳의 스파·마사지숍을 들러 총기를 난사, 총 8명을 살해했다. 이 중 6명이 아시안으로 드러났으며 그 가운데 4명이 한인 여성이었다.
사건 직후 아시아인을 겨냥한 인종 범죄 가능성이 지적되면서 분노와 우려가 들끓었다.
미국 경찰은 수사 초기 용의자의 ‘성 중독’ 진술을 공개하면서 인종범죄 가능성을 축소하는 모양새를...
실제로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8명의 희생자 중 6명이 한인 등 아시아계 여성이었으며, 총격범인 에런 롱은 아시아계 종업원이 많은 마사지숍과 스파업체를 골라 총격을 가했다. 첫 총격이 발생한 장소가 '영스(Young's) 아시안 마사지'라는 이름의 마사지숍이었다는 점도 아시아계를 겨냥했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한편, 애틀랜타 경찰과 당국은 17일...
이와 함께 경찰은 총격범 롱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공분을 샀던 제이 베이커 애틀랜타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대변인을 교체했다. 그는 사건 발생 다음 날인 기자회견에서 당시 용의자였던 롱에 대해 “그는 완전히 지쳤고 일종의 막다른 지경에 있다”며 “(총격을 저지른) 어제는 그에게 정말 나쁜 날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미 하원에서는 아시아계 미국인에...
"그에겐 정말 나쁜 날이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진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에서 사건을 브리핑하던 보완관 대변인이 "그(총격범)에게는 정말 나쁜 날이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어.
총격범 로버트 에런 롱(21)은 애틀랜타 인근의 마사지숍과 애틀랜타 시내...
그러면서 “경찰관과 총격전이 있었으며 법 집행 당국자들이 현장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백악관 부지 바로 근처이며 라파예트 공원과 가깝다.
백악관 관계자는 백악관 근처에서 실제 총격이 있었고 총격범은 체포된 상태라고 말했다. 총격범이 무장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총격범은 9일 오전 9시께 쇼핑몰 안에서 군경에 의해 사살됐다. 짜끄라판 부사관의 모친까지 쇼핑몰을 찾아 항복을 설득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사건 발생 17시간 만에 저격수에 의해 사살됐다.
태국 경찰은 범인이 토지 관련 분쟁에 분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본다고 AP와 UPI는 전했다.
경찰 대변인은 "토지 매매 대금을 둘러싼 논쟁이 사건의...
총격범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데사경찰은 이번 사건을 무차별 총기난사범에 의한 총격으로 규정하고 페이스북에 경고문을 올렸다.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자도 “이런 비열한 공격이 벌어진 것에 애통한 심정”이라며 “주와 경찰 당국은 잔인한 공격이 정당한 대가를 치르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뒤 미 연방수사국(FBI)...
지난달 30일에는 미시시피주 사우스헤이븐에 있는 월마트에서 전직 직원으로 알려진 총격범이 총탄 10여발을 쏴 월마트 직원 2명이 사망했다.
지역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월마트 같은 대형 쇼핑센터가 총격범들의 표적이 되면서 월마트 직원들의 공포는 극에 달하고 있다. 월마트는 미 전역에서 150만 명을 고용하고 있는 명실공히 최대 고용주다.
월마트 직원들은...
한 목격자는 CNN에 “총격범이 마스크와 안경을 썼고 아래 위 모두 검은 옷을 입었다”면서 “연막탄을 던진 뒤 곧바로 총을 쏴댔다”고 말했다.
이웃들은 롱은 총기를 난사한 술집에서 약 8㎞ 떨어진 주택가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증언했다.
CNN은 경찰의 말을 인용해 롱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웃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총격범이 건물로 걸어 들어가 ‘모든 유대인은 죽어야 한다’고 외치며 총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총격범이 현지에 사는 로버트 바우어스(46)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는 경찰과 대치하다 총상을 입고 체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연방수사국(FBI)은...
WSJ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총격이 벌어질 당시 예배당에는 수십 명이 있었고 총격범은 ‘모든 유대인은 죽어야 한다’고 외쳤다”고 전했다.
FBI 피츠버그지국 밥 존스 특별수사관은 “총격범은 시너고그로 들어가 예배를 보는 교인들을 살해했고,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하려 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까지는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는...
김씨의 총격으로 롱비치 소방대에 17년간 복무해온 데이브 로자 소방지구대장이 숨졌고 다른 한 명의 소방대원이 부상을 입었다.
범죄 현장에서는 김씨가 불을 지를 때 사용한 두 종류의 폭발물 장치가 수거됐고, 김씨가 소방관을 향해 발사한 리볼버 권총도 압수됐다.
한편 김씨는 1960년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해와 토목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도박에 빠져...
또 “오늘은 매우 슬픈 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텍사스주 소도시 산타페의 고교에서 재학생이 교실과 교정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총격 사건으로 학생 9명, 교사 1명이 사망해 총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총격범은 고교에 재학 중인 17세 학생으로 체포돼 구금됐다. 이번 총격은 올해 미국 내 학교에서 일어난 22번째 총격 사건이다.
학교에서는 파이프 폭발물 등이 발견돼 당국은 총격범의 소행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에 있었던 학생 미셸 파리나(17)는 총격 당시 캠퍼스 반대편에 있었고, 화재경보기가 울려 소방 훈련을 하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는 교장이 자세를 낮추고 밖으로 탈출하라고 소리를 지를 때 휠체어에 탄 학생을 도왔다. 파리나는 “교장 외에 교사가 실제...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브루노 본사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부상했다. 총격범인 여성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샌 브루노 경찰은 3일(현지시간) 여성 총격범 나심 아그담(39)이 유튜브 본사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그담은 범행 당일인 3일 아침 인근 사격연습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