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검찰은 조 씨의 입시, 장학금 등 특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단국대, 부산대, 고려대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한편 이날 검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조 씨의 봉사활동 자료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씨가 근무하는 경북 소재 동양대학교에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검찰에서 청문 과정에서 압수수색하는 건 제가 언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후보자로서 압수수색에 대해 어떤 평가도 제 입으로 나오면 향후 진행될 수사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장관에 임명된다면 (검찰에) 가족에 관련된 일체의 수사에 대해 보고를 금지할 것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딸 논문이나 사모펀드 투자 등과 관련한 핵심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의혹을 둘러싼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청문회 과정에서 압수수색을 한 데 대해 언급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를 압수수색했다.
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지난달 28일 국토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국토부에 대한 압수수색은 ‘스마트시티’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시티’는...
신라젠도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에 30% 급락했다. 28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날 부산 신라젠 본사와 서울 여의도 사무실 등에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신라젠 신사업 추진을 담당하는 전무 신모 씨가 7월 초 보유 중이던 주식을 매도하면서 바이러스 항암제 ‘펙사벡’의 무용성 평가 결과를 미리 알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벌이며 자료를 확보한 검찰이 관련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에 나섰다.
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면서 관련자에 대한 참고인 소환 조사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사모펀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임직원, 웅동학원 전·현직 이사 등에게...
이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반발하는 지지자들의 움직임으로 추측된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7일 서울대와 부산대, 웅동학원, 사모펀드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이며 조 후보자와 그의 가족을 두고 본격 수사 압박에 돌입했다.
이에 지지자들은 포털사이트에 다양한 검색어를 실검 상단에 올리며 지지의 목소리를 높이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국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관계기관과 전혀 협의하지 않은 전례 없는 행위로,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 대변인은 “압수수색이 검찰 개혁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그런데 이 대표가 말한 “나라를 어지럽히는 행위”가, 검찰이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있다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인 것을 두고 "명백한 정치 행위"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상무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검찰이 자료 확보의 시급성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했다고 밝혔지만, 청문회를 앞둔 압수수색은 검찰의 논리로만 한정될 수 없다"며 이같이...
은성수 금융위원회 후보자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사모펀드 투자 위법성 논란과 관련해 "판단하기 이르다"고 29일 밝혔다.
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예를 들어 가족이 펀드 운용에 개입했으면 불법이겠지만, 개입했는지 아직 알 수 없고, 예단해서 불법이다 혹은 아니다를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29일 오전 부산시청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27일 압수수색을 갔으나 중간에 중단했다”며 “시장 일정을 보고 중단됐던 것을 재개한...
김태흠 의원도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다고 해서 곧바로 청문회 보이콧을 하는 것은 성급한 결정”이라며 “조 후보자 사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며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이 한국당 내 ‘보이콧 반대’ 의견도 많은 데다 국회의 책무인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기에는 명분이 부족하고 보이콧을 할 경우 자칫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청문회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로 ‘청문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면서 ‘정면 돌파’ 의지를 다진 반면, 자유한국당은 ‘피의자를 청문회장에 세워선 안 된다’며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인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검 수사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한 검찰을 항해 반발과 비판의 날을 바짝 세웠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검찰의 조 후보자 관련 압수수색에 대해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길"이라고 말했고, 오후에는 "후보가 스스로 사퇴하기를 바라는 압력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압수 수색과 관련,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압수 수색을 하면서 관계 기관에 전혀 협의를 안하는 전례 없는 행위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최고위가...
각종 의혹 관련 보도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전날 검찰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고려대, 서울대, 단국대, 사모펀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사무실, 웅동학원 등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였다. 또 조 후보자의 배우자, 처남 등 의혹에 연루된 가족과 사모펀드 관계자 등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영 원내 대표는 28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조국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압수수색과 관련해 "검찰은 고소 고발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수사 행위를 진행한 것으로 볼 수 있겠지만, 청문회를 앞두고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청문회의 정상적 진행에 차질을 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더...
한편, 이날 검찰은 조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서울대·부산대·고려대와 사모펀드 사무실 및 웅동학원 등지를 동시다발 압수수색했다.
같은 날 오전 서울 적선동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오후에 출근한 조 후보자는 "왈가왈부하지 않겠다"면서도 사퇴설은 일축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여야 반응은 갈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유감을 표한 반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은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둔 시점에서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로 인해 청문회의 정상적인 진행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