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가 동반 하락한 것은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2일), 인사청문회(6일), 검찰의 압수수색(3일), 동양대 총장 표창장 의혹 등이 혼재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 후보자의 대국민 기자간담회와 국회 인사청문회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 긍정적으로, 검찰의 2차 압수수색과 동양대 표창장 의혹논란은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리얼미터는...
후보자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검찰에 압수수색이 된 표창장은 저한테도 들어와 있다"고 언급해 검찰의 피의사실 유출을 의심케 했다.
그러나 검찰이 부산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것은 흑백으로 된 표창장 사본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도 원본 표창장을 본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박 의원이 공개한...
청원자는 글에서 “윤석열은 압수수색에서 나온 교수에 관한 정보가 검토되자마자 이를 한 언론에 전달해 이 언론이 단독으로 이를 보도했다”며 형법 제127조를 들어 “수사기밀을 누설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의 비밀엄수 의무를 침해하는 것은 공무상 비밀 누설죄에 해당된다”며 “이에 윤석열의 처벌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관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3일 경북 영주 소재 동양대 총무복지팀 사무실, 정 교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4일 최 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와 관련해 조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공교롭게도 동양대에서 관리하는 상장이나 표창장의 형식이 통일돼 있지 않다보니까 혼란이 있는 것”이라며 “(제 딸이) 봉사활동은 분명히...
참여연대는 6일 검찰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관한 수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고 "검찰이 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자 가족의 의혹과 관련된 무더기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며 "검찰의 견문발검(모기를 보고 칼을 빼 든다)식 수사, 망신주기식 수사로 무소불위 검찰의 폐해를 극명하게...
정성호 의원 또한 “검찰에서 포렌식을 통해 밝혀주지 않았으면 알 수 없는 사실들, 후보자 딸의 단국대학교 논문 파일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됐는지 압수수색한 검찰에서 나가지 않으면 아무도 알 수 없는 사실 아니겠나”라며 “검찰의 수사방향과 목표를 추정할 수 있도록 그 내용이 시시각각 보도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검찰의 피의사실 유포를...
사법농단 수사 등을 유지하는 문제가 고려됐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특수부 내 인력과 조직을 축소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다만 조 후보자는 자신 주변에 대한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가 자신을 향한 검찰의 조직적 반발이라는 일각의 분석과 관련해서는 "제가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조 후보자에 대한 질의에서 "검찰에서 포렌식을 통해 밝혀지지 않았으면 알 수 없는 사실들, 후보자 딸의 단국대 논문 초고 파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압수수색한 검찰에서 나가지 않으면 아무도 알 수 없는 사실 아니냐"며 "딸의 생활기록부가 공개돼서 그 안에 있던 딸의 영어성적까지 공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최근 부산대와 동양대 등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조 후보자의 딸 조모 씨가 받았다는 표창장의 일련번호 등 양식이 다르고 상장 발부대장에도 기록되지 않은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조 후보자의 부인 정 교수가 이번 의혹 사건을 무마하려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표창장’ 논란으로 검찰이 조국 후보자 부인이 근무 중인 동양대를 압수수색했다. 이에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트위터에서 “황교안 씨가 법무장관 될 땐, 왜 그 아들 딸 모두에게 장관상 준 보건복지부를 압수수색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라고 문제삼았다.
특히 그는 “대학입시, 대학원 입시에서 떨어진 사람들, 합격자 아무나 찍어 자소서 허위과장...
검사는 이걸 압수수색했다"라며 "특혜 입학, 포르쉐로 시작해 고등학교 내신등급까지 나오더니 봉사상까지 나왔다. 이게 무슨 짓인가. 조국 당사자의 고등학교 자소서 진위를 검증하겠다고 온 언론이 덤벼도 웃길 판인데 모든 언론이 후보자 딸의 고등학교, 대학교 자기소개서 한 줄 한 줄 따지면서 비장한 톤으로 조국은 나쁜 놈이 돼야 한다고 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투자증권 지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조 후보자 부인과 자녀들이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 관련 수사를 위해 이번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한국투자증권 영등포 PB센터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영등포 PB센터에서 하드디스크, 내부 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투자 등...
일간 집계에서는 민주당과 반대로 검찰의 조국 후보자 관련 2차 압수수색 이튿날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핵심이념 결집도는 양당이 60%대 초중반으로 비슷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2.2%→65.3%)에서, 한국당은 보수층(60.0%→63.0%)에서 각각 3%P씩 상승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6.8%→38.1%)과 한국당(26.6%→25.9%)의 격차가 12.2%P로 소폭 벌어졌다.
이밖에...
리얼미터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방송 인터뷰, 지지층의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운동,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이어지면서 진보층과 중도층이 다시 결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검찰의 조 후보자 관련 2차 압수수색이 이뤄진 직후인 4일 일간 집계에서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7.8%로 소폭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동양대에서 표창장을 받았다"라며 "아이가 학교에 가서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어 가르치는 것을 실제로 했고 그에 대한 표창장을 받았다. (표창장 받은 사실을) 금방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동양대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은 조국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와 딸을 직접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압수수색 내용을 언론에 누설한 혐의로 고발당한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박훈 변호사가 고발한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들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사건을 지능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지난달 30일 박훈 변호사는 검찰이 조 후보자와 관련한 압수수색...
해명할 기회도 없었다"며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들을 조국 후보자가 나름 성실하게 답을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기자간담회 이후 검찰이 추가 압수수색을 나선 것과 관련해서는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청와대는 언급하지 않는다"며 "그것은 검찰의 일이고 그것에 대해 언급할 부분은 없다"고 했다....
각기 성향과 소신이 다른 네티즌들의 여론을 편향적으로 부르짖고 있다는 주장에서다. 이른바 '실검'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객관성을 침해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편 '보고있다 정치검찰' 키워드는 조국 후보자 부인 근무지 동양대학교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 보도 이후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검찰 수사가 어떤 결과로 귀결될 지가 관건이 됐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후보자 딸의 입시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 의과대학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3일 오전 서울대 연건캠퍼스 의과대학 행정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조 후보자의 딸 조모 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지원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