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튀르키예 드론, 라이시 대통령 헬기 추정 잔해 발견…이란도 확인

입력 2024-05-20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란 타빌서 열 감지, 구조대원 급파
튀르키예, 러시아 등 구조 지원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사고 전 헬기에 탑승한 모습이 19일(현지시간) IRINN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사고 전 헬기에 탑승한 모습이 19일(현지시간) IRINN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추락한 가운데, 헬기로 추정되는 잔해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튀르키예 매체 아나돌루통신은 “튀르키예 드론이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기 잔해로 추정되는 열원을 감지하고 해당 좌표를 이란 당국과 공유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나돌루는 “튀르키예 정부는 헬기가 추락한 후 수색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아킨치 무인항공기를 파견했다”며 “대통령과 대표단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는 “튀르키예 드론이 감지한 열원이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을 태운 헬기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드론이 감지한 장소는 ‘타빌’이라는 지역으로, 구조 대원들이 현장에 급파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란 내무부는 동아제르바이잔주 중부 바르즈건 인근 산악지대에서 정부 헬기가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헬기에는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을 포함해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리크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등 총 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와 러시아 등 각국은 수색을 돕기 위해 장비와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란 외무부는 성명에서 “수많은 국가와 국제기구가 우리와 연대하고 수색과 구조 작전에 지원을 제공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01,000
    • +0.24%
    • 이더리움
    • 5,306,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40,500
    • -0.85%
    • 리플
    • 719
    • -1.24%
    • 솔라나
    • 228,400
    • -2.48%
    • 에이다
    • 624
    • -0.79%
    • 이오스
    • 1,120
    • -0.8%
    • 트론
    • 161
    • +2.55%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50
    • -0.53%
    • 체인링크
    • 25,480
    • -1.36%
    • 샌드박스
    • 618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