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50)씨가 2심에서도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김용빈 부장판사)는 23일 특가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전씨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전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63)씨에게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미국 법무부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가 펜실베이니아주 회사에 투자한 돈 50만 달러(약 5억원)를 추가로 몰수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외국의 부패 관리가 자금 도피처로 자국 금융권을 이용했다는 이유에서다.
법무부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몰수 영장을 발부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전씨의 며느리가 누구인지...
수십억원의 세금포탈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50)씨와 처남 이창석(63)씨 측은 “이 사건은 검찰이 추징금 환수를 위해 무리하게 기소해 처벌된 건”이라고 주장했다.
13일 서울고법 형사2부(김용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이같이 주장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실제로 변호인은 “이씨가 구속된 뒤 전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기업’인 동아원이 자사주 매각과 관련한 주가조작 혐의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금융감독원은 동아원이 자사주를 성공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브로커 등을 동원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아원의 사실상 재배주주인 이희상 회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재용씨의...
유찰된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은 검찰청과 협의 후 재입찰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지난달 3일 입찰 공고된 현재 시공사가 사용하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 전재국과 차남 전재용 소유의 서초동 1628-10번지(매각예정가 44억원), 서초동 1628-1 외 3필지(매각예정가 103억원)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입찰이 진행된다.
◇ 검찰, 조세포탈 혐의 전재용에 징역 6년 구형
검찰이 거액의 조세포탈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50)씨에게 징역 6년을, 처남 이창석(63)씨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김종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전직 대통령 일가로 더 높은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데도 이를 망각하고 국민의 기본적 의무인...
전재용씨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추징금을 성실히 납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용씨와 이씨는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땅을 매도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임목비를 허위계상해 양도소득세 60억원 상당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선고공판은 오는 12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전두환 전(前)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직접 그린 그림 20점이 경매에서 모두 낙찰됐다.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이 지난 28일 오후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연 전 전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를 위한 2차 특별경매에서 재용씨가 그린 그림 20점을 비롯해 입찰된 163점 중 140점(낙찰률 86%)이 낙찰됐다.
29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낙찰총액은 3억1659만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최근 검찰이 재용씨와 전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의 혐의 중 조세포탈액을 당초 60억원에서 27억원 가량으로 줄여 공소장을 변경한 배경이, 재용씨가 추징금을 납부하느라 남은 재산이 한푼도 없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재용씨는 비엘에셋의 대표로 지난 2004년 이미 법원에서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와 처남 이창석씨의 혐의 중 조세포탈액을 당초 60억원에서 27억원 가량으로 줄여 공소장을 변경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김종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오산땅 매각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혐의는 빼고 임목비 120억원을 허위계상했다는 부분만 남기는 방향으로 공소장을 변경하겠다”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49)씨가 수십억원대의 탈세 혐의로 기속됐다.
6일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전재용 씨가 부동산을 매각하면서 60억원의 세금을 탈루했다고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재용씨가 외삼촌 이창석씨의 명의로 전 전 대통령이 보유하고 있던 경기 오산시 일대 임야 28필지를 매각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인 재국 씨가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역외탈세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답했다. 전 씨는 이 과정에서 역외탈세 의혹에 대한 해명 외에 눈길을 끄는 답변도 내놨다.
전 씨는 우선 조세피난처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역외탈세 의혹을 둘러싼 사과 문제에 대해선 다소 오락가락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10일 미납 추징금 완납 계획을 밝힘에 따라 남은 사법 절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의 미납금 추징과 관련해, 검찰은 그동안 드러난 혐의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수사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환수팀 구성 목적이 혐의 수사보다 미납 추징금 환수에 있는 만큼 추가 구속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추징금 환수가 일단락된...
-전재용 명의의 서울 서초동 소재 부동산과 경기 오산시 소재 토지 일체.
-전재만 명의의 서울 한남동 소재 부동산 일체.
-경남 합천군 소재 선산 등입니다.
부모님이 현재 살고 계신 연희동 자택도 환수에 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저희 자녀들은 부모님께서 반평생 거주하셨던 자택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가족...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10일 대법원 확정판결이 있은 지 16년4개월만에 처음으로 국민에게 사과했다. 전씨 일가는 미납 추징금 1672억원도 자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전씨의 장남 재국씨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현관에서 가족 대표로 대국민 사죄문을 발표하며 미납 추징금을 검찰에 모두 납부하겠다는 일가의 뜻을 밝혔다.
재국씨는 ‘국민...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1672억원에 달하는 미납 추징금 납부계획을 10일 발표하기로 하면서 16년 동안 진행된 추징금 환수 작업이 일단락됐다. 다음은 미납 추징금 환수 및 검찰의 수사 일지.
△1997.4.17 = 대법원, 뇌물수수와 군 형법상 반란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 및 추징금 2205억원을 확정 선고.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1672억원에 달하는 미납 추징금 납부계획을 10일 발표하기로 하면서 16년 동안 진행된 추징금 환수 작업이 일단락됐다.
지난 5월24일 전담팀이 구성될 당시에만 해도 검찰 내부에서조차 추징금 환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과 여론의 지지라는 무기를 양손에 받아든 검찰이 ‘일가 형사처벌’이라는...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수사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전씨의 차남 전재용씨가 검찰에 추징금을 자진납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지난 3일 오전 7시30분께 재용씨를 소환한 후 18시간가량 강도 높게 조사한 뒤 4일 오전 1시45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