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인 집토스 아파트중개팀장은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전세대출 이자의 부담이 증가하여 월세 거래로의 전환이 늘어나고, 동시에 전세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세 퇴거 대출의 이자 역시 상승했기 때문에 전세 퇴거 대출을 일으키기보다는 기존 전세 보증금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세입자에게 전세 대출 이자를 일부...
최근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이른바 '깡통전세' 관련 피해사례가 끊이지 않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율이 높은 신축건물 밀집 지역과 민원 발생이 잦은 업소를 중심으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현장 지도‧점검하고 불법행위 등에 대해선 추적 수사나 고발조치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중계약서 체결...
부동산플래닛은 전세계약 전 깡통전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존 서울주거포털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던 ‘자치구·주택유형별 전세가율’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고금리 영향에 타격…2008년 금융위기 수준
정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더불어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내 상업·업무용...
종합지원센터는 기존에 전·월세 보증금지원센터, 전셋값 상담센터에서 제공하던 금융지원·주택임대차·전셋값 상담, 분쟁조정위원회 운영, 지역별 전세가율 정보를 비롯해 전세 사기 관련 전문 법률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새롭게 통합되는 전셋값 상담, 신규로 운영되는 전문 법률지원 서비스를 위해 서울시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 포함...
지난해 10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전세보증보험 가입 시 적용되는 주택가격은 현재 공시가격의 150%에서 140%로 10%포인트(p) 하향하고, 전세가율이 90% 넘는 경우 깡통전세 주의지역으로 통보하는 방안으로 사전 예방이 될 것으로 보느냐”며 “신규 주택은 감정평가사와 짜고 집값을 의도적으로 높이고 불법 건축물을 지어...
이종혁 공인중개사협회장은 “최근 빌라왕 사태를 포함해 깡통전세가 이슈화돼 매우 안타깝다”며 “협회는 전세 사기 피해 대응을 위한 센터를 전국에 19곳 운영 중이고, 나이스신용정보와 협업해 임대인 신원 상태를 계약단계에서 확인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전체 전세 사고의 70%는 개업 1~5년 차 신규...
만약 2021년 5월 전세 보증금 11억7000만 원을 안고 집을 사들였다면, 호가 기준 전세가율이 78%에 달하는 셈이다. 전셋값 반등이 없는 한, 집주인은 2년이 지나 전세 만기 시점인 오는 5월 재계약 시점에는 보증금을 일부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렇듯 전세 적체가 이어지고 월세 거래가 늘자 전셋값은 줄곧 내림세다. 지난해 서울 전셋값 누적 하락률은...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높인 대출 이자 부담으로 전세수요가 둔화한 가운데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은 전셋값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역전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와 함께 보증금 미반환 문제로 새 아파트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사례도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깡통전세 불법 중개 수사는 전세가율이 높은 강서구 등 신축 연립다세대 밀집지역 중심으로 9월부터 4개월간 시민들의 제보와 서울경찰청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진행됐다.
유형별로는 △깡통전세 불법 중개 등 부동산 거래질서 위반(5명), △위장 전입으로 특별공급 부정청약 당첨 등 공급질서 교란 행위(4명)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상당수 깡통전세가 시세를 알기...
이 때문에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80%를 웃도는 지역이 많이 증가하며 깡통전세 위험이 커졌고, 전셋값이 높다 보니 신축 빌라나 다세대까지 전세금을 높여 받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빌라나 다세대 등은 한국부동산원 등 시세조사기관에서 시세를 제공하지 않아 사회 초년생이나 지역 사정에 밝지 못한 세입자들은 적정 시세를 판단하기 어렵고...
더구나 가격이 급격히 내려가자 집값이 전세가 보다 낮은 깡통주택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빌라는 매매와 전세의 차이가 크지 않아 가격이 하락하면서 역전세 현상이 생기고 있어 집주인과 임차인 모두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파트보다 빌라의 거래절벽과 가격 하락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돼...
전세 매물이 안 나가니 전세가는 하락하는 악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집을 구하는 세입자에게는 대개 유리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세입자도 마음 놓을 수만은 없습니다. 집주인들이 전세 계약이 만료됐음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기 때문입니다. 깡통 전세 등 전세 사기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물량 폭탄에 세입자 모시기 전쟁...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해서 강제경매를 신청하고 있다”며 “최근 강제경매 건수가 늘고 있는 건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깡통전세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국 아파트 및 빌라 전세가율은 계속해서 커지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10월 전국 기준 아파트 및 빌라...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은 '금융꿀팁 - 소중한 전세보증금, 안전하게 지키세요'를 통해 전세계약 시 유의사항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활용법을 5일 안내했다.
우선 매매가보다 전세가율이 높거나(통상 70~80% 이상) 등기부등본상 선순위인 근저당 금액이 과다한 주택은 전세계약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계약종료 시점에 새로운 임차인을 찾기 어렵고 경매처분 시...
깡통전세는 임차한 주택의 전세가가 매매가를 초과해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최근 집값 하락폭이 커지면서 전세 세입자들의 깡통전세 위험이 늘어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전세보증금반환 관련 사고 또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런 사고에 대비해 전세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이어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 공급 부족(19.17%) △월세가격 오름세에 전세가 상승 압력(11.94%) △청약(사전청약)을 위한 일시적 전세 거주 증가(8.89%) △서울 등 일부 인기 지역 입주물량 부족(8.89%) 순이었다.
소비자 10명 중 4명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23.53%)’와 ‘국내외 경기회복 속도 등 대외 경제여건(21.63%)’을 내년 상반기의 핵심...
전세가 및 실거래가 기반 AI 추정가를 활용한 임대위험지수 산정(서울시를 중심으로)은 전세 사기의 위험을 낮춰 국민 피해를 줄이고, 부동산시장을 안정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양길수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산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정부 부동산 정책에 활용될 수...
집값 내림세도 이어지는 만큼 당분간 잠실 엘스 역전세난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인근 B공인 관계자는 “대단지라 문의 손님은 많은데 대부분 매매나 전세가 아닌 반전세‧월세를 찾고 있다”며 “전세는 문의도 없고, 매매는 극히 드물어 아예 몇 집은 빈집으로 두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 당분간 매매든 전세든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예정 지역 맞은편에 있는 강동리버스트 4단지 전용면적 59㎡형 호가가 10억 원, 전세가가 4억 원 수준이다. 현재 고덕 강일 3단지 내 들어서는 토지임대부 주택은 분양가가 전용 59㎡형 기준 4억~5억 원대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집값이 지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러나 경기침체를 자극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가속화에도 물가가 잡히지 않자 민주당에 대한 경제 책임론이 불거지며 전세가 역전됐다.
이날 CNN이 여론조사업체 SSRS와 함께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51%가 ‘인플레이션과 경제’가 투표를 결정하는 핵심 이슈라고 답했다. 특히 경제를 최우선 관심사로 꼽은 유권자의 71%가 경제...